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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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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3년 07월 10일

의사일정

-5분 자유 발언 1. 회기결정의건 2. 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3. 관계공무원출석답변요구의건 4. 2002년도예비비지출승인의건 5. 2002회계년도세입세출결산승인의 건 6.군산시읍면동의하부조직운영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7.군산시상수도급수조례중개정조례(안)

부의된 안건

-5분 자유 발언 1. 회기결정의건 2. 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3. 관계공무원출석답변요구의건 4. 2002년도예비비지출승인의건 5. 2002회계년도세입세출결산승인의 건 6.군산시읍면동의하부조직운영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7.군산시상수도급수조례중개정조례(안)
10시 12분 개의
의장 이만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2층 방청석에는 군산 산북초등학교 4,5,6학년으로 구성된 학급어린이회 임원 38명의 학생들이 민주시민
의식교육을 체험하기 위하여 방청하고 있습니다.
본 의회를 방문해주신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조용한 가운데 방청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78회 군산시의회 (제1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과장 나오셔서 의정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과장 이창규
의사과장 이창규 입니다.
먼저 집회경위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지난 6월 27일 운영위원회에서 제78회 군산시의회 (제1차정례회) 회기 결정에 따라 지방자치법 제39조 규정에 의하여 6월 30일 집회 공고하여 오늘 정례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접수된 의안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진희완 의원님께서 “낙농가 안정적 생업보장을 위한 건의안”과 안근 의원님의 시정질문 답변의 건이 상정되었으며 군산시장으로부터 2002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의 건 및 2002년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군산시읍면동하부조직운영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군산시상수도급수조례중개정조례안 등이 접수되어 상정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정활동 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5월 23일 군산역 광장에서 있었던 새만금사업 지속추진 촉구 궐기대회에의장님을 비롯한 전 의원님들이 참석하였으며, 6월 3일에는 서울로 상경하여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새만금사업 지속 추진 전북도민궐기대회에 참석하여 응집된 결의력을 펼쳤습니다.
5월 29일 전체 의원님들이 군산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였으며, 5월31일에는 군산의료원 운영방안 및 의료시혜에 대하여 의료원측과 심도 있는 간담회를 갖고 시민에 대한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당부하였으며 의료원측은 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5월 29일부터 6월 17일까지 20일간 실시된 2002년도 회계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된 최동진 의원께서 대표위원으로, 이기수, 문동선, 고정영 등의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5월 29일 이만수 의장님께서 수여하여 세심한 검사를 하시도록 하였습니다.
이만수 의장님께서는 6월 2일 우유처리문제와 관련 낙농가와 간담회를 주선하셨고, 6월 3일에는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서울무역센타에서 있었던 방사성폐기물 정부입장 설명회에 참석하였습니다.
6월 5일 김경구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장 외 8명의 의원들은 간담회를 개최하고 위원들의 과제연구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6월 10일 특위위원 전원이 전주 전통문화센타에서 열린 지방분권토론회에 참석하였고, 6월 12일에는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만수 의장님께서는 6월 20일 부산에서 열린 지방분권 워크샵에 참석하였습니다.
6월 11일 인천 남동구의회 김석우 의장님과 의원님, 의회사무국직원 12명이 군산시의회를 방문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호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하였고 군산 연안도로, 국가·지방산업단지 및 신항만건설 현장 등을 안내하였습니다.
6월 16일 군산시청에서 있었던 방사성폐기물 관련 양성자 가속기사업·한수원 본사 군산유치 등 관련회의에 의장님을 비롯한 다수의 의원님이 참석하셨습니다.
6월 17일에는 익산시의회와 친목을 다지고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자 익산시 의원님들을 초청 친선축구대회를 군산종합경기장 축구장에서 개최한 바 있습니다.
6월 19일 이만수 의장님께서는 남원시청에서 열린 제91차 시·군의장단회의에 참석하셨습니다.
방사성폐기물과 관련하여 우리 시의원님들이 실질적으로 보고 듣기 위해 6월 24일과 25일 양일 간에 걸쳐 유치반대 지역인 고창군의회를 방문 입장을 들은 바 있고, 영광 원자력발전소와 대전 환경기술원 등을 방문하여 시설 및 안전성에 대한 검토 등을 두루 견학하셨습니다.
또한 지난 7월 1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로브 방폐물처분장과 스웨덴 포스마크 방폐물처분장 시설을 시찰하고 돌아오셨습니다.
이밖에도 의원님들께서는 군산지역발전을 위하여 현안사업과 각종 민원해결을 위하여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셨습니다.
이상으로 의정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만수
의사과장 수고하셨습니다.
먼저 안건상정에 앞서 한경봉 의원님, 김성곤 의원님, 진희완 의원님, 이성일 의원님, 윤요섭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을 듣고 난 후에 의사일정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5분 자유발언은 군산시의회 회의규칙 제32조2의 규정에 의하여 5분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가급적 제한된 시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한경봉 의원님 발언대에 나오셔서 5분 자유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5분 자유 발언
한경봉 의원
안녕하십니까? 신풍동 출신 한경봉 의원 입니다.
금번 제78회 정기회에서 5분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이만수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희망차고 잘사는 군산 건설을 위해 노력하시는 강근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의 5분발언 내용은 군산의 가장 큰 현안문제로 떠오른 방폐장 유치와 관련한 것입니다.
