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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회 군산시의회 (2차정례회) 본회의 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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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회의]
  • 제183회 군산시의회 (2차정례회)
  • 본회의 회의록
  •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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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4년 11월 14일

의사일정

- 5분 자유발언(김성곤 의원) - 5분 자유발언(고석원 의원) - 5분 자유발언(배형원 의원) - 5분 자유발언(서동완 의원) - 5분 자유발언(김영일 의원) 1.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3. 군산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4. 본회의 휴회의 건

부의된 안건

- 5분 자유발언(김성곤 의원) - 5분 자유발언(고석원 의원) - 5분 자유발언(배형원 의원) - 5분 자유발언(서동완 의원) - 5분 자유발언(김영일 의원) 1.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3. 군산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4. 본회의 휴회의 건
10시10분 개의
의장 진희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진행에 앞서 안내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방청석에는 군산 동초등학교에서 약 50여명, 서수초등학교, 술산초등학교에서 약 40여명의 학생이 회의진행을 견학하기 위하여 방문을 하였습니다.
우리 군산시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뜻깊은 현장학습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학생들과 기타 방청객 여러분들은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휴대폰 전원을 꺼주시기 바라며 다소 조용한 가운데 방청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83회 군산시의회 (제2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계장 나오셔서 의정보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계장 황규문
의사계장 황규문입니다.
제183회 군산시의회(제2차정례회) 소집경위에 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지난 10월 7일 제183차 운영위원회에서 (제2차정례회)를 2014년 11월 14일부터 12월 19일까지 36일 동안 개최할 것을 의결하고 지방자치법 제44조 규정에 의하여 11월 7일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군산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1건이 접수되어 소관 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주요 의정활동 사항입니다. 10월 26일부터 5일간 군산·연대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진희완 의장님 등 의장단이 군산시의회를 대표해서 참석하였으며, 10월 30일 무주에서 개최된 제199차 전북 의장단협의회 월례회의에 한경봉 부의장님이 참석하였습니다.
다음은 위원회 활동사항입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11월 5일부터 2일간 행정사무감사 대비와 위원회 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였으며, 경제건설위원회는 11월 10일부터 3일간 집행부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원활한 진척을 위해 정선 등 5개 시군의 비교시찰을 추진하였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13일 2015년도 예산안과 결산추경안의 심도있는 심의 기법과 방안 등을 위한
워크숍을 갖은 바 있고, 조례심사특별위원회는 10월 27일부터 4일동안 각 부서 자치법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특위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의정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진희완
의사계장 수고하셨습니다. 조금 전 의사계장이 의정보고한 바와 같이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접수된 군산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소관 상임위원회에서는 심도있게 심사한 후 2차 본회의에서 심사보고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심의에 앞서 김성곤 의원님, 고석원 의원님, 배형원 의원님, 서동완 의원님, 김 영일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을 듣고 난 후에 의사일정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5분 자유발언은 5분으로 제한되어 있으니 시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김성곤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 5분 자유발언(김성곤 의원)
김성곤 의원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조촌, 경암, 구암, 개정동 출신 김성곤 의원입니다.
먼저 지난 4년여동안 동군산의 중심 페이퍼코리아 이전과 관련해 노력해 주신 관계공무원들께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추워집니다. 따뜻한 마음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지난 11일 나운동에서 어느 아버지의 투신 소동이 있었습니다. 50대 가장인 이 아버지는 기업 면접을 앞둔 아들에게 양복 한 벌을 사주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한 처지를 비관해 투신하려 했습니다. 막노동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는 아버지는 몇 달째 임금이 체불돼 수중에 돈 한 푼이 없었다고 합니다. 참 가슴 아픈 일입니다.
우리 사회는 극심한 사회적 양극화로 서민들은 고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 아버지가 바로 우리 사회 양극화의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군산시는 복지소외계층 발굴을 위해서 노력한다고 하지만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더욱더 강화해야 합니다. 상위법만 따지지 말고 우리 군산시만이 할 수 있는 우리 서민을 보듬을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을 만들 것을 제안합니다.
