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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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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9년 08월 29일

장소

본회의장
10시00분개식
의정계장 고종훈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정계장 고종훈입니다. 지금부터 제221회 군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추어 일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김경구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김경구
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강임준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기나긴 여름 끝자락에서 무탈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제221회(임시회)를 개회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정부의 역대 최대규모 추경 삭감에도 불구하고 320억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28만 군산시민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신 강임준 시장님과 관계공무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일본 아베 정부는 전범국가임을 까마득히 잊고 전쟁 가능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으며 적반하장으로 우리나라의 과거사 문제를 경제 전쟁으로 변질시키는 파렴치한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해 우리 경제의 큰 축인 반도체 산업의 세가지 핵심소재 수출규제에 이어 백색국가 제외라는 후안무치한 경제보복을 단행하여 좌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우리 군산시의회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 지난 8월 5일 아베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이 진정성 있는 사과와 경제보복을 철회할 때까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국내외로 당장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금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생각하고 새로운 경제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충분히 일본을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에 우리 군산시의회는 28만 군산시민과 함께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에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임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바입니다.
강임준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군산 소재 기업들의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는지 꼼꼼히 살펴 최대한의 지원방법을 강구하여 주시고, 최근 새만금개발청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더불어 군산의 산업경쟁력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기초를 튼튼히 다져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221회(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경 예산안을 비롯해 민생과 지역경제에 직결된 여러 안건 등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금번 추경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세심히 심사하여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식중독 예방과 재난방지, 시설물 안전점검 및 대민홍보 등을 위해 휴가도 반납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우리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력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 제고를 통한 시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입니다.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고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의 명절이 되고, 귀성객들이 행복한 추석을 보내며 군산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여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라며 이상으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정계장 고종훈
이상으로 제221회 군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시08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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