먼저 결론을 말씀드린다면 방폐장은 절대로 군산에 유치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방사능 폐기물 처리장의 유치는 군산의 발전보다는 군산을 낙후된 땅으로 또는 황폐한 죽음의 땅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현재 군산의 농민, 어민이 차지하는 인구는 12%이며 총생산량은 2,000억원 정도입니다.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는 3만 2,800여명의 생존권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농민, 어민들은 군산 시민이 아닙니까?
셋째, 군산을 관광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군산은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와 아름다운 고군산 열도, 군산온천과 금강하구언에 철새도래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광자원을 활용하면 매년 수천억원의 관광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 예로 정읍의 내장산은 연간 78만1,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고 직·간접적 관광수입이 연간 1,000억원의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농업기반공사에 따르면 새만금 전시관에 하루 평균 3,000여명, 주말에는 2만명에서 3만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방조제 개방과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이후 연 15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관광객 150만명이 20만원씩을 쓰고 가면 연간 3,000억원의 관광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한 관광자원을 3,000억원과 맞바꾸려 하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또한 의원들이 방폐장 견학을 하고 있는 동안 시장의 지시 하에 공무원과 읍·면·동의 통·리장들을 통해 18만명의 서명운동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박정희 정권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시고 모진 고문을 당하신 시장께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치명적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는 방폐장 유치를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리지도 않고 통·리장 및 공무원을 동원해 유치서명 운동을 받은 것은 박정희 정권과 똑같은 독선적 행위를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양성자 가속기 유치의 허구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과기부 원자력국장께서 국회 산자위에서 이렇게 답변하는 것을 지면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양성자 가속기가 완공된 10년 후에 고용창출 효과는 400~500여명입니다. 외부의 산업체와 연구소 등은 연구에 필요한 시간만 머물뿐 입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측면보다는 기초과학의 수준을 높이는 사업입니다.”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양성자 가속기 사업이 우리가 알고 있는 장밋빛 환상처럼 그다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를 이루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현재 원자력 연구소는 이 사업의 두번째 단계로 100메가전자볼트급 가속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핵변환용인 1기가전자볼트급 가속기 운영기술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최병호 원자력 연구소의 양성자 기반공학 개발단 단장이 지난해 8월 경주에서 열렸던 『제21차 국제 선형가속기학회』에서 발표 하였습니다.
양성자 가속기 사업이 핵연료 재처리 시설로 진행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양성자 가속기는 또 하나의 고준위 방사능 물질을 배출하는 시설로 바뀔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군산이 쓰레기의 천국입니까? 전국에서 한곳 밖에 없는 환경부 지정 폐기물 소각장이 있고 전국의 악성폐기물들이 군산에서 소각되고 있습니다. 군산 주민들은 다이옥신의 위험 속에 살고 있습니다.
또한 H산업은 전국의 각종 폐기물과 축산폐수를 군산 앞바다에 해양투기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방폐장까지 군산에 유치해야 하겠습니까?
전국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능 쓰레기를 모두 군산에 모아 적게는 300년에서 길게는 몇천만년을 항상 위험 속에서 살아야 하겠습니까?
전국의 모든 곳에서 반대하는 위험 혐오시설인 방폐장을 유치하려는 시장의 의도를 알고 싶습니다.
우리는 조상 대대로 살아온 이곳 사랑하는 가족과 시민들이 살고 있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내 고향 군산을 방사능 쓰레기더미 속에 묻히게 할 수는 없습니다.
1905년 을사조약 당시 이완용과 을사오적을 조국을 일본에 팔아넘긴 매국노라 부르듯이 군산에 방폐장 유치는 우리 후손들에게 군산을 3,000억에 죽음의 땅으로 팔아 넘긴 사람들로 우리 모두가 기억될 것입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먹어야 할 것이 있고 먹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당장 배고프다고 방사능을 먹고 살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시장!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지고 미래의 희망차고 잘사는 위대한 군산을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군산에 방폐장 유치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있어서도 안되는 일입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만수
한경봉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성곤 의원님 발언대에 나오셔서 5분 자유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곤 의원
조촌동 출신 행정복지위원 김성곤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에게 5분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존경하는 이만수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군산은 우리의 다음세대에게 핵도시의 오명을 물려줄 것인가 아니면 편안한 삶의 터전을 물려줄 것인가 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습니다.
이 시대에 살면서 원칙과 소신을 지켜가는 것이 강성의 이미지로 비추어진다면 저는 원칙과 소신을 지키기 위해 끝없는 강성으로 남겠습니다.
핵도시의 위협으로부터 아름답고 편안한 군산을 지키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방폐장 유치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군산시가 지금껏 일관되게 추진해온지역의 핵심사업들을 살펴보면 금강과 바다를 이용한 체류형 관광사업, 고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 고군산열도주변에 바다 목장화사업 등이 방폐장 유치와 정면으로 배치가 되는 것입니다.
최근 한수원이 TV광고를 내보내고 있는 일본 로까쇼촌을 다녀온 ngo 조사단에 의하면 핵폐기장은 결코 안전하지 않고 이후에 고준위 재처리시설의 유치를 뜻하고 또한 핵폐기장은 지역경제에 전혀 보탬이 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바가 있습니다.
