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봉 위원입니다.
지금 오성문화제전위원회의 자진 사퇴와 해산에 대한 일이라고 해서 이세현 위원장님에게 보낸 것인데 2001년 9월 12일에 사퇴서를 혹시 받으셨습니까 교수님?
여기 내용을 보면 “현재 위원들의 의견차이가 심각한 불화와 대립으로 인하여 군산시청에서 위원회를 불신하고 기념사업에 지원조차 중단하는 사태에 이르러” 이 내용이 사퇴서죠. 그렇죠?
그렇죠. 그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분명히 군산시청에서 압력을 넣어서 위원들이 사퇴한 것이라고 이 교수님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한 장에 명단을 전부 다 받아서 쉽게 이야기해서 이것을 가지고 다니면서 싸인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렇게 인정해도 되겠습니까?
그런데 아까 이복웅 원장님께서는 자꾸 위원들이 자진으로만 했다고 하시는데 여기 명단을 보면 시하고 관련된 사람들입니다. 그렇죠?
시하고 관련된 사람들, 어쩔 수 없이 도장을 찍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은 찍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죠?
그렇죠. 먹고 살기 위해서 시하고 대립되면 입장이 곤란하니까 찍었던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10명의 명단이 있습니다. 원장님에게 다시 한번 촉구를 드리는데 이것은 굉장히 잘못된 것입니다. 과정부터 잘못되었고 이것을 가지고 다니면서 이 도장을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시에서 압력 행사가 되었습니다. 여기 분명히 쓰여있습니다.
“군산시청에서 위원회를 불신하고 기념사업에 지원조차 중단하는 사태에 이르러” 군산시청에서 해체 하지 않으면 중단하겠다는 이런 압력에 의해서 됐다는 것을 아시고 내년부터는 정말 이 오성제전위원회가 제대로 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이런 부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것은 시에서 압력을 넣느니 넣지 않았느니 아까 모 계장님 오셔서 “제가 책임지고 결단코 제 선에서 해결했습니다.” 그러는데 남의 사무실 가서 캐비닛 뜯고 뺏어오고 시청공무원들이 깡패입니까?
제가 지금까지 시청 공무원들 겪으면서 봤는데 그런 분들 없습니다. 위에서 지시가 떨어졌기 때문에 분명히 가는 것이지 어떻게 죄송합니다만 일개 계장이 자의에 의해서 뜯어 부시고 뺏어오고 군산시청공무원들이 조폭입니까? 이런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무엇인가 과정에서부터 잘못되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렇죠?
원장님은 늦게 부임하셔서 이 과정을 내용을 모릅니다. 그런데 잘못된 것은 분명히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앞으로 오성제전은 선열의 얼을 기릴텐데 이런 일들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전위원회가 하나로 내년부터는 단일화가 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