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진희완 군산시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민의의 전당인 이곳 본회의장에서 제191회(제2차정례회)를 맞아 2016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에 대해 설명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한 해 동안 시정을 잘 이끌어 올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정에 힘을 모아주시고 생활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어린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시는 민선 4기부터 5기, 6기에 이르기까지 풍ㆍ화ㆍ격을 갖춘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을 꾸준히 시정목표로 삼아 군산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비전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올 한 해는 집사광익의 자세로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여 현안사업 해결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전력질주 하였습니다.
‘예산은 투쟁이다’라는 각오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한 결과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앞두고 있으며 시 예산규모 1조원 시대를 준비하는 비약적인 성장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과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풍요로운 도시 건설을 위해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기업유치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기업사랑과 과제를 꾸준히 실천한 결과 그동안 국내외 굴지의 현대중공업, 솔베이사 등 474개 기업을 유치하여 5만 7천개의 일자리와 14만 3천명의 인구유입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전북 최초 컨벤션센터 건립으로 마이스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새만금 산학융합 본부 등 R&D 기관과 전략산업 유치로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유일의 한중 FTA 산단으로 선정된 새만금 사업도 본격화 되어 핵심 인프라인 동서 2축도로가 올해 착공되었고 2016년에는 새만금 산업단지에 세계적인 기업 도레이 등을 포함한 5개의 기업이 둥지를 틀 예정입니다.
올해는 미국 GPE 컨소시엄의 1조 5천억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동북아 경제거점으로서의 기반을 다졌으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개한 전국 1,578개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결과에서도 만족도 최우수지역으로 평가 받아 명실상부한 친기업도시로 인정 받았습니다.
융화하는 도시 구축을 위해 어린이행복도시를 민선 6기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정 전반에 행복의 격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사회적으로 가장 약한 어린이가 행복하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회복지 민관협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도 총력을 기울여 상호간 배려와 나눔으로 공생하는 도시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근로자 통근버스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산업단지 내 복리후생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 양주시에 군산문화학당, 군산전 개최 등 해외 4개국 17개 도시와 친선 교류로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자매도시 간 해외시장 공동개척으로 실사구시 교류를 추진하였습니다.
한편 행정협의회 개최, 철새축제 공동 개최, 군장대교 명칭 공동공모 등을 통해서 서천군과의 상생을 공고히 하였습니다.
품격있는 도시 기반을 위해서는 원도심 도시 재생을 발상의 전환으로 근대문화 유산 활용 관광 인프라로 육성하고 시간여행 축제를 개발한 결과 전국 최초 조달청 여행상품에 등록되었으며 근대역사박물관에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근대역사 문화관광의 메카로 발돋움 하게 되었습니다.
군산 예술의전당의 수준 높은 공연 전시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하여 아트 힐링을 제공하고 있으며 도시의 장기적 성장 및 시민의 격 제고를 위한 교육사업에도 매진하여 아이들의 학습과 진로는 물론이고 시민 교육에도 집중하여 평생학습도시를 구축하였습니다.
한편 글로벌 품격제고 시민문화 운동과 공동체 운동 활성화 등 선진의식의 함양 및 열린시정을 펼쳤습니다.
이와 같이 풍요, 융화, 품격을 갖춘 명품도시를 위한 노력의 결과 2015년 한 해동안 지역문화 브랜드 대상과 중대형 상용차부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선정 등 총 50건의 수상과 공모 선정으로 약 61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시민 여러분 모두가 힘을 모아 행복도시 군산의 돛을 올리는데 노력한 결과입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하지만 행복을 향한 우리의 항해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지역 이기주의라는 암초에 걸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와 중국의 경기침체 등의 충격으로 내년도 수출 증가율은 더딜 것으로 예측되고 내수경기 역시 어려운 2%대의 낮은 경제성장세에 머물 전망입니다.
시 재정적 측면에도 2016년도 총괄 세입이 올해 대비 2.3% 줄어들고 국도비 보조사업비가 3,274억원으로 올해 대비 2.8% 감소함으로써 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찬탈에 가까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새만금 1,2호방조제 관할 결정은 새만금 사업의 성공만을 바라며 온갖 궂은일을 다하여 마다하지 않았던 우리를 망연자실하게 하였습니다.
한편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북대병원 건립, 새만금 산업단지의 전기 공급에 긴요한 송전철탑, 지역 활성화를 제고 할 페이퍼코리아 이전 등의 현안 또한 갈등과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구각을 벗어던져야 할 때입니다. 내 것만 고집하고 낡은 폐습을 방치하면 진일보할 수가 없습니다. 시가 살 길이라면 우리 모두가 대승적으로 벌떼처럼 달려들어야 합니다.
저를 비롯한 군산시 1,400여 모든 공직자들이 지금까지 거두어온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정진하여 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여 주시길 당부드리며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말씀드리면서 의원님들의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016년에는 정도를 걷는 한 해로 윤리 창조, 감성의 고품격 시정을 올해의 행정방침으로 삼고자 합니다.