이들 조사단에 의하면 로까쇼촌의 주력산업인 낙농과 농업, 수산업이 몰락하고 이 지역의 인구감소 추세가 뚜렷했으며 자녀의 건강과 교육문제를 염려한 젊은층의 이사로 남은 것은 노인들뿐이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군산시장이 생각하는 군산의 미래입니까? 방폐장이 군산에 들어설 경우 우리의 밝은 미래는 사라지고 어두운 핵도시 군산만이 남을 것입니다.
지난 5월 17일 비안도 주민들이 방폐장 유치청원서를 군산시에 제출한 이후에 우리 군산은 방폐장 유치에 대한 찬반논란이 뜨겁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군산시가 일방적으로 방폐장유치를 선언하고 방폐장 유치활동을 벌이면서 극심한 시민들의 분열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군산의 수백년 미래를 가늠할 중차대한 일을 결정하면서 차분한 조사활동과 시민여론을 잘 알기 위한 대화와 토론의 과정을 밟기보다는 일방적인 유치선언, 그리고 토론에 앞선 시장의 유치선동 연설, 수 차례에 걸친 동원식 설명회, 읍면동 통장 이장의 행정조직을 동원한 무작위 서명운동의 순서로 일방적인 행보로 지금도 일관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런 활동이 군산시의 주인인 시민을 무시하고 시민의 대표기구인 의회를 경시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군산시장은 군산시민을 군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인이 아니라 행정이 결정하면 설명을 듣고 따라야 하는 동원의 대상으로 전락시키고 말았습니다.
의회를 시정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의회에서 진지하게 토론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충분히 기다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이 해외 방폐장의 주변여건과 안전성을 판단하기 위해 시찰하고 있는 동안 가치판단 능력이 없는 어린이까지 동원한 십수만의 서명운동을 벌인 것은 의회를 왜곡하고 일방적여론으로 의회를 압박하는 것으로써 민주주의의 기본질서인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하고 의회를 경시하는 독선적인 행위인 것입니다.
강근호 시장님! 2002년 강근호 시장님 후보시절 당시에 선거홍보물이 저는 기억이 납니다.
“천년의 세월이 흘러도 강근호는 군산을 사랑합니다.” “천년의 세월이 흘러도 이 강근호는 군산을 사랑합니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시장으로 남겠습니다.” “참으로 뒷모습이 아름다운 시장으로 남겠습니다.” 이러한 문구를 잊지 마시고 초심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의 아들, 딸들인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아름다운 군산을 지키기 위해 방폐장 유치 반대의 힘을 함께 모아 나갑시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제정구 전 의원이 말했던 “재선을 위해 일하지 말고 다음 세대를 위해 일 하라”라는 말씀을 되새기면서 저는 오늘도 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중심의 의정활동 그 길을 여러선배 동료의원님들과 함께 가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은 방폐장 결사반대에 결연한 의지로 이 자리에서 삭발을 하고자 합니다. 심려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10시 34분~10시 37분 삭발단행)
심려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의장 이만수
김성곤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진희완 의원님 발언대에 나오셔서 5분 자유발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진희완 의원
안녕하십니까?
행정복지위원회 임피면 출신 진희완 의원입니다.
먼저 이번 임시회에서 본 의원에게 5분발언을 승낙해준 이만수 의장님과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이 오늘 5분발언을 하고자 하는 내용도 최근 2달사이에 군산시민들의 준비도, 아니 생각도 아니하였던 방사성 폐기물의 접근방법, 즉 과정이 잘못된 점과 중간처리시설 유치를 반대하는 내용입니다.
첫째, 모든 시정을 살피는 시장님의 잘못된 접근방법입니다.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즉 방폐장은 근 17년동안 자기 자리를 잡지 못하고 정부의 정책, 즉 유치실패에 따라 이리 저리 떠돌아다니다가 올 2월 몇년동안 논의를 거쳐 정부는 4곳의 후보지를 발표하였습니다.
이곳 4곳 후보지 주민들은 부지선정에 반발을 하고 또한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에 대해 과학적인 검증과 이에 대한 설득력, 시민들의 이해를 함께 얻을 수 있는 방안을 밝히지 못하였습니다.
특히 이런 부분은 4월 경남, 경북 시도민들의 법적대응 및 반대운동에 나서서 정부는 유치설립을 접근하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급기야 정부는 대구에서 희망하였던 양성자가속기와 옵션을 묶어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우리 군산시가 큰 낚시밥을 덥석 물고 말았던 것입니다. 왜 17년동안 전전긍긍하면서 자리를 잡지 못한 소위 방폐장이 왜 군산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지, 전 국가적 역량을 총 결집하였어도 17년동안 해결하지도 못한 국책사업을 단 40여일만에 졸속으로 처리하여야 하는 시장의 의도가 어디에 있는가 본 의원은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형, 지질조사, 정부가 발표한 최종 4개 후보지 가운데 신시도가 들어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또한 사실 이 지질이 부적합하다는 것입니다. 왜 갑자기 신시도가 방폐장 후보지로 부각을 일으켰던 계기가 무엇이고 또 누가 앞장서 세밀한 부분을 판단하지 못하고 잘못된 접근방법을 택하였는지, 정확한 정보와 또 정보파악과 시민들에게 정확한 홍보를 하지 못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할 것인지 우리 군산시민들은 먼 미래에 심판을 해야 할 것입니다.
