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또 공무원들은 또 믿을 수밖에 없어요. 왜, 돈 주고 맡겼으니까 이 사람들이 거짓말 할 리는 없겠지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지 않습니까. 이 흐름 자체를 제가 말씀드리는 거예요.
근데 왜 돈 주고 맡긴 사람들이 왜 똑바로 일을 안 할까요? 아니 시공할 때 어떻게 시공하라고 했으면 제대로 시공하고 감리는 제대로 시공을 하는지 정확하게 감사를 해야 되고 감리를 해야 되고 그러지 않습니까?
또 담당공무원은 “니네 똑바로 해야 된다, 똑바로 해야 된다,”고 자꾸 독려를 하고 가끔 나가서 현장 확인을 해주고 좀 챙기고. 이렇게 했으면은 굳이 동명까지도 갈 이유가 없었죠. 그렇지 않습니까?
근데 이 하수관거 문제의 가장 큰 문제가 뭐냐면 공무원이 업체를 봐줄라고 하다보니까 이 일이 생겼다고 그래요, 밖에서. 그 업체가 우리 사장님하고 친해서. 이게 통설이에요, 군산시내.
감리도 어리버리하고 감독도 어리버리하고 잘못됐다고 얘기해서 다시 조사해서 도면 내라니까 또 냈는데 그것도 어리버리하고 이게 어리버리잖아요. 어리버리 사건. 이게 실체예요, 실체. 그냥 단순명료하게 얘기하면 이게 실체입니다.
시공한 업체가 우리 사장님하고 친분이 두터우셔서 시공할 때 제대로 똑바로 시공 안 했는데 감리도 봐주고 담당부서 공무원도 봐주고.
왜? 담당공무원 그 부서의 공무원이 열심히 뭐라고 하면 짤리거나 저쪽으로 가. 징계 먹어. 사장님한테 가서 일러. 저 공무원 때문에 못해 먹겠다고.
근게 사장님이 또 뭐라고 할 거 아니에요. 왜 그러냐고. “야, 좀 놔둬라.”, 이게 군산시의 실체예요. 정말 창피한 얘깁니다. 창피한 얘기.
BTL사업을 저는 아까 경암분구 얘기했지만 저는 실제로 봤어요. 어떻게 했냐? 저희가 추진공법 쓰면은 m당 한 200만원 가까이 되죠? 맞아요? 안 맞아요? 개착하면 얼맙니까? m당 10만원이면 하죠? 맞아요? 안 맞아요? 대충 얘기해 보세요.
거기 과장님, 얼마 들어가요? 추진으로 가면 m당 얼마씩 들어갑니까? 거의 200 가까이 들어갔었어요, 그때. 맞죠? 안 맞아요?
근게 대충 얘기해보시라고. 나도 뭐 지금 오르고 내려서 잘 모르니까. 근데 그때 본 위원이 듣기로는 그때 190얼마라고 그랬어요. 1m 밀고 나가는데. “개착으로 하면 얼마입니까?” 했더니 10만원이라고 해요.
개착으로 했어요. 제가 봤어. 왜 본 줄 알아요? 제가 하필이면 그 공사현장 아파트에 살아요. 옆에. 개착을 하더라고 포크레인 대고.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아, 개착공법인가보다.” 그랬더니 나중에 맨홀을 뚫었는데 뭐 때문에 맨홀 뚫었냐 했더니 민원 없게 하기 위해서 추진공법을 쓴다는 거예요. 추진공법을.
그래서 내가 물어봤어요. 궁금해서. “추진공법은 얼마고 개착은 얼마입니까?” 했더니 거의 한 170∼80만원 차이가 나요.
제가 그래서 “이거 잘못된 거 아닙니까?”하고 지적을 했더니 뭐라고 하신지 알아요? 절대 그럴 일이 없다는 거예요. 현장 뭐 저기 소장, 감리, 담당공무원까지 “절대 그럴 일이 없습니다.” 그래요.
“그럼 파자. 대, 파.” 그랬더니 “그러면 경비는 누가 대실랍니까?”, “내가 잘못했으면 내가 내고 당신들이 잘못했으면 당신들이 내.” 그건 맞는 얘기 아닙니까? 파자고 했으니까?
못 판대. 민원 들어온대. 공사현장을 또 판다고. “내가 민원도 내가 욕도 다 얻어 먹을라니까 파.” 그랬더니 나중에 잘못했다고 합디다.
그다음부터 막 그 감독공무원 그 뭐 감리, 소장 막 쫓아와갖고 막 “한번 봐주십시오.” 이게 현실이에요.
근데 제가 더 문제제기를 안 한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이게 국비 지원을 받았단 말이에요. 국비를 반납해야 될 상황이야. 그래서 제가 거기서 입을 다물은 거예요. 그게 군산시의 실체예요, 실체.
동료의원이 6년째 그 BTL사업에다 뭐라고 했어요. 그러면 이건 똑바로 나왔어야 할 거 아니야, 이건.
우리 동명에서 낸 건 전자는 잘못했다고 치고 동명에서는 자료는 제대로 왔어야 할 거 아니에요. 정말 잘못돼서 다시 맡긴 거니까 잘 해보라고 제대로 한번 그려보라고 확인해보라고.
이것조차도 잘못돼있다면 누구를 믿어야 돼요, 이제? 정말 누구를 믿어야 됩니까?
정말 앞으로 물론 이제 동료의원이 확인하고 하신다고 하는데 정말 이런 일이 앞으로는 다시 없었으면 좋겠고 유튜브 보면 창피해요. 나와 가지고 전국에서 몇 십만 명이 보고 그냥.
정말 아니 우리 공무원들도 애쓰시는 분들은 정말 애써요. 그리고 진짜 막말로 얘기해서 다 확인할 순 없습니다.
그치만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일해주시고 돈 주고 시키는 사람들한테 제대로 똑바로 일하라고 하면 똑바로 일해요. 대충하라고 하지 말고. “내가 확인할 겁니다.”하면 똑바로 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앞으로 그렇게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