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30만 군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이성수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어느덧 겨우내 잠잠하기만 하던 들판에 새 생명이 움직이고 초록이 물들며 꽃향기가 가득해지는 좋은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포근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 하여 제176회 군산시의회(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반갑게 생각합니다.
이번 임시회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임시회가 될 것입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 군산을 가장 살기 좋고 풍요로운 고장으로 만들고 군산시민의 행복한 삶을 도모하며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에 빠져있는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군산시민의 아픔이 무엇인지 깊이 깊이 헤아려서 이를 풀어주기 위한 우리의 지혜와 역량을 함께 모아야 할 때입니다.
특히 군산은 물론이고 전북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GM 등 우리 군산에 소재한 기업들이 활성화되고 지속적인 발전이 되도록 창조적인 행정과 의정활동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성수 시장권한대행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다가오는 6ㆍ4 지방선거 준비와 시장 공석에 따른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많이 바쁘고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고생한 만큼의 큰 성과가 올 것을 확신하며 6ㆍ4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의원님들 모두도 힘내셔서 항상 초심과 같은 마음으로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고 갈채 받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봄철 산불과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확률이 높은 시기입니다.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한순간에 앗아가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히 기하여 주시고 취약지역이나 위험지역, 각종 공사현장 등을 수시로 점검하여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30만 군산시민과 동료의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대하며 여기 앉아계시는 의원님들 모두가 다가오는 6ㆍ4 지방선거에서 열심히 노력하셔서 훌륭한 성과를 이룩해서 민의의 전당인 이곳에서 다시 시민들을 위하여 군산시를 위하여 일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문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