강 시장은 지질도 좋고 또한 처음에는 중저준위만 설립한다고 공공연히 말씀해 왔습니다. 안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유치에 적극 접근한 것, 잘못된 접근방법이 아닐까요?
둘째, 중간저장소 이것이 바로 고준위 자체입니다. 본 의원도 방사선, 방사능, 방사능폐기물, 양성자가속기 등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국내연구소 및 선진지 견학을 하고 확실히 느꼈습니다.
에뽀데몽의 환경감시단장도 스위스의 듀보이스 홍보담당관도 본 의원의 질문에 분명 고준위라고 확실히 답변을 하였습니다.
한수원에서 핵연료는 원전내 수조에 임시보관을 2014년까지 강화된 저장시설에 보관하여 두었다가 2030년에서 40년에 건설하여 완전 이관 보전한다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저준위 방폐장도 17년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데 30년, 40년 후에 어느 곳에 어떻게 건립하여 처분할 것인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정부의 정확한 계획도 없는데 강 시장은 확인 및 확약을 하지도 않고 무조건 유치 추진할 것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중간저장소가 영원한 핵폐기물 장소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우리 신시도에 바로 중간저장 핵연료 보관을 하겠다는 뜻 아닙니까?
즉, 간이역이 영원한 종착역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강 시장과 주변 추진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계속 유치할 것인지 본 의원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마치 독수리알과 닭을 주면 먼 미래에 독수리가 닭을 죽인다는 사실을 알면서 왜 그런 생각을 못하였는지 본 의원은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본 의원으로서는 이런 방폐장은 일고의 논의할 가치도 없고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1300여 공무원 여러분!
지금 우리 군산시가 할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 일에 마치 강 시장은 황금알을 낳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자부와 한수원은 이런 홍보활동을 즉각 중단하여야 합니다. 정부의 지원사업 자료를 보셨는지요? 정보화마을 조성사업, 월명터널, 지능형 교통체제 구축 등 30여가지 국책지원사업을 우선 시행 추진한다고 했는데 그러면 유치건립을 허용치 아니하면 이러한 사업들을 시행하지 않겠다는 뜻인지, 또한 10년, 20년 후에 완공시킨다는 것인지, 산자부와 한수원은 즉각 군산 시민을 우롱하는 뜨거운 아이스크림을 더 이상 내밀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 시장과 유치 지지를 표명하는 분들께 호소하는 바입니다. 먼 미래가 있는 희망찬 군산, 후손들에게 떳떳하여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우리 군산이 들러리에 서지 맙시다.
다시 한번 강 시장님께서는 깊숙이 생각하고 임기를 마치는 날 우리 30만 군산시민들에게 뜨거운 갈채를 받을 수 있도록 기대하면서 본 의원의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만수
진희완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성일 의원님 발언대에 나오셔서 5분 자유발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성일 의원
안녕하십니까? 행정복지위원회 간사 이성일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발언을 배려해 주신 존경하는 이만수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존경하는 28만 군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훌륭한 지도력으로 재선의 영광을 안으신 강근호 군산시장님!
본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 서면서 왜 내가 이러한 시점에서 5분발언을 해야 하느냐에 대한 심각한 자괴감을 가진 마음으로 단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군산에서 태어나서 군산에서 뼈를 묻을 것이며 선배 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지역을 사랑하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전 시민 여러분 못지 않게 군산을 사랑하며 군산시를 위한 일이라면 모든 것을 마다하지 않고 멸사봉공(멸사봉공)할 자세를 갖고 있는 의원이기에 앞서 군산시민입니다.
본 의원은 한수원에서 추진한 프랑스, 스웨덴의 방폐시설을 보고 왔습니다.
공인으로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확실한 실태를 그리고 현장을 체험하고자 했습니다.
방문기간 내내 부러웠습니다. 국가의 정책을 신뢰하고 따르는 그들이 부러웠고 광활한 대지 위에 인적없는 장소에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주민들이 아무런 의식없이 살아갈 수 있는 제도에 시설에 한없이 부러움을 느꼈으며 가슴속에 우리의 열악한 환경과 이렇게라도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보자고 외치는 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선택에 대해서 통곡을 금치 않을 수 없었습니다.
현재의 군산시는 28만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 20년 후에 군산자유무역지역과 특구지정, 그리고 새만금 사업이 완료된 후면 50만, 60만, 아니 100만이 살아나가야 할 위대한 군산입니다.
그런데 현재는 섬입니다만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면 이 지역의 최첨단에 위치할 수밖에 없는 지역에 방폐시설을 해야 한다니 이 보다 더 가슴 아픈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가 자랑하고 있는 수려한 자태를 갖추고 있고 빼어난 관광자원을 가진 고군산열도의 중심으로 방폐시설을 갖추고 더욱이 프랑스나 스웨덴에 중저준위 폐기물만 처리하는 지역과 달리 고준위로 분리하고 있는 사용 후 연료봉을 보관하면서 과연 세계인들이 관광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봐야 합니다.
지금 아무리 힘들어도 세월의 흐름 속에서 산업발전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부에서 이 지역을 위해서 투자하겠다는 2조 1,000억원의 비용 그것은 우리가 지금까지도 참아왔고 견뎌왔던 기반시설들입니다.
