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우리하고 비교하려면 우리는 비교하려면 굳이 비교한다면 순천이나 목포, 여수 여기에 비교를 해야 죠.
그런데 본 위원이 순천 거를 보니까 순천도 이번에 정원 개편을 했더라고요. 그런데 순천이 아시는 것처럼 우리보다 인구가 약 만 몇 천 명 정도가 많잖아요. 그런데 거기 같은 경우가 우리보다 공무원이 10명 정도가 적어요. 1,594명.
그래서 어쨌든 필요하니까 공무원 수가 늘어나겠지만 시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인구는 주는데 공무원은 늘어나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기업으로 보면 옛날에 전임시장 때는 주식회사군산이라고 그랬잖아요, 주식회사군산이라고 슬로건을 막 하고 다녔어요. 그런데 주식회사라면은 기업이라고 하면은 시민들은 줄어드는데 공무원이 늘어난다? 이것은 사실 역행하는 거거든요. 그렇지 않아요?
당연히 시민이 줄어들면은 공무원수도 줄어들어야 되는데 그래서 어쨌든 필요하시니까 공무원들이 늘어나는 건 좋은데 중요한 것은 지난 감사 때도 지적을 했지마는 과연 공무원들이 적재적소에 투입이 돼서 그 역할들을 제대로 하고 있냐, 혹시 잉여인력은 없냐 이걸 봐야 된다고 봐요.
기업들은 사람 관리를 할 때에 철저하게 맨 아워 관리를 하거든요. 한 사람이 일로 놓고 봤을 때 이 사람이 할 수 있는 업무양이 0.9냐 1이냐 아니면 1.1이냐 이걸 해서 업무를 하거든요.
그런데 우리 공무원 조직은 물론 1.1, 1.2 하는 데도 있겠지마는 보편적으로 시민들의 시각으로 봤을 때 일을 못하는 공무원들이 많이 있다 라는 그런 우려를 해요.
그러면서 공무원은 계속 늘어나고 그래서 어쨌든 이 정원에 대해서는 필요하니까 이제 증원이 되는데 우리 1,604명의 공무원이 진짜 꼭 필요한 자리에서 일을 제대로 그만큼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은 시민들의 눈으로 봤을 때, 뭐 의원들의 눈이 아니에요. 시민들 눈으로 봤을 때 “아, 우리 공무원들이 진짜 직급에 따라서 일을 제대로 하고 있구나.” 이런 얘기가 나와야 되는데 그런 얘기가 안 나오면 문제가 심각하죠.
지금 뭐 여기에는 비용추계에는 안 나와있지마는 지금 우리 뭡니까? 비용추계서를 보면은 5급공무원 같은 경우 30호봉 같은 경우는 비용이 9,300만 원 정도가 책정이 되잖아요. 6급 26호봉 같은 경우는 8,300만 원, 7급 17호봉 같은 경우는 6,600만 원, 8급 7호봉 같은 경우는 4,500만 원, 9급 4호봉 같은 경우는 3,550만 원이 책정이 돼 있어요.
그런데 시민들은 거기에 대해서 몰라. 모르고 공무원들 말 들어보면 뭐 그냥 급여 얘기들은 잘 안 하셔. 이정도 급여면은요. 대기업들보다 저는 훨씬 많다고 봐요.
왜 그냐면 공무원들은 이게 거의 연봉제잖아요. 거의 그렇잖아요? 그런데 기업들은 아시는 것처럼 연봉제는 현장, 그 사무직들은 연봉제지만 현장에 있는 분들은 시급제예요. 죽으라고 토요일, 일요일 쉬지 않고 일하고 주야간 잔업을 해야 7천만 원, 8천만 원 받어. 근데 시민들은 그런 노동자들한테 귀족노조네 뭐네 막 비판을 해.
뭐 많이 줬다고 해서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제 얘기는 이만큼의 연봉을 받으면은 우리 시민들을 위해서 우리시를 위해서 그만큼 일을 하셔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야 시민들도 그러한 공무원들한테서 인정을 해주고 존경도 하고 하는 거지.
근데 월급은 막 한 9,800만 원, 8,300만 원 받어. 과장님, 계장님들이 그만큼 받아요, 지금 현재. 그렇잖아요? 그런데 그분들이 일하는 것은 하루 출근해서 8시간 놓고 봤을 때 내가 지금 연봉 9,300만 원, 8,300만 원 일을 했냐 안 했냐.
옛날에 어떤 의원님이 그러더라고요. 우리 의원들이 월 300만 원이니까 3,600만 원이니까 내가 하루 나와가지고 300만 원의 값 그러니까 하루에 10만 원값 일을 했냐 안 했냐 그걸 돌아보는데 어떤 의원님이 그러셨어요. 전 그 말씀이 참 가슴에 와닿았거든요. 그러면 역으로 따지면 우리 공무원들은 의원들보다 지금 훨씬 많은데 그만큼 일을 했냐.
어쨌든 제가 서론이 길었는데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쨌든 저희 의원들도 마찬가지고 우리 공직에 있는 세비를 받는 분들은 시민들의 기대치만큼의 노력을 해서 그만큼 일을 하셔야 된다. 그래서 정원이나 이런 것들은 무조건 늘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늘리면 시민들 세금이 그만큼 더 들어가는 거잖아요.
그러지만 늘려서 주는 것이 아니라 과연 공무원들이 적재적소에서 제대로 업무를 하고 있냐 안 하고 있냐 저는 이게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향후에 의회에서도 지켜보겠지마는 어쨌든 우리 행정지원과에서 이런 부분들 좀 꼼꼼히 보시고 다른 지자체 비교도 해 보시고 하셔서 정원을 너무나 과하게 늘려서 향후에 이런 것들이 또 지적사항으로 나오지 않도록 그렇게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