어려울수록 정도를 가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이제야 버려야 할 것, 챙겨야 할 것들을 되새겨보고 각 사업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여 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살기 좋은 정주공간 조성을 두고 공자는 ‘근자열 원자래’라 하였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을 기뻐하게 만들면 그 소문을 듣고 멀리서 사람들이 찾아온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이 모여들고 기업과 투자자가 들어와야 재정이 늘어나고 도시가 발전합니다.
윤리행정은 깨끗한 도시를 추구할 것입니다.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는 기초질서와 공중도덕입니다. 공무원이 청렴하고 시민의 질서의식이 바로잡히며 환경이 청결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회 지도층이 솔선수범하면 시민이 법 질서를 함부로 위반하지 않습니다. 질서가 바로잡힌 도시는 당연히 청결해지고 안전해집니다. 잘못된 것에 대해선 관용이 없는 도시, 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창조행정은 똑똑한 도시를 구현합니다. ‘경제에 죽어야 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거의 틀을 깨고 새롭게 태어나야 도태되는 걸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은 노키아가 애플 보다 7년 먼저 개발했습니다. 코닥은 디지털카메라를 개발하고도 기존 사업이 손해를 볼까봐 스스로 사업을 접었습니다.
이와 같이 현재의 이익과 패러다임만 고집하면 전체가 무너집니다. 좁은 지역사회를 탈피하여 외부와 경쟁해야 발전합니다. 변화의 모멘텀과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감성행정은 따뜻한 도시를 창출합니다. 이제는 역지사지를 넘어 역지감지를 해야 하는 시대라고 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함께 이해하고 배려하면 소통이 되고 상생이 되며 서로 이기게 됩니다.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능동적인 현장 중심의 밀착행정을 추진하고 어린이와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서로 존중하고 양보하는 사회가 되도록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러한 행정방침 아래 다음과 같이 세부적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시민이 행복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ICT 융복합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시정 전 분야에 도입하고 찾아가는 군산정담 등 정책의 전 과정에 시민과의 소통채널을 다양화 하겠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생활민원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규제개혁도 과감히 추진할 것입니다. 잠재적 규제혁파, 인사혁신, 자체감사 강화, 상시모니터링 등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불법, 무질서 근절을 위한 시민문화 운동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한편 군산시 평생학습관 건립과 지역평생학습센터 조성으로 시민들의 학습욕구를 충족하고 글로벌 인재양성과 학력신장을 통해 우수인재들이 군산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군산을 만들겠습니다. 어린이 행복도시는 상호 이해와 존중으로 기본과 원칙을 지켜나가려는 군산시민의 약속이며 실천의지입니다.
2016년에는 유니세프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 도시 10개원칙에 적합한 행정을 추진하겠으며 도시공원 및 놀이터 CCTV 확충 등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하고 모험놀이터와 체험시설 운영, 어린이 노래자랑 개최로 어린이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도 행복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 등을 확대하여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것입니다.
한편 복지서비스 모니터링 다양화, 기업의 소외계층 지원 유도 등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복지분야의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 성지 역할을 할 장애인 체육관 및 평생 교육시설을 건립할 것이며 생애맞춤형 복지, 선진형 노인 복지공간 마련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성장동력 결집을 통한 경제 활성화로 풍요로운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한강의 기적에서 금강의 기적을 일으킬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 역전의 명수, 군산의 단합된 뚝심을 보여줄 것입니다.
새만금 방조제의 행정구역이 지역의 연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지역 간 이해관계를 떠나 대승적 차원에서 새만금 사업 전 분야의 국비확보에 변함없이 매진할 것입니다.
신기술 개발과 R&D기반 인력양성 지원을 위해 해외 연구기관인 델프트공대부설 연구센터 개소, 플라즈마 기술 복합연구동 착공, 미래 그린 상용차 부품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군산항 물동량 증대와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군산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군산항 항로 준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융복합 집적지 및 뿌리산업 특화단지 조성으로 산업단지를 창조적 복합공간으로 재편하고 지스코 인프라 확충 및 팸투어 추진으로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지역 소상공인 경영안정 도모, 전통시장 및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 보증기금 지원, 상권 활성화 특화거리, 수산물 종합센터 개보수 시설 사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사회적ㆍ마을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 청년 취업, 4050 중장년층 지원 등 맞춤형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로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넷째,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이 흐르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그간 추진해왔던 시립예술단 공연, 토요상설 야외음악회,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할 것입니다.
‘예술도 복지’라는 마인드로 군산 예술의 전당을 품격 함양의 구심점으로 삼아 예산 지원 및 기업 메세나를 통해 시민들이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작품성 있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채만식 선생과 더불어 군산이 낳은 세계적인 시인 고은 선생의 생가를 복원하고 고은 문화제를 확대하여 문향의 도시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입니다.