중저준위 폐기물들의 반감기가 최소한 30년에서 500년까지라고 합니다. 더욱이 사용 후 연료라는 고준위 중간시설에 대한 반감기는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세월이 필요할진데 과연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위대한 군산을 그렇게 쉽게 결정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견뎌나갑시다! 그러나 결코 버려진 땅, 버려야 할 땅은 만들지 맙시다!
시장님께서 그동안 줄기차게 외쳐왔고 며칠 전에도 기업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바와 같이 우리 지역에 준비한 산업단지를 가꾸어 나간다면 좀더 많은 세월이 필요할지 몰라도 우리 군산은 무궁한 발전의 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산업발전과 아우러진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갑시다. 조급해서는 안됩니다. 죽어갈 수 있는 지역에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방폐장 시설을 보고자 찾아오는 몇천명의 관광객 보다는 아름다운 자연관광을 위해 찾을 몇백명의 관광객을 위해 우리의 아름답고 위대한 군산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갑시다.
다시 한번 외국의 사례에 부러움을 느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들은 버려도 좋을 땅, 후손들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을 땅을 가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가난합니다. 더 고통 받습니다. 그러나 결코 우리 후손들에게 아픔을 주는 결정을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항간에 떠도는 이상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본 방폐장 심의의 건을 의회에 상정을 시키려고 하면서 의원들의 성향을 조사하여 보니 자칫하면 부결쪽으로 기우는 것 같으니까 의회에 상정조차 하지 않고 시민의 서명을 받은 것을 빌미로 하여 직접 신청한다고 하는 이야기가 군산시에 파다하게 퍼져 있는데 시장님께서는 시민의 대표라고 자처하신다면 우리 의회는 누구의 대표입니까?
이 말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만약에 이러한 일이 사실로 나타났을 때 우리 의회는 향후 어떠한 사태가 발생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시장님께서 현명한 판단을 하시리라고 믿고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 선배 동료 의원님들 감사합니다.
의장 이만수
이성일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윤요섭 의원님 발언대에 나오셔서 5분 자유발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요섭 의원
경제건설위원회 간사 미성동 출신 윤요섭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이만수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항상 시정발전을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고 계시는 강근호 시장님을 비롯한 1,300여 직원분들께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본 의원은 금번 군산시의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유치노력과 관련하여 그간 국내 원전지역 및 외국의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에 대한 현장방문 및 관련자료를 통하여 보고 느낀 점을 오늘 5분발언을 통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외국어고 유치와 새만금 사업에 대한 군산시민의 군산시를 사랑하는 열정이 지난 6월 갑작스런 군산시의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유치선언으로 인하여 시민들이 찬,반 양론으로 분열되어 반목과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무리하게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유치를 강행하는 행동은 여론의 분열과 더 나아가서 물리적 충돌사태를 야기할 수도 있는 민감한 사안입니다.
따라서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설치와 관련하여 우리 모두는 한수원 등 정부에서 내세우는 보상적 가치 보다 향후에 나타날 수 있는 지역의 물리적, 정신적 피해에 대해 심각한 고민과 지역발전과 연계된 장기적 안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시장님께서 좋아하시는 수치적 인 근거만 보더라도 본 의원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먼저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관한법률에 근거한 3,000억원의 지원 내용을 수치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지원금액의 대부분인 2,586억원은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시설 반경 5㎞이내(신시도 중앙을 중심으로 신시도, 선유도, 무녀도, 야미도)에만 개발사업 명목으로 지원되는 금액이며 군산시의 나머지 지역에는 지원할 수 없는 지원금입니다.
이중 914억원은 30년에 걸쳐 지원되는 사업이며 102억원은 이자 3%, 2년 거치 3년 상환의 융자금액 입니다.
다시 말해 군산시민 거의 절대다수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시설유치와 관련해서 한수원이 내세우는 보상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지원사업 중 방폐장 5㎞이내 지역 전기요금 보조금이 242억원이지만 6월 30일 기준으로 그 지역의 주민 1,605명이 30년동안 납부하여야 할 총 전기요금 규모는 55억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242억원이라는 전기요금 보조금은 해당지역의 인구가 현재보다 4배 늘어나야 가능한 금액입니다.
다음은 법률적 근거도 없는 한수원과 정부가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시설 유치지역에 총 2조 1,000억원의 공공자금과 민간자본을 투입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북도에서 군산을 명실상부한 국제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1조 5,107억원이 투입되는 아름다운 고군산을 만들기 위한 사업에 대한 용역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시장께서는 도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라 몰라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알고서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시설이 더 좋아서 그러는지 본 의원의 견해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다음은 고용창출과 관광효과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이 지난 7월 2일 프랑스 로브 원전 폐기물 처리장을 방문하여 관광객 증가효과에 대하여 질문했더니 연간 방문객은 5,000명 정도 수준이며 방문자들의 주요대상은 학자, 관련 기관원, 학생들이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이러한 선진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적어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은 관광 상품의 대상은 아닙니다.
설사 관광객이 유치된다 하더라도 현재 군산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주말이면 500~600명이고 평일에도 200~500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현재 연간 약 15만명의 관광객들이 고군산군도 지역을 관광하는 것을 비교해 보면 방사성 폐기물처리장을 관광자원으로 삼는다는 것이 얼마나 허황된 생각입니까?