다음은 군산시 불통행정, 일방통행식 행정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군산시는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군산 시간여행축제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전국에서 관광객이 군산을 찾는 이 시기에 군산시내는 쓰레기더미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 행사의 중심지인 동국사 입구까지 행사기간 내내 쓰레기더미가 그대로 방치돼 있었습니다.
군산시는 규격봉투 사용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보건당국이 방역도 하지 않아 악취와 파리가 들끓는 등 관광객들에게 불쾌함을 그대로 안겨주었습니다. 자신의 지침만을 고수한 대표적인 불통과 무책임의 행정사례입니다.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군산시의 이 같은 태도는 11월 15일 있을 이통장연합회 등반대회 준비과정에서도 역시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당초에 옥산 청암산에서 추진하기로 했던 이 행사는 일요일인 지난 9일 갑자기 철새축제장소로 변경 됐습니다. 700여명의 이통장은 행정과 시민을 연결해주는 교량자로써 높은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700여 이통장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산을 주는 것이니 너희들은 따라와라 식의 시민 위에 군림하는 제왕적 갑질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잘못된 행정행위입니다. 서로가 동반 상생할 수 있는 소통행정이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탁구전용구장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탁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남녀노소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스포츠입니다.
탁구를 제외한 게이트볼, 테니스, 축구, 야구 등 모든 구기 종목은 전용구장이 갖춰져 있으나 이용인구가 많은 탁구는 전용구장이 없어 복지관 및 자치센터 등에서 이동식 탁구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회원 간의 갈등을 빚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까운 익산시는 국민생활체육관 내 탁구전용구장을 갖춰 주민자치센터에서 탁구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많은 도내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것과 많은 대조를 이룹니다.
본 의원은 군산시가 탁구전용,
(발언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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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구장을 설립해 탁구인구 저변 확대에 힘써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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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진희완
김성곤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고석원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 5분 자유발언(고석원 의원)
고석원 의원
군산시의회 가선거구 고석원 의원입니다.
오늘 5분발언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진희완 의장님과 동료 선후배 의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30만 군산시민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시민문화회관에 대하여 군산시가 매각 방침을 철회하고 활용하려는 계획안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에 대한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당초 군산시가 시민문화회관을 매각하려 했던 이유는 군산 예술의전당을 건립함으로써 소요되는 800억원이 넘는 엄청난 비용을 조금이나마 충당하려 했던 것과 예술의 전당이 건립됨으로써 같은 기능을 하고 있는 시민문화회관은 그다지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막상 매각하려 하자 매입하려는 사람은 없어 최초 123억원이었던 재산가액은 5차례의 유찰과 또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현재는 70억원이 채 되지 않는 상황이 되자 시민사회에서 차라리 매각을 중지하고 대부료를 싸게 하여 예술인과 청소년들의 공연 등 문화공간으로 재활용하자는 의견이 대두되었습니다.
그러자 군산시는 약 20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연간 5억원 이상의 유지관리비가 소요되는 시민문화회관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군산시의 시민문화회관 재활용 계획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활용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먼저 비용문제입니다. 리모델링비 20억과 매년 유지관리비 5억원이 소요되면 가뜩이나 어려운 군산시 살림살이에 지속적 부담이 너무 크고 몇 년 안 돼 건물의 재산가치를 상회하는 매몰비용이 발생할 것은 뻔합니다.
둘째 시민문화회관은 예술작품으로써 존속되어야 합니다. 군산 시민문화회관은 현대건축의 거장인 김중업 작가의 마지막 유작입니다. 안양시에서 현재 김중업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김중업 작가는 건축계에서는 독보적인 존재이며 이러한 분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이 군산 시민문화회관입니다.
따라서 건물을 철거하고 야외공연장이나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것은 군산시나 미래세대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셋째 현 상황에서 군산시민에게 필요한 문화공간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810억원을 투입하여 최신식으로 조성한 군산 예술의전당의 대공연장, 소공연장, 전시장과 조성 중에 있는 시민예술촌 등을 잘 활용하고 근대문화의 거리와 청소년수련관 주변 등 시내 곳곳에 저비용으로 야외공연장을 조성한다면 향후 수십년 간 군산시민의 문화예술공간으로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현재 시민문화회관을 시인 고은선생을 기념할 수 있는 가칭 “고은기념관”으로 활용할 것으로 제안합니다.
