수고하셨고요. 저번보다는 좀 더 세부적으로 잘 만들어진 것 같애요.
근데 인제 어디까지가 시의회의 의견청취의 범위인지, 사실은 이 말씀을 드릴까 고민을 했었는데 어쨌거나 앞서 김경구 의원님께서 좀 세부적인 내용까지 말씀을 하셨고, 그리고 인제 제가 하는 의견 자체가 언제 이 사업들이 실제적으로 집행이 될지는 뭐 누구도 모르는 상황이고, 그렇지만 의견 좀 제시를 하고 싶어서 말씀을 드릴게요.
하제마을 팽나무 역사문화공간 활성화사업 관련해서 어쨌건 경관이라는 것은 눈으로 보여지는 어떤 현상적인 그런 경관뿐만이 아니라 어떤 역사성이나 어떤 사회성, 문화성까지 좀 광의의 개념으로 이런 것이 다 포함이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 하제마을에 있는 그 팽나무가 이제 우여곡절 끝에 천연기념물 지정이 됐는데, 상당히 많은 분들이 노력을 하셨고 관심을 가지셨고 꾸준하게 거기서 인제 행사도 진행을 하고 계신데, 작년 가을 쯤엔가 아마, 지금 세계적인 저는 작가라고 생각하는데 황석영 작가님이 군산에 와서 살고 계시잖아요. 그 황석영 작가님이 작년 가을 쯤엔가 아마 할매라고 책을 내셨어요.
근데 인제 그 책의 주제는 팽나무의 어떤, 작가적 상상력이긴 한데. 그 팽나무가 어떻게 이 자리에 와서 지금 600년 동안 살게 되면서 하제마을에 살고 있던, 그 포구에 살고 있던 사람들의 삶과 어떤 죽음, 이런 모든 것들이 다 담겨있는 그것을 지켜봤던 팽나무로서의 가치를 인제 조명을 했는데, 여기에 만약에 인제 이런 사업들을 하게 될 때 어떤 그런…, 스토리텔링, 스토리텔링 하는데 이런 것들까지 좀 인문사회학적인 문제들이 같이 결합이 돼 줘야 이게 어떤 사람들을 끌어댕기기도 하고 관광이나 어떤 그런 것들이 가능성이 더 커지는 것이지 단순하게 나무 하나만을 보고 ‘600년 됐습니다.’라고 한다면, 그리고 인제 지금 여기서 안내판 설치에서 보니까 다른 데 보면 기본적으로 그냥 지리적인 얘기 잠깐 하고 역사성 잠깐 짧게짧게 쓰는데 여기 역사문화광장 조성을 할 때라든가 아니면 안내판을 조성을 할 때라도 어떤 그런 역사성 그리고 인제 할매라는 책에 나와 있는, 그 할매가 팽나무예요.
그 팽나무가 여기 서기까지의 작가적 상상력을 동원하긴 하지만 그런 것들은 좀 더 담어낸다면 인제 누가 이후에 사업을 진행하면서 그런 것들까지 조금은 여기다가 지개를 해 놓으면 사업진행하면서 인제 그런 것들이 추가돼서 더 잘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사업계획 수립을 할 때 지금 거기에서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그분들하고 상의를 해 가면서 사업계획을 수립해 줄 수 있도록 여기다 좀 담아줬으면 좋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관 주도로 하다 보면 다른 사례 예시, 원주시나 다른 시의 사례처럼 그정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러면 팽나무에 대한 어떤 역사성이란 이런 것들이 크게 더 부각되지 않을 것 같애서 좀 말씀을 드리고요.
한 가지만 마지막으로 짧게 말씀드리면 서래포구 가로경관 조성 정비사업 관련해서는 지금 인제 사업 전후의 어떤 예시들이 좀 나와 있어요.
근데 제가 판단할 때는 서래포구의 가장 큰 문제는 뭐냐면 이 지금 가로경관이나 주변 벽화 이런 것들도 인제 재도색하고 리디자인 하는 것도 좋은데, 저는 여기 가서 가장 불편하고 좀 오고 싶지 않았다고 느낀 것이 그 발전소하고 포구하고 사이에 물이 빠졌을 때 그 경포천의 뻘이나 이 거기 경관 자체가 아무리 자연상태 그대로의 것을, 날 것의 그들의 것을 내가 좀 받아들이고 싶어도 그렇게 되지가 않더라고요, 불편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다니고 있는 이 가로경관이나 이쪽 가로, 도로나 이쪽 문제뿐만이 아니라 그 앞에 있는 천 거기에 어떤 환경적으로 손을 댈 수 있으면 생태적으로 최대한 건들지 않는 상태에서라도 좀 깔끔하게, 불편하지 않게 사람들이 갔을 때, 근데 그 내용이 빠져 있어서 고걸 좀 추가를 좀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