또한 지난 7월 4일 스웨덴의 포스마크 처분장을 방문하여 고용창출 효과를 물어본 결과 6명의 직원이 연중 관리하고 년 10회 입고되는데 그때 9명의 인원만을 추가로 고용한다는 것입니다. 모두 15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군산에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시설이 들어선다 해도 그와 관련한 직접적인 고용창출은 아주 미미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시장님! 지역의 낙후성을 극복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는 배탈이 날 것 같아 먹지 않은 음식을 받아먹으실 것입니까? 배가 고파서 굶주리는 어린 자녀에게 담장을 넘으라고 가르치실 것입니까?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이 들어서는 것이 우리 군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영향을 끼칠 수 없고 더군다나 군산시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사업들이 현실적으로 많이 추진되고 있는 조건에서 굳이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시설유치를 선택하신 시장님의 소신을 의심해 보지 않을 수 없음을 본 의원은 분명히 밝혀두는 바입니다.
시장님! 진정 군산시민과 우리의 후손을 생각하신다면 더이상의 논의도 즉시 중단되어야 할 것임을 명확히 밝히는 바입니다.
군산시 공무원, 통·리·반장 및 주민자치위원들은 시장님의 개인 소유물이 아닙니다.
본 의원이 입수한 시민 서명운동 전개에 따른 홍보자료를 읽어드리겠습니다.
「“시민 서명운동 전개에 따른 당부사항” 서명운동기간, 기한 2003년 7월 7일까지이며 읍면동의 목표인원 조기달성, 서명운동 추진 주체, 서명운동 추진주체는 한국수력원자력이며 읍면동에서는 서명운동 협조차원임을 홍보한다. 서명운동 추진방법은 서명운동 가정방문시 부모만 있으며 유치에 동의할 경우 자녀까지 서명운동 동참 유도, 행정사항 서명인원은 매일 17시까지 시정계에 보고, 서명 목표인원 등 서명운동 관계사항에 대해 언론이나 시민단체에 보안유지」
위에서 읽어드린 바와 같이 군산시장이 부도덕하고 비민주적인 사항을 지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앉아계신 간부님들은 다 벙어리입니까? 지시 받은데로만 묵묵히 일하는 벙어리 삼용이가 생각납니다.
군산시에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업무를 하는 사람이 시장 한 분 뿐입니까?
시장님! 이땅의 참된 민주주의와 정의를 외치던 시장님의 모습은 어디로 갔습니까?
이상으로 모든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만수
윤요섭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안건
1. 회기결정의건
의장 이만수
(별첨1-1)
그러면 먼저 의사일정 제1항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제78회 군산시의회 (제1차정례회) 회기는 의원 여러분들께 미리 배부해드린 일정별 추진계획서와 같이 7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7일간으로 하고자 합니다. 이에 다른 이의가 없으십니까?
(일동 이의없습니다.)
이의가 없으시면 제78회 군산시의회 (제1차정례회) 회기는 7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7일간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안건
2. 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의장 이만수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제78회 군산시의회 (제1차정례회) 회기동안 회의록에 서명하실 두 분의 의원님은 지역구 순서에 의해서 안근 의원님과 최정태 의원님으로 선출하고자 합니다. 이에 다른 이의가 없으십니까?
(일동 이의없습니다.)
이의가 없으시면 제78회 군산시의회 (제1차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안근 의원님과 최정태 의원님께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안건
3. 관계공무원출석답변요구의건
의장 이만수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관계공무원 출석답변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안자이신 한경봉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경봉 의원
신풍동 출신 한경봉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제78회 군산시의회 (제1차정례회)에서 본 의원이 관계공무원 출석답변 요구의 건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금번 정례회에서는 2002년도 예비비지출, 조례승인의 건과 세입세출 결산승인의 건 및 2건의 개정조례안과 건의문 채택, 시정질문 답변 등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금번 회기동안 심도있는 안건심의를 위하여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출석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지방자치법 제37조 제2항과
군산시의회 회의규칙 제72조의 규정에 의거 관계공무원 출석답변 요구의 건을 제안하오니 의원 여러분께서는 만장일치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에 출석하여 의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고 책임있는 답변을 당부 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만수
한경봉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한경봉 의원님께서 제안설명하신 관계공무원 출석답변 요구의 건에 대하여 다른 이의가 없으십니까?
(일동 이의없습니다)
이의가 없으시면 관계공무원 출석 답변 요구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안건
4. 2002년도예비비지출승인의건
5. 2002회계년도세입세출결산승인의 건
(별첨1-2)
안건
4. 2002년도예비비지출승인의건
5. 2002회계년도세입세출결산승인의 건
의장 이만수
(별첨1-3)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2002년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의사일정 제5항 2002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의 건을 일괄해서 상정합니다. 자치행정국장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치행정국장 임갑수
안녕하십니까? 자치행정국장 임갑수입니다.
평소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은 물론 저희 시정에 많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존경하는 이만수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자치행정국 소관 부의 안건인 의사일정 제4항 2002년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한 3건의 안건에 대해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사일정 제4항 2002년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입니다.
예비비는 지방재정법 제34조에서 예측할 수 없는 예산외의 지출 또는 예산 초과지출에 충당하기 위해서 일반회계 본예산의 1%이상을 예비비로 편성토록 되어 있고 지방자치법 제120조에는 지출된 예비비는 다음년도에 의회의 승인을 얻도록 규정되어 있어 지난해 예기치 못한 사안들로 인해 지출된 예비비에 대해서 승인안을 상정하였습니다.
