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제115회 군산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또한 30만 군산시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노심초사 고생하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건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는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무원 여러분께도 심심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올해 들어 벚꽃예술제를 비롯하여 제4회 새만금 전국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많은 애를 써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작금의 군산 현실은 우리의 계획대로 사업이나 기업유치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새만금특별법 제정과 조선소 유치 등 산적한 현안문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는 지역발전과 직결되는 새만금특별법 제정 노력과 함께 조선소 유치문제에 있어서도 군산 해수청의 부정적 견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지난달 타결된 한미 FTA로 인하여 지역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는 점도 명심하시고 지역 농민들의 생존권 확보 차원의 특단의 대응책 마련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또 모두 언론 보도를 통해 아시겠지만 의회와 집행부가 관심을 갖고 지켜봤던 군산대와 전북대, 익산대의 3개 국립대학 통합이 군산대만이 빠진 채 이루어질 전망으로 이제 군산대 발전을 위한 지역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에 대한 시급한 대안마련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현안들이 모두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분야에서 진정 우리 군산발전을 위하여 어떠한 일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금번 임시회에서는 12건의 안건과 주요사업장 방문, 2007년 제1차 추경예산안 심의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예산안 심사는 물론이고 각종 안건도 세심하게 심사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따뜻하고 행복해야 할 가정의 달이 모든 시민에게 기쁨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서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또한 각종 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불우한 이웃에게도 더욱 사랑과 관심을 베풀어주고 30만 군산시민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가정의 달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는 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금번 제115회 군산시의회 임시회를 통하여 군산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군산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무궁한 발전과 건강을 기원하면서 개회사로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