지난 181회(임시회)에서 서동완 의원님께서 세계적인 시인으로 노벨문학상 후보에 까지 오른 고은 시인의 고향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5분발언을 통하여 고은문학관 건립과 관광 콘텐츠 개발에 대한 견해를 밝힌 바 있습니다.
어떤 사업이든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은 정밀한 검토와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기에 기존 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만 있다면 말할 수 없는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건축의 거장인 고 김중업작가의 혼이 녹아든 작품에다 현대문학의 거장 고은선생의 민족혼과 작품혼이 어울어진 가칭 고은기념관으로 조성된다면 옥구항쟁과 삼일충혼동산 등을 하나의 관광코스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여 최근 근대문화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는 군산시가 역사와 교육과 문화가 하나로 녹아든 도시로 거듭날 것을 확신하며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색다른 관광코스를 제공하여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머무를 수 있는 관광 인프라의 초석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군산시장님께서는 본 의원이 제시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시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5분 자유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진희완
고석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배형원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 5분 자유발언(배형원 의원)
배형원 의원
군산시의원 마선거구 배형원 의원입니다.
이례적인 인사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래 전 어느 환경운동가가 쓴 책의 권두언에 “민주주의가 좋다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발언권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의 미래세대가 태어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들에게 발언권을 주지 않고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자원을 낭비하고 환경을 훼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런 취지의 글을 읽었습니다.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하여 인용합니다.
문동신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작금의 물질적 윤택함을 추구함으로 인하여 환경파괴와 자원고갈에 대하여 얼마나 더 큰 재앙에 직면해야 할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지구상의 귀한 생명이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로 인하여 희생되는 댓가를 치르면서도 우리는 대책 없이 무관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의 핵심은 군산을 첨단그린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장기 도시계획을 주문하고자 합니다.
시장님의 시정 화두는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입니다. 제4기 지방선거 이후 6기에 이르기까지 이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문동신 시장님과 1300여 공직자 여러분!민주주의 선진국들의 좋은 사례를 보면 개발논리와 편리성 보다는 자연에 순응하고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자연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군산의 경우를 보십시오. 물질적인 풍요로움에 몰두하다 보니 도시의 확장과 기후변화의 심각화, 개발논리에 따른 녹지공간의 축소와 훼손, 가히 폭발적인 폐기물의 증가, 각종 공해물질의 배출 등이 우리의 미래세대를 암울하게 하는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군산시 재해문제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재해에 대하여 준엄한 경고의 메시지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인위적인 건설에 따른 화려함이 좋아보일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빠르게 식상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을 가지고 첨단화와 친환경적으로 군산시를 만든다면 시장님의 현 시정기조에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우리 공직자들은 “미래세대를 위하여 일해야 한다”는 말을 대명제화를 해야 할 것입니다.
문동신 시장과 공직자 여러분께서 우리 군산시의 현 시정기조에 더하여 “첨단그린도시 군산 만들기”를 전략적으로 채택하실 것을 권면합니다.
구체적인 실천과제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 군산의 육·해·공 지리적 여건과 더불어 역사성과 정통성, 실용성, 미래지향성 등을 전제로 하는 관과소별 첨단 친환경정책을 채택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친환경농업과 더불어 최근 부각되고 있는 도시농업에 대하여 긍정적 시각으로 시민들에게 접근 용이한 시책을 펼쳐주실 것을 주문합니다.
셋째 이를 위하여 필요한 조례의 제정 등 적극적으로 법적근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문제는 의회와 협력하면 될 것입니다.
넷째 상기의 사항을 채택하고 진행하는데 있어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하는 협치방식으로 할 것을 제안합니다.
다섯째 하절기 도심 내 열섬현상의 극심화 등의 문제점을 고려하여 도심 녹지공간 조성 확대와 더불어 친수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러한 정책을 주거공간, 상권의 형성, 관광자원화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치밀한 정책설계를 주문하고자 합니다.
