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 강임준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해 제228회 군산시의회(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 하여 모든 분들의 가정과 일터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제228회(임시회)는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인만큼 전시민에게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예산심의에 임해 주시고 집행부도 효율적이고 신속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자료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지난 5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방역으로 전환하였습니다. 휴일도 반납하면서 100여일을 달려온 공직자와 의료진 여러분,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방역지침을 성실하게 지켜주신 시민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최근 이태원 클럽의 집단감염 사례처럼 한 사람의 무모한 행동과 방심이 그동안 우리가 만들었던 성과를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의심증상이 있는 시민께서는 지체 없이 자가격리와 대인 접촉을 삼가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무증상 감염자가 있을 수 있으므로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회복을 준비하고 있는 군산 경기를 송두리째 앗아가는 치명타가 될 수 있음을 시민여러분께서는 항상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직자께서도 코로나19에 대한 경계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다시 한번 방역업무 메뉴얼을 꼼꼼히 살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지난 황금연휴 기간동안 많은 관광객이 군산을 방문하였습니다. 시민여러분과 공직자께서는 친절하게 관광객을 맞이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동시에 주요 관광지마다 상시 방역과 소독물품 비치로 방문객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마스크 착용, 방문자 명부작성, 건강거리두기 등 생활 속 방역홍보에도 소홀함이 없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드리며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