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읍면동 사무감사에 제가 감독이라든지 감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건의사항이나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려고 의회에서 요구는 하지 않았어도 총무과장, 기획예산과장, 주민자치과장 등 읍면동과 관련한 과장을 참석 시켰습니다.
일선 행정이 사실 어려운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저도 내무행정만 35년간 하다 보니까 그때는 일선행정의 강화라고 해서 진짜 읍면동에 정성을 쏟고 그랬는데 지금 읍면동 행정이 고비이기 때문에 여기를 우리가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저희 행정사무감사 또 업무보고 때 의원님들의 주문이 대부분의 읍면동기능전환한 뒤에 일선에 여러 가지 아까 소규모숙원사업에 대한 문제, 또 주민들의 이야기, 생활민원 처리가 즉각즉각 되지 않아서 이런 것이 분출이 되었는데 그것은 읍면동장님들의 건의가 그동안에는 본청에 즉각즉각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사문제, 예산문제 기타 이런 문제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의원님들을 통해서 오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그래서 18일인가 회의를 한번 했습니다. 그래서 사무감사나 업무보고 때 우리가 생활민원을 처리하면서 좀 적극적으로 읍면동에 며칠에 간다, 몇 월 며칠 몇 시에 도착한다, 그래서 순회를 수박 겉핥기식으로 다니지 말고 민원인의 의견을 여러 가지 적어와서 처리하는 시스템 이런 것을 내년부터 화끈하게 해 보자 했습니다.
그래서 읍면동장님 계시지만 의원님들이 여러 가지로 일선에 일어난 일들로 너무 많은 짐을 지기 때문에 의정활동에 소홀히 하는, 시간을 뺏기는 그런 것이 많으니까 읍면동장들이 직접 해당과장 아니면 저한테라도 관내에 자기 산하에 직원들 신상문제, 다음에 옮겨지는 문제, 승진하는 문제, 또 여러 가지 예산문제 이런 것을 어떤 면장님은 받아서 하는 면장님들도 게중에는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여기 계시는 면장님들도 앞으로는 본청에 직접 전화도 하시고 직접 이렇게 해서 여러 가지 직원 신상문제라든지 소규모숙원사업이나 이런 것도 예산에 반영시키고 생활민원이 그때 그때 해당부서에 즉각 즉각 해서 그것을 처리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면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하고 앞으로 이런 것이 읍면과 시군간에 유기적으로 잘 이루어 져야 행정이 잘 하는 것입니다.
지금 읍면은 읍면대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데 시만 잘 된다해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민들은 최일선에 피부로 느끼는 읍면동에 가서 무슨 일을 척척 해결해 주어야 그것이 행정을 잘하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또 그렇게 피부로 느끼고 그러니까 그런 면은 읍면동장님들이 내년부터는 저희들도 볶아먹고 저희들도 채찍질도 하고 옛날에 별정직일 때는 계장들이 큰소리 빵빵 쳤는데 지금 읍면동장님들한테 계장들이 함부로 전화 지시도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 하면 언제 과장이 될지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