여섯번째 자연을 훼손하고 자원을 낭비하는 어리석음으로 잘 되는 나라가 없습니다. 우리는 환경의 훼손 속에서 존엄한 경고를 받고 있음에도 알아차리지 못함에 대하여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리는 스피드 속에서 슬로우시대를 추구하고 패스트푸드 보다는 슬로우푸드, 즉, 제철음식을 지향할 것을 권면합니다. 우리 군산시가 그랬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 세대와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하여 2015년 군산을 위한 정책결정과 더불어 예산편성에 구우일모만큼이라도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진희완
배형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서동완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 5분 자유발언(서동완 의원)
서동완 의원
경제건설위원회 나운3동, 미룡동 서동완 의원입니다.
관례적인 인사는 생략하겠습니다.
본 의원이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수송동 새들공원 안에 공사 중인 실내 배드민턴장 겸 다목적 실내체육관 문제점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위 공사는 체육 인프라 구축으로 동호인 및 시민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예술의 전당과 연계하여 문화와 체육의 조화로 군산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며 2009년 11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3년간 국비 36억, 시비 62억 총 98억원을 들여 부지 약 4,500㎡에 배드민턴장 20면을 조성한다고 하였던 사업입니다.
처음 사업 시작 때부터 국비가 너무 적고 시 예산이 과다하다는 지적과 새들공원 안에 실내 배드민턴장 겸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축하면 시민 접근성과, 특히, 대규모 대회를 할 경우 차량소통 및 주차장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
그러나 집행부에서는 차량소통 및 주차장은 예술의전당과 가깝기 때문에 예술의전당 주차장을 이용하면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하면서 밀어붙이기 사업을 하였지만 결과는 사업부지가 변경이 되어 예술의전당 주차장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하였고, 아울러 설계를 변경하여 지하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게 되어 시비 22억원이 증액되었습니다.
또한 처음 우려했던 차량소통 및 주차장 문제도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실내 배드민턴장 겸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국비는 36억원으로 변동이 없고 시비는 62억원에서 22억원이 증액된 84억원으로 총사업비가 98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증액 되었지만 배드민턴구장은 오히려 20면에서 15면으로 줄었고, 준공은 2012년 11월에서 2015년 6월 준공으로 2년 6개월이 늘어났지만 향후 공사비 추가증액과 준공 시기도 미지수입니다.
또한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실내 배드민턴장 겸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배드민턴 전용구장으로 알고 있어 향후 위 시설을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비 36억원도 자세히 보면 특별교부세는 14억원이고 22억원은 광특, 즉,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30조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의 설치에 보면 “지역발전 특성과 비교우위에 따른 지역의 특화발전을 지원하고, 광역경제권의 경제성 향상을 위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를 설치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실내 배드민턴장 겸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축하기 위한 국비는 특별교부세 14억원이고 광특 22억원은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광특을 사용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물론, 실내 배드민턴장 겸 다목적 실내체육관도 시민들을 위해 필요합니다.
그러나 2015년 예산편성에도 어려움을 겪는 열악한 군산시 재정으로 이처럼 시비부담이 턱없이 많은 무리한 사업은 향후 군산시 운영을 위해 반드시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군산시는 그동안 철저히 사업을 계획하지 못하고 진행하면서 예산, 그것도 시비만 증액된 사업들이 여러 번 발생하였고 의회에서도 수없이 지적을 하였지만 개선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예술의전당을 비롯하여 장미동 농특산물 홍보갤러리, 공설시장, 나운동, 월명동 우수저류조, 백토고개 등 수많은 사업들이 예산이 증액되었지만 책임지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특히,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타는 당초 국비 40억원, 지방비 80억, 총 120억원의 사업이었지만 최종 국비는 40억원으로 변동이 없고 지방비는 140억으로 180억원이 투입되어 이중 시비는 112억원으로 당초계획 보다 2배 이상 증액 되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운영을 위해선 군산시에서는 매년 약 25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타로 불리지만 국비를 비즈니스센터 예산으로 가지고 건축을 하였기 때문에 조례는 새만금 종합비즈니스 컨벤션센터 관리와 운영조례로 되어 있습니다.
