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에 앞서 그동안 새만금개발청의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새만금 정책사업 추진 철회를 촉구하는 범시민 강력규탄 궐기대회와 릴레이 1인 피켓시위에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새만금개발청의 불합리하고 일방적인 정책추진은 민주주의 절차를 부정하고 군산시민을 고립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간 상생이라는 절박한 현실 인식이 결여된 지역갈등만을 조장하는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정책으로 무능의 극치를 넘는 행위일 것입니다.
새만금 정책사업이 지역 갈등 없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선행될 때만이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 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 여러분! 강임준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초목이 푸르른 여름의 초입에서 제238회(제1차정례회)를 통해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먼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보훈의 달을 맞이 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숭고한 희생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바칩니다.
또한, 군산시의회가 시민의 뜻을 대변할 수 있도록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비회기 중에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님들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 수고하고 계시는 강임준 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38회(제1차정례회)에서는 조례안과 안건심사,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안건들이 심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회 본연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도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입니다. 견제와 감시는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닌 27만 군산 시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정책을 만들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어야만 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높은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심사과정에서 시정 전반에 대해 폭넓게 살펴 시정의 정책수립과 추진과정에 대한 포괄적인 합법성을 점검하여 현안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내실 있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의 지적사항과 제시된 대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개선할 것은 개선하고, 행정에 반영할 것은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
군산시의회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소통하고 찾아가며 시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기 위해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시민의 고충과 아픔을 함께 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책임 있는 견제와 감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소통하면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이끌어 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전례 없는 위기상황 속에서 감염병에 대한 불안과 침체된 지역경제로 고통 받는 우리 시민들을 위해 시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됩니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가축 및 농작물 등 재산상 피해와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제238회 군산시의회(제1차 정례회)가 있기까지 늘 함께 해주시는 동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항상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는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