우리시의 2002년도 일반회계의 예비비는 15억 5,230만 3,000원을 편성해서 12억 7,712만 3,000원을 지출했습니다. 특별회계는 98억 8,833만 7,000원을 편성해서 그중 2억 8,389만 5,000원을 지출하였습니다.
지출내역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먼저 일반회계에 있어서는 지난해 1월 29일 발생한 개복동 유흥주점 화재사고로써 사망자와 부상자의 장례비, 위로금, 진료비 등 3억 1,578만 1,000원을 지급했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구상권 소송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2002년도 발생했던 구제역이 2002년 5월달에 경기지역에서 재발함에 따라 관내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검문소 설치와 긴급 방역약품 구입 등으로 6,357만 8,000원을 집행했습니다.
그리고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복구비로 3억 3,13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2002년 11월에 공무원 기본급의 25%에 해당하는 봉급조정수당 부족분 5억 4,694만 8,000원을 지급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26일 과로로 순직한 고 채수후 직원의 장례식 경비로 1,951만 6,000원을 지급해서 일반회계 총 지출액은 12억 7,712만 3,000원을 지출하였습니다.
특별회계의 지출내역은 옥구농공단지 특별회계에서 조성사업공사비로 차입한 41억원에 대해서 이자상환 부족분 9,948만 3,000원을 지출하였으며 나운 제5토지 구획정리사업으로 시행된 나운동 870-6번지 외 2필지를 환지 받은 농업기반공사가 토지에 쓰레기가 매립되어 처리한 비용에 대한 구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하고 이에 우리시가 패소해서 구획정리특별회계에서 1억 8,441만 2,000원을 지출하면서 특별회계는 2건에 총 2억 8,389만 5,000원을 지출했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2002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의 건에 대해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결산승인안은 지방자치법과 지방재정법 등 관련법에 근거하여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7일까지 20일간 군산시의회에서 위촉한 결산검사위원의 심도있는 검사를 거쳤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설명드릴 순서는 세입세출분야, 기금분야, 채권, 채무분야, 공유재산과 물품분야 순서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2002년도 세입세출 분야 결산총괄입니다. 전년도 이월액 532억 6,000만원을 포함한 예산현액 4,479억 4,700만원에 대해서 수납액은 97.2%인 4,384억 5,000만원, 지출액은 82%인 3,675억 6,300만원으로 그 차인잔액은 708억 8,700만원이며 차인잔액의 내역은 명시이월 328억 3,800만원, 사고이월 101억 3,500만원, 보조금 사용잔액 12억 9,000만원이며 이를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176억 2,400만원으로 각 회계별로 2003회계년도로 이월되었습니다.
회계별로 말씀드리면 일반회계는 전년도 이월액인 503억 4,400만원을 포함한 예산현액 3,468억 800만원에 대해서 수납액은 97%인 3,375억 4,500만원, 지출액은 82%인 2,843억 9,200만원으로 그 차인잔액은 531억 5,300만원이며 차인잔액은 명시이월 327억 4,900만원, 사고이월 181억 4,400만원, 보조금사용잔액 12억 1,800만원으로 이를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10억 4,200만원입니다.
전년도 이월액 29억 1,600만원을 포함한 12개 특별회계 예산현액은 1,011억 3,900만원에 대해서 수납액은 99.8%인 1,009억 500만원, 지출액은 82%인 831억 7,100만원으로 그 차인잔액은 177억 3,400만원입니다.
차인잔액은 명시이월 8,900만원, 사고이월 9억 9,100만원, 보조금 사용잔액 7,200만원이며 이를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165억 8,200만원입니다.
다음은 기금분야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기금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외 12종으로 2001년도말 161억 1,300만원에서 2002년도에 32억 8,400만원을 조성해서 21억 1,900만원을 사용 2002년도말 현재 172억 6,000만원입니다.
채권분야는 융자금 채권, 매각 채권, 임대료 채권 3종으로 2001년도 말 163억 8,800만원에서 2002년도 발생액이 100억 4,800만원, 소멸액은 124억 8,300만원으로 2002년도말 현재 139억 5,300만원입니다.
이를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5억 600만원, 특별회계는 134억 4,700만원입니다.
다음 채무분야는 2001년도말 1,765억 2,000만원에서 2002년도 발생액이 67억원이며 소멸액은 164억 9,000만원으로 2002년도말 현재액은 1,667억 3,000만원입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990억 2,100만원, 특별회계가 677억 900만원입니다.
공유재산은 2001년도말 4,534억 4,500만원에서 2002년도 증가액이 252억 3,900만원, 소멸액은 34억원으로써 2002년도말 현재 4,752억 8,400만원입니다.
끝으로 물품분야입니다. 2001년도말 63억 3,300만원에서 2002년도 증가액이 9억 200만원이며 소멸액은 3억 5,900만원으로 2002년도말 현재 68억 7,600만원입니다.
이상으로 2002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렸습니다.
의장 이만수
자치행정국장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퇴석하지 마시고 발언대 옆에 서 계시기 바랍니다.
