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하여튼 감사합니다.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정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면 실감이 될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도 실감이 나진 않습니다. 집에 가서 이제 놀고 있으면 실감이 날지 모르지마는 아직까지는 굉장히 정말 지금 국장님 옆에서 말씀하셨다시피 코로나 때문에 저희 직원이나 저희들이 하루를 쉬어본 적이 없습니다. 주말까지 밤이고, 그래서 너무 바삐 올 상반기를 보내다 보니까 제가 지금 퇴직하는가 이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저희들이 그랬습니다.
진짜 저는 81년 8월 1일자로 공무원 들어왔습니다. 그때는 설레이는 맘으로 들어왔는데 벌써 제가 올 7월 말이면 거의 39년을 합니다. 강산이 4번이나 바뀌는 정도 그 정도를 했는데 이렇게 하다 보니까 정말 보람되고, 정말 많았습니다. 보람도 많았지마는 어려운 일도,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습니다.
근데 그러한 상황들이 없었으면 저희가 힘들게 지내왔던 그런 시간들이 없었더라면 제 모습이 이대로 남지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정말 그렇게 힘들게 지나왔고 이런 거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며 저는 공무원을 항상 만족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모르겠어요, 저는 공무원 생활하면서 너무 힘들고 어려울 때도, 왜 어려울 때가 많이 없었겠습니까? 저희는 화재사건도 겪어봤고 화재사건으로 가서 도경 가서 감사도, 수사도 받아보고 이런 것들 다 했습니다.
그러지마는 저희는 그런 사항들이 참 보람 있고 자랑스럽고 정말 한번도 저는 그만둬야겠다, 중간에 퇴직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게 이 자리까지 지켜왔습니다.
그래서 특히 저는 위생과에서 업무를 하다 보니까 저희 부서는 단속부서만 단속만 하고 뭐 행정처분하고 그런 것만 하다가 신규사업 짬뽕이라든가 수제맥주 이런 사업들을 하고 거기다 또 코로나19로 인해서 올 상반기는 정말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게 정말 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희 인자 저도, 저는 당연히 관리자로서 해야겠지만 저희 직원들이 지금 저를 포함해서 16명입니다. 15명이 제 지시를 받고 밤낮 하루도 안 쉬고 직원들이 주말에는 뭐 관광지 뭐 지린성이랄지 이런 데 거리두기 이런 데 가서 지켜서 뜨거운 뙤약볕에 점심도 굶어가면서 그렇게 하면서 그런 것도 하고 밤에는 야간업소 돌아다니면서 유흥이나 단란, 지금 위원님도 아시다시피 코로나 그 관련업소가 저희 업소입니다. 거의 다 8~90%가.
그래서 다 저희 업소, 그래서 직원들 너무나 애쓰고 그래서 짠합니다. 어디 한번 놀러도 못가고 지금 직원들이 그러고 있는데 위원님들이 저희 위생과 직원들, 위생행정과 직원들을 애정을 갖고 좀 도와주시고 위원님께 필요한 예산이 있으면은 많이 협조해 주셨으면 하는 큰바람입니다.
하여튼 제가 부족해서 못한 것도 많이 있는데 앞으로 오는 새로운 과장님이나 저희 직원들이 정말 애씁니다. 요즘에는 정말 민원인들이 수준이 너무 높아서 직원들이 굉장히 벅찹니다. 그래서 그럴 때는 저희들도 제가 관리자라서 짠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좀 많이 도와주시고 애정을 갖고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위생행정과장을 끝으로 현직을 퇴임하고 앞으로 시작될 인생 2막을 이제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해서 힘을 내서 시작해볼 것입니다.
부족한 점이 저희가 많은데 많이 도와주셔서 저의 부족한 점을 많이 헤아려주시고 이해를 해 주셔서 저는 항상 감사하고 아무튼 의원님들도 건강하시고 저도 건강하게 살면서 하여튼 밖에서 보더라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