문동신 시장께서는 효율적이고 철저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향후에는 이러한 일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군산시,
(발언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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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의회에서도 집행부 잘못에 대하여 일벌백계의 각오로 행정사무감사를 할 것과 2015년 예산심의를 통하여 방만한 사업에 대하여 냉철한 판단을 당부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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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진희완
서동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영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 5분 자유발언(김영일 의원)
김영일 의원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원입니다.
AI 확산방지에 심혈을 다 하시는 문동신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우리 지역의 자부심이며 백제 문화권의 고고한 애국애족의 정신이 살아 전해지는 오성인의 얼과 오성산의 가치가 성역화 되지 못하고 무관심 속에 한낱 시민들의 산책로 정도로 기억 되가는 오성인과 오성산에 따른 오성산 성역화 사업계획 수립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지리적인 여건의 오성산은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 둔덕리 경계에 있는 고도 227m의 산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오성산 봉수는 서쪽으로 옥구현 점방산에 응하고 동쪽으로 함열현 소방봉에 응한다는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또 자료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오성산은 성산면 성덕리와 나포면 서포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삼국시대 백제 의자왕 20년 신라와 당나라가 동맹을 맺은 나당연합군의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13만 대군을 이끌고 백제의 수도 사비성을 치기 위해 가던 중 오성산 밑에 이르자 노란안개가 자욱하여 길을 분간할 수 없어 헤매던 차에 나타난 다섯 노인에게 길을 묻자 대답하기를 “너희들이 우리나라를 치고자 하는데 어찌하여 이 나라 백성이 길을 가리켜 주겠느냐” 하자 소정방이 이들의 목을 쳐죽이고 갔다가 회군 하던 중에 이분들의 강직한 충절과 오성인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려 오성산에 다섯 노인을 장사 지내고 제례를 지내줬다는 역사성이 있는 곳으로 군산시 문화원 주관으로 매년 오성문화제전이 오성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또한 오성산과 산 주변에는 신석기시대 초기의 즐문토기, 지석묘군, 패총지 등과 고려시대 왜구를 물리친 최무선 장군의 대승첩지와 조선시대 봉수대지 등이 있고 오성산성 성곽 터가 남아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 등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증명해주는 많은 문화재가 발굴됐으며 문화재와 더불어 소중한 유적지들이 곳곳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오성산에 가보신 모든 분들은 그 산 정상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군산시내와 일출과 일몰, 그리고 저 공주, 부여, 강경을 걸쳐 우리 군산 앞 서해바다로 유유히 휘몰아 흐르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금강의 모습과 충절의 기백이 살아있는 선열들의 지조와 기상의 숨결을 느꼈을 것입니다.
또한 기벌포 등의 지명으로도 알 수 있듯이 오성산은 분명 삼국시대에는 백제문화권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현재의 역사를 바르게 지켜내고 과거에 역사를 후손들에게 바르게 인식시켜 후손들이 삶의 정신적 지주로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독도와 관련 수시로 하는 일본 아베 총리의 망언은 물론 최근에는 그 도를 넘어 지난 8월 대중가수 이승철 씨가 독도에서 발표한 노래 “그날에”의 가사 내용을 문제 삼아 반한 감정을 갖고 이승철 씨의 일본 입국을 거부시켰다는 뉴스를 접한 우리 국민 모두는 격분 했습니다.
우리 군산은 과거의 근대역사와 관련하여 어느 도시 보다도 일본 수탈의 흔적과 고난의 역사가 많은 곳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근대역사와 벨트를 조성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군산을 알리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큰 성과를 내놓고 있습니다.
