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위원회에 있을 때 경암동 이 폐철도 구간에 손을 대지 못 하게 한 부분들이 있어요.
지금 경암도 폐철도를 찾아오는 이유는 그 현지에 있는 건물 그대로를 놓고 그 가운데에 있는 철도가, 철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과거 속으로 갈 수 있게, 현재가 과거 속으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테마가 되기 때문에 그곳을 찾는데 지나치게 인위적으로, 지나치게 인위적으로 여러 가지 시설물들이나 정비를 해놔버리면 그곳이 갖고 있는 고유의 그 맛이 변해버린다라는 거예요.
그때 인제 우리 국장님 관광진흥과장 할 때 제가 그 말씀을 드렸었을 겁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거기는 손을 대지 않고, 본 위원의 바램은 겉모양은 그대로 유지를 할 수 있도록 계속 지속적으로 유지보수를 해 주고 오히려 그곳을 살고 있는, 그 건물을 갖고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곳에서 살기가 굉장히 불편해요, 건물의 구조상.
그래서 비워놓고 떠나지 않게 그 곳에 살고 있는 그 사람들의, 건물 외부는 시가 그 형태 그대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수를 해 주되, 오히려 그냥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리모델링비를 매칭을 해서 지원을 해줘서 그곳에서 사람이 같이 살면서 그 길을 유지할 수 있게끔 해달라고 부탁을 했었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지금 원도심지역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경암동 철길마을을 찾아가는 길이 됐어요. 그래서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어요.
늘어나다 보니까 문제가 뭐가 생기냐, 인위적인 것들이 계속 생겨요. 그 환경을 자꾸 개선할라고 그러고 그 환경을 자꾸 바꿀려고 그러고 그렇게 하다보면 그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느낄려고 했던 본래의 맛이 사라진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벽화그림도 한 곳만 해 주라고 그렇게 부탁을 했어요. 어떤 걸로, 철도 그림 하나 그려서 트릭아트로 만들어가지고 그 철도 앞에 서 있으, 그 철, 기차가 오는 그 그림을 그려서 그것도 트릭아트로 그려서 내가, 내가 그 앞에 서 있으면 마치 그 기차를 타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할 수 있는 트릭아트를 그려달라고 그렇게 얘기했어요.
그런데 일상적으로 우리가 벽화사업을 하는 것처럼 거기 이 그 길 전체에다가 벽화그림을 그려놓게 되면 찾아오지 않는 거리가 됩니다. 그 맛을 잃어버리게 돼요.
그 길은 그냥 놔두고 그 주변을 통해서 관광객들에 대한 편익시설도 만들어 주고 쉼터도 조성해 주고 그렇게 해야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관광객들이 다른 곳이나 똑같은 것이 많이 만들어 지게 되면 그곳을 더 이상 찾아오지 않는 거리가 된다라는 거죠. 그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려를 하셔야 됩니다.
지금도, 지금도 그곳을 가보면 정비를 한답시고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그렇게 되면 그곳은 더 이상 찾지 않는 그런 길이 된다라는 거죠.
지금 내년도에 발전소기금 가지고 그 주변에 또 여러 가지의 환경조성을 지금 해놓을 예정인데 제발 부탁하는데 그 가운데 그 철길은 건들지 말아주세요.
사진을 찍으면 50년대, 60년대, 70년대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끔 그 길을 만들어 주셔야 돼요.
그런데 자꾸 그놈을 그것을 변형을 시켜서 거기다 자꾸 뭔가를 덧칠을 하게 하고 거기에다가 그 형태를 변형시켜서 거기에다가 의자를 만들어 놓고 뭘 만들어 놓고 하게 되면 그곳은 더 이상 매력이 없는 거리가 됩니다. 그 부분을 심각하게 고려를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쉼터가 조성이 될라면 그 옆의 인근지역에 만들어 주시고 그 길은 그대로의 맛을 살릴 수 있는 그 길을 반드시 만들어 주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