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27만 군산시민을 대변하고 시정의 균형을 잃지 않는 견제와 감시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산시의회를 만들고자 제9대 군산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에 출마한 김우민 의원입니다.
동료 의원님들께서도 잘 알다시피 역사의 고비마다 자랑스러운 우리 군산시민들은 언제나 현명한 판단을 해주셔서 오늘 제9대 군산시의회가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 김우민이 마중물이 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선거를 통해 군산시민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잘 헤아려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엄중한 시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특히 이번 제9대 의원 중 여덟 분의 초선으로 등원하여 군산시민들의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의정활동으로 여러 가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배 의원들과 초선 의원들 간에 가교 역할을 통해 소통과 협치로 의회 운영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군산시와 군산시의회라는 수레의 양 바퀴가 소통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연결축이 되어 상생과 협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언론인과의 대화와 교류를 통해 의정 전반에 걸쳐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는데 의장님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 김우민은 지난 4선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 내 갈등을 조정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해낼 수 있는 가장 적임자라고 감히 자부하고 있습니다.
잘 알다시피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어느 정도 논쟁과 대립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합리적인 대화와 설득으로 갈등을 해결하고 견제와 감시, 그리고 시정의 협조자가 되는 균형을 잃지 않는 군산시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의장님은 아버지 역할, 부의장은 어머니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조를 잘 해서 우리 스물 두 분의 의원님들이 불편하지 않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좌하겠습니다.
우리 군산시의회 의원 윤리강령에 “의원은 의회의 구성원으로서 상호 간에 존중과 기회 균등을 보장하고 충분한 토론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적법한 절차를 준수한다.”라는 내용과 같이 혼자 가지 않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우리 22명의 한 걸음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약속이 변함없는 사람으로서 겉치레는 버리고 실속 있는 부의장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저에게 제9대 군산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내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