또한 근대역사문화를 도시재생으로 잘 개발했다 해서 “아시아 도시경관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럴 때일수록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애국의 정기를 간과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살펴 볼 때 우리 군산이 가지고 있는 오성인의 정신과 오성산의 역사적 유적들을 발굴, 근대문화 역사벨트와 연계한 백제문화권의 가치와 애국애족의 정신이 후손에게 긍지와 비전이 될 수 있도록,
(발언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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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해야 하는 것이 더더욱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오성산의 많은 유례와 유물의 역사적 고증을 체계화하기 위한 학술 연구와 이를 모토로 문화재 등록을 위한 오성산 성역화 사업의 중장기적 계획수립을 촉구합니다.
논어 위정편 공자의 말씀 중에 옛 것을 알고 새 것을 익히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오성산 성역화 사업을 조속히 이루어 우리 조상들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고 새로운 것들을 발굴하여 근대역사와 함께 어울러져 발전해 나가는 군산시를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이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애쓰시는 우리 주민자치국 이장식, 장만수 국장님과 박진석 과장님께도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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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진희완
김영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의원님들의 발언내용을 적극 검토하시어 시정에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1. 회기 결정의 건
의장 진희완
의사일정 제1항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제183회 군산시의회(제2차정례회) 회기는 2014년 11월 14일부터 12월 19일까지 36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이의가 없으십니까?
(일동 이의없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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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제183회(제2차정례회) 의사일정(안)
(부록에 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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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의장 진희완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제183회 군산시의회(제2차정례회) 회기동안 회의록에 서명하실 두 분의 의원님은 선거구 순서에 의해서 배형원 의원님과 김종숙 의원님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다른 이의가 없으십니까?
(일동 이의없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안건
3. 군산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의장 진희완
의사일정 제3항 군산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 제42조 제2항, 군산시의회 회의규칙 제72조에 의하여 정길수 의원 외 10인이 발의한 군산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에 대하여 원안대로 가결하고자 하는데 다른 이의가 없으십니까?
(일동 이의없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안건
4. 본회의 휴회의 건
의장 진희완
의사일정 제4항 본회의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2014년 11월 15일부터 11월 26일 까지 12일간 상임위 활동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다른 이의 없으십니까?
(일동 이의없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183회 군산시의회(제2차정례회) 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고 2차 본회의는 11월 27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46분 산회
출석의원(22명)
의원 진희완 의원 고석원 의원 김경구 의원 서동수 의원 설경민 의원 신경용 의원 길영춘 의원 김영일 의원 김성곤 의원 정길수 의원 조경수 의원 박정희 의원 배형원 의원 김종숙 의원 나종성 의원 강성옥 의원 이복 의원 김우민 의원 서동완 의원 방경미 의원 김난영 의원 신영자
출석공무원(51명)
시장 문동신 부시장 김양원 항만경제국장 김진권 주민복지국장 장남수 건설교통국장 이희영 보건소장 한일덕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 수도사업소장 최현규 시설관리사업소장 조경수 공보담당관 안창호 감사담당관 김양천 정보통신담당관 안승호 새만금지원담당관 오국선 총무과장 김인생 기획예산과장 김형철 회계과장 서경찬 세무과장 김형숙 징수과장 김형설 민원봉사과장 추현예 인재양성과장 정진수 국제협력과장 김창환 지역경제과장 장경익 투자지원과장 정준기 항만물류과장 진성봉 농정과장 김경남 산림녹지과장 홍영기 농수산물유통과장 김금만 주민생활지원과장 김병래 복지지원과장 서동석 문화예술과장 박진석 관광진흥과장 김장원 체육진흥과장 김성우 환경위생과장 이수진 자원순환과장 김성원 도시계획과장 이덕주 건설과장 김판기 안전총괄과장 임춘수 공영사업과장 박인수 건축과장 이광태 교통행정과장 한대천 토지정보과장 한상욱 보건사업과장 박이석 건강관리과장 백종현 농촌지원과장 김학영 기술보급과장 문현조 수도과장 심명보 하수과장 이강헌 예술의전당관리과장 문세환 시립도서관관리과장 김홍식 철새생태관리과장 황대성 차량등록사업소장 이진석
회의록서명(4명)
의 장 진 희 완 (인) 의 원 배 형 원 (인) 의 원 김 종 숙 (인) 사무국장 김 용 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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