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에 앞서 지난 12월 29일에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깊은 슬픔과 참담함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
또한 슬픔에 빠진 유족분들께 위로의 말씀밖에 드릴 수 없다는 게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다시는 이 같은 재난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소한 것도 반복해서 점검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과 강임준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뜻하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며,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드리겠습니다.
2025년 한 해도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신년 벽두에 추경예산안이 의회에 제출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그만큼 민생경제가 어렵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최근에 발생한 정치적 이슈와 대형 참사는 연말연시 특수를 기대했던 우리 자영업자들을 절벽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절박한 요구에 대한 부응과 민생경제 회복에 발판이 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부디 이번 추경예산이 조속히 통과되어 군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싹틀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2025년은 군산이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이루어야 할 중요한 해입니다. 저를 비롯한 23명의 의원은 다시 신발 끈을 조여 매고 새로운 열정을 더해 ‘일신월이(日新月異)’의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언제나 군산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특히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그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