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를 보셔 봐요, 조례를! 소집권자는 단장이 하게 돼 있고, 시장이 할라면 단장하고 상의해서 하게 돼 있어요, 조례에! 안전총괄과장을 어떻게 소집을 해!
참 진짜 화를 안 낼라 해도, 이것을 제가 몇 년째 지적을 했어요, 몇 년째! 예? 근데 개선이 안 돼!
작년에도 제가 하도 열받아서 뭐라고 했더니 아까 말했던 박미자라는 단장이 저한테 전화가 왔어요. 자기 월명동에 가서 물 빼고 있었다는 거예요. 내가 그래서 막 뭐라고 그랬어요. 단장이 왜 물을 빼고 있냐고, 단장이! 컨트롤타워에서 지역별로 빨리 읍면동에 있는, 어? 자율방재단, 읍면동 자율방재단 소집을 해서 그 지역에서 어떻게 일을 하게끄름 지시를 해야지, 자기가 물 빼고 있다고 나한테 고생한 사람, 자기 고생했는데 왜 뭐라고 하냐고 하더라고.
그리고 나서나 또 우리 나운3동이 자율방재단장이 우리 통장님으로 돼 있어요, 통장님. 어? 통장님협회 부회장 그 단장으로 돼 있어. 또 부회장한테 전화해 가지고 저한테 전화 와 가지고 “의원님, 저 그때 이렇게 일했는데 왜 뭐라고 하셨습니까?” 또 이런 식으로 전화 와. 이게 해결이 되겄어요?
자, 부시장님, 제가 언성을 높여서 죄송한데 한번 점검을 해 보셔 봐 봐요. 자율방재단 조례가 있고, 소집권자는 단장이에요. 그리고 시장이 할 때는 단장하고 협의하게 돼 있어.
자, 그리고 소집을 해서 자율방재단이 출동을 하잖아요, 소집이 돼서 그 자리 가서 그거 하잖아요? 9급 공무원에 준하는 수당을 주게 돼 있어요, 수당을. 조례에 나와 있다니까, 조례에! 근데 계속 공무원들 뒤에서 그냥 변명거리만 주고서 말도 안 되는 거, 지금 몇 년째야, 이게 몇 년째!
내가요, 이번에는요, 솔직히 수해가 새벽에 났어. 전에는 출근시간대 나 가지고 가서 막 주민들하고 같이 막 팬티까지 젖어가면서 작년에 했어. 그리고도 욕은 욕대로 얻어먹었어요. 올해는 새벽에 나 가지고 갔더니 물이 싹 빠졌더라고. 새벽에는 전 연락을 못 받아서 못 나갔는데 싹 빠졌어.
미안해서 차에서 못 내려요. 그냥 차 타고서나 이렇게 보고 다니고 문제 있는 거 하수과 연락해서 “여기 오수하고 우수하고 지금 같이 합쳐져 가지고 지금 범람했으니까 여기 소독해 주고 퍼줘…,” 차 안에서, 왜? 내려서 그분한테 할 얘기가 없다니까. 예?
이게 지금 올해 처음이면은, 어? ‘자연재해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내년에 잘 좀 해서 우리가 이런 생기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라고 당부를 드리고 싶은데 이것이 벌써 해마다 이래요, 해마다. 예?
부시장님, 다시 말씀드릴게요. 조례를 한번 검토해 보시고, 왜 자율방재단이 해마다 조직이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집이 안 돼 가지고 이런 문제가 생기는지? 예?
그리고 잘 아시겠지마는 비가 많이 와서 침수된 곳도 있지마는요, 빗물받이에 쓰레기가 덮어 가지고 침수된 경우가 많잖아요. 그건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