또한 명실상부한 근대문화 대표도시로써 근대 역사박물관 특화 운영, 근대마을 조성 등 특색 있는 관광 컨텐츠 개발과 함께 한강 이남 최초의 3ㆍ5만세 운동이 일어난 구암동산 성역화와 생생 문화재 사업으로 군산정신의 역사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과 동시에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의 편익증진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구축하겠습니다. 사람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고품격 도시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청암산 에코라운드를 조성하고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완공으로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서해안시대 거점도시로써 사통팔달 SOC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군장산단 연안도로 준공으로 국가 도로망을 구축하고 군장산단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전철 개설공사로 수송체계를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군장대교와 고군산 연결도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균형발전 및 관광인프라를 확대하겠습니다.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과 신역세권 택지개발로 동부권 균형 개발의 추동력을 확보하겠으며 노후주거지 환경개선, 농촌지역 정주기반 확충으로 소외지역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국가예산이 297억원 증액 확보된 옥회천을 비롯하여 경포천과 미제천을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만들겠습니다.
우수 저류조 및 유수지 설치 등 재해 취약지역을 관리하고 실시간 재난모니터링, 교통안전 시범도시 조성으로 재난재해 없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행복한 농촌, 돈 버는 농업 육성을 추진하겠습니다. FTA 개방에 따라 농산업 체질강화를 통한 미래 농업육성이 절실합니다.
ICT 활용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 및 시설환경 개선으로 최첨단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군산보리맥아생산 하우스맥주 클러스터 구축으로 로컬맥주 개발 및 농업의 6차산업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말 산업 육성, 농촌관광 거점마을 조성을 즐기는 관광농업을 확산하고 귀농귀촌인 유치 및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여 농촌에 인력자원 확충과 활력증진을 모색할 것입니다.
아울러 협력 중심의 들녘 경영체 운영, 유망 특화작목 활력화 등 강소농을 육성하고 로컬푸드 매장과 친환경 급식공급 확대로 농산품 판로를 다양화하겠습니다.
일곱째,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 및 깨끗한 수질관리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 믿고 사 마실 수 있는 먹는 물 관리를 강화하고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과 농어촌 지방 상수도 시설을 확충하며 먹는 물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서해 연안과 새만금 유역의 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새만금공업용수 공급사업, 군산 2국가 산단 폐수종말 처리장 등 새만금 산업단지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여덟째, 100세 시대 건강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그동안 새만금 마라톤대회 등 각종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여 100억원 대의 경제 효과를 거두어 스포츠 도시로써의 위상을 다졌습니다.
건강한 스포츠 도시로써 실내배드민턴장, 야외수영장 등을 운영하여 생활 체육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활력 있는 도시를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진희완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6년 예산안은 총 9,388억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액 9,239억원 대비 1.6% 증가 편성하는 한편,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방채 발행을 하지 않는 등 건전재정 운영에 노력하였습니다.
이중 일반회계가 7,490억원이며, 일반회계 하수도 부문이 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로 설치됨에 따라 금년도 당초예산액인 7,670억원 대비 2.3% 감소하였습니다.
특별회계는 1,898억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1,569억원 대비 20.9%가 증가하였습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시급하지 않은 신규사업은 가급적 억제하고 건정재정 운영에 중점을 두었으며 선택과 집중으로 미래투자를 위한 R&D사업, 사회적 약자 배려, 삶의 질 향상 등 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였습니다.
한정된 가용재원으로 시민 여러분이 염원하는 모든 사업을 반영하지 못한 점 못내 아쉽게 생각하며 최대한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
올 한 해도 여러분의 지역발전에 대한 애정과 헌신으로 보다 진일보한 군산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그간 우리는 풍ㆍ화ㆍ격을 갖춘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 건설이라는 위대한 포부를 가지고 항해를 하였고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제는 마음을 모아 고난을 극복하고 품격 도시로의 기틀을 갖추어야 합니다.
누구나 ‘군산호’에 머물고 싶어 하도록 원칙과 상식을 가지고 새롭게 시대 변화를 감지하며 시민에게 눈높이를 맞추어 시정을 펼쳐나가다 보면 우리시의 격은 한층 더 올라가 있을 거라 믿습니다.
지방의 변두리 도시로 밀려나느냐, 동북아 경제 중심도시로 성장하느냐는 바로 지금 저를 비롯한 우리 모두에게 달려있습니다.
우리 모두 뜻을 모아 위기를 극복합시다! 우리 모두 기본을 지켜 서로의 격을 올립시다!
아울러 다가오는 2016년 새해, 희망군산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 합시다!
감사합니다.
2015년 11월 26일
군산시장 문동신
--------------------------------- (참조)
ㆍ2016년도 예산(안)
(부록에 실음)
----------------------------------- ○의장 진희완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시장님이 설명하신 2016년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계획한 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2016년도 예산안은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하여 먼저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하겠습니다.
해당 상임위원회에서는 심사가 끝난 후 결과를 의장에게 보고하여 주시고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예산안과 상임위 결과가 회부되면 심사 후 12월 18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심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