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강임준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만물이 생동하는 활기찬 새봄을 맞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제217회 군산시의회(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와 함께 연일 계속되는 최악의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지만, 희망의 봄은 어느덧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오는 것처럼 군산시민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과 일터에도 따사로운 봄 햇살 같이 언제나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동료의원과 강임준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지난 2월 임시회에서 보고한 올해의 주요 업무계획들과 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군산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을 쏟아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당초 세운 계획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과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매각 관련 언론보도와 정부의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과 재생에너지 선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소식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적인 모습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아울러 민생 현장을 찾아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무엇이 서민생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가를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군산시민의 아픔을 헤아리고 함께 극복하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개회되는 제217회(임시회)는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정책연구를 통해 발의하신 조례안들과 추경예산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하여 편성된 추경예산안과 민생과 직결된 안건 처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각종 안건심사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강임준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합리적인 시정업무 추진을 통하여 어려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차게 뛰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환절기 변덕스런 날씨와 최근 우리에게 심한 고통과 불편을 주고 있는 미세먼지 속에 여러분 모두 건강에 각별히 유념하시길 바라며 가정에 행복을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