방금 자치행정국장께서 제안설명한 2002년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2002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의 건은 심도있는 심의를 위해서 먼저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하고자 합니다.
소관별로 심사를 마치신 다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이송해 주시기 바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심사를 마치신 후 7월 1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심사보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6.군산시읍면동의하부조직운영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의장 이만수
(별첨1-4)
다음은 의사일정 제6항 군산시읍면동의하부조직운영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을 상정합니다.
자치행정국장 발언대에서 계속해서 제안설명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치행정국장 임갑수
군산시읍면동의하부조직운영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개정이유를 말씀드리면 아파트 신축으로 인한 주민이동과 지역여건의 변화로 통리의 세대수 불균형이 초래되고 있고 정보통신의 발달 등 행정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효율적인 행정수행을 위해서 반장제도를 개선해서 지방자치시대에 적합한 실효성 있는 제도로 운영하기 위하여 본 조례를 개정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개정의 주요골자로 첫째로 반장제도 개선에 있어서는 도심동은 본 조례의 시행과 동시에 전면 폐지를 하고 읍면지역과 농촌동의 자연부락은 현 반장들의 임기만료시까지 운영을 하다가 임기가 만료되면 자연 소멸되도록 안을 작성했습니다.
둘째로 통리반 조정에 있어서는 도심동의 인구감소 지역의 통반을 축소하고 신흥아파트 지역은 증설하는 방향으로 추진함으로써 통리는 866개 통리에서 833개 통리로 4개 통리가 늘어났고 반은 3,116개반에서 2,914개 반으로 조정해서 202개반이 감소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부의안건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아무쪼록 본 부의안건들이 원안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각별하신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만수
자치행정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자치행정국장께서 제안설명한 군산시읍면동의하부조직운영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복지위원회에 회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안건
7.군산시상수도급수조례중개정조례(안)
의장 이만수
(별첨1-5)
다음은 의사일정 제7항 군산시상수도급수조례중개정조례안을 상정합니다. 건설교통국장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교통국장 홍성춘
건설교통국장 홍성춘입니다.
먼저 희망차고 잘사는 위대한 군산건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이만수 의장님과 모든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사일정 제7항 군산시상수도급수조례중개정조례안에 대해서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본 조례의 개정이유는 우리시 국가산업단지와 지방산업단지 등에 입주한 기업체의 공업용 상수도요금이 전주시 나 익산시 타시도 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기업체의 제조원가 상승으로 인한 기업경쟁력 약화로 지역경제 침체와 군산자유무역지역 및 국가산업단지 등에 기업유치 차질이 우려되고 있어 공업용수 요금 인하로 기업체의 부담을 경감하고 기업유치를 촉진하고자 합니다.
주요개정내용으로는 업종별 요율표 중 동지역 및 읍면지역 구간별 공업용 사용량에 대한 요금을 각각 1,000톤은 380원에서 300원으로, 1,001톤 이상은 440원에서 350원으로 인근 전주시 수준으로 개정해서 8월분 고지분부터 적용하고자 합니다.
참고사항으로 공업용수 요금인하로 인한 상수도특별회계 세입부족분은 금년에는 상수도통합정수장 원금상환액 환불금에서 보전할 계획입니다. 2004년도부터 요금인하로 인한 부족분은 일반회계에서 지원받고자 합니다.
입법예고 기간은 2003년 5월 15일부터 2003년 6월 4일까지 의견접수사항은 없었습니다.
아무쪼록 본 조례 개정안이 원안대로 가결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만수
건설교통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건설교통국장께서 제안설명한 군산시상수도급수조례중개정조례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제건설위원회에 회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정말 장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제78회 군산시의회 (제1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7월 14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20분 산회
출석의원(26명)
의원 이만수 의원 박진서 의원 전종선 의원 김경구 의원 강태창 의원 진희완 의원 노장식 의원 이래범 의원 양용호 의원 채범석 의원 조부철 의원 이건선 의원 고석강 의원 안광호 의원 최동진 의원 한경봉 의원 김동인 의원 문무송 의원 김성곤 의원 서동석 의원 안건 의원 최정태 의원 이성일 의원 함정식 의원 장덕종 의원 윤요섭
출석공무원(41명)
시장 강근호 부시장 송웅재 자치행정국장 임갑수 경제산업국장 고석주 복지환경국장 최영호 건설교통국장 홍성춘 보건소장 김제홍 농업기술센터소장 진해균 공공시설관리사무소장 이병찬 감사담당관 김정길 총무과장 오승일 기획예산과장 강민규 공보정보화과장 이형덕 회계과장 문형천 세무과장 김형근 민원봉사과장 정성호 주민자치과장 신각균 지역경제과장 문혁주 농정과장 함양갑 해양수산과장 김연수 공원녹지과장 이규호 지적과장 채길수 복지과장 오귀일 환경위생과장 이생규 청소과장 김도규 문화관광과장 고평곤 도시계획과장 고재찬 건설과장 임상영 주택과장 손서안 교통행정과장 이종예 보건사업과장 고명수 의무과장 백종현 농촌지원과장 한종윤 기술보급과장 최재봉 체육시설관리과장 전진성 청소년회관관리과장 김덕환 문화회관관리과장 김창환 수질관리사업소장 김형우 상수도사업소장 김용만 여성복지관장 김혜자 금강철새생태환경관리사업소장 차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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