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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제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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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1년 12월 04일

의사일정

1. 시정질문답변의건 가. 경제건설위원회 소관

부의된 안건

1. 시정질문답변의건 가. 경제건설위원회 소관
10시 00분 개의
안건
1. 시정질문답변의건
가. 경제건설위원회 소관
의장 이종영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시정질문 답변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경제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님들의 시정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질문과 답변은 어제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김동인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인 의원
살고 싶은 군산 만들기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중앙동 출신 김동인 의원입니다. 3대 의회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어언간 3년 4개월이 지나고 3대 의회의 마지막 정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희망과 꿈을 가지고 군산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각오로 제 나름대로 의정생활을 해왔지만 군산발전은 타 도시에 비해 왜 이다지도 늦어지는지 답답할 따름입니다.
세계화시대의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동북아시아 경제권 형성을 재촉하고 13억 중국 인구가 WTO에 가입하여 새로운 경제환경과 뉴라운드의 경제체제가 확립되어 가며 거대한 중국의 경제성장은 빠른 변화 속에서 발전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중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군산이 서해안 고속도로 건설과 신항만 건설, 자유무역 지정으로 황해권의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이때에 금번 정기회를 맞이하여 새롭고 다각적인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시정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이종영 의장님 및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30만 군산시민의 복리증진과 살고 싶은 군산을 만들기 위해 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는 강근호 군산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IMF의 긴 터널을 통과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경제가 침체된 세계경제와 함께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는 우리지역 경제도 대우차 부도와 대형마트 등장과 수산자원 고갈 등으로 재래시장의 영세상인과 군산시민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더해가고 있는 이때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과연 군산시에서는 얼마나 노력하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재충전하여 다같이 심기일전 해서 더불어 살아가는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서 시정 질문을 할까 합니다.
한국석유화학 부지에 민간 APT 유치에 대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군산 인구의 감소와 시내 주민들이 나운동 APT촌으로 이주해감에 따라 시내 중심가는 오래 전부터 공동화 현상이 나타남으로써 중심 상권의 쇠퇴는 자명한 사실입니다. 재래시장 침체와 한국석유화학 부지 즉 구) 한국 프라스틱 부지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한국석유화학의 폐건물 방치로 오랜시간 주민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사람의 발길이 뜸해 어둠의 거리로 전락한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황량한 지역으로 변해가고 있는데 시장님께서 동부와 서부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고 하였습니다.
시장님! 금암동 73-5번지 이 일대의 발전을 위하여 한국석유화학 부지내에 민간인 아파트를 건설해서 주변지역 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에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루빨리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어떠한 견해가 있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공설시장 현대화 활성화 대책에 대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군산 구시장은 1913년에 개설된 오랜 역사와 전통이 깃들어 있고 또한 구시대와 현대가 공존하여 있는 시장중에 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또한 이 공설시장은 역전 새벽시장과 함께 생활필수품 유통의 장으로써 일익을 담당하고도 있습니다. 그런 재래시장에 매년 1억 2,000만원 정도 예산을 투입하여 각종 시설을 보완해도 재래시장 활성화에는 그다지 별로 도움이 된 것이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에 침체된 불경기 여파로 매출에 매우 어려움을 느끼고 또한 대형마트 등장으로 빈 가게들이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는데 이대로 방관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새로운 대책을 강구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낍니다.
한 예로 서울의 동대문 시장이 한때 남대문 시장한테 상권이 빼앗겨 2류 시장으로 전락했다가 경영혁신과 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지금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장으로 변모되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을 볼 때 우리시도 구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단의 중장기계획을 세울 때라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이 알기로는 2006년이면 군장철도가 완공되어 군산역 이전이 불가피한 현실에서 그때와 지금의 상황을 고려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세워 구시장 현대화와 주변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앙동 일대 중심상권을 회복시키기 위한 발전방향을 세우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의견은 어떠하신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금강호 철새조망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외지인들이 군산에 올 때 군산의 관광지를 묻는다면 막상 특별하게 권유할 만한곳이 없는 것이 군산의 현실입니다. 얼마 전 인터넷에 군산에는 볼거리가 없어 머물고 싶지 않은 도시라고 지적된 바 있습니다. 이처럼 군산에는 관광지가 절실히 요구되는 이때에 군산시에서는 군산 하구둑 일대를 생태공원 조성과 철새 도래지로 국내에 알려진 곳으로 금강하구 철새 도래지를 관광지로 부상시키기 위해 5,138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1층 건물로 철새조망대를 건립하고자 1997년에 사업을 시작하여 2001년까지 5개년 계획을 세웠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국도비 보조금을 받아 115억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설한다는 계획 아래 99년까지 시비 21억원을 들여 기반조성을 해놓고 얼마 전까지 방치하여 놓아서 오성산을 볼썽사납게 훼손시켜 놓은 것을 보면 군산시의 근시안적인 정책 수립과 졸속 행정의 결과로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2000년 철새 도래지에 관심 있는 조류학자 및 학습체험을 하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이 1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뒤늦게마나 금년 6월부터 건축공사가 착공되어 2002년 연말까지 준공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퍽이나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철새조망대는 군산의 명물로서 아름다움을 가진 관광지로 승화되기 위해서는 첫번째, 휴게실에 서울 남산타워처럼 룸이 360도 회전하도록 설치한다고 하면 앉아서 서해바다의 낙조와 아름다운 산과 들, 군산, 익산, 서천군의 도시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관람할 수 있는 명소 중에 명소가 될 것입니다.
둘째, 본 조망대와 철새 도래지와의 거리는 1.5㎞이상 떨어진 곳이기에 조망대에서 망원경으로 관찰하다 보면 자세히 보이지 않아 철새 도래지에 무선 CCTV를 설치하여 본 조망대에서 무선으로 CCTV를 작동하여 다시 전송 받아 확대 영상시스템으로 철새들을 전망대에서 볼 수 있다면 더욱 현장감 있고 생생한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 될 것입니다.
세 번째, 작년에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온 조망대가 건축물 준공으로 예년의 배 이상 관광객 수용이 절실히 필요할 텐데 현재 58대 주차장만으로 그 수요를 충당치 못하오니 향후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최소한도 300대 이상의 주차장 시설을 확보해야 된다고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답변을 주시기 바랍니다.
자전거 도로 비효율성 문제에 대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미래는 자전거가 공해 없는 친환경적 교통수단이 될 것이고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시민 건강증진에 좋은 자전거를 타도록 군산시에서는 97년부터 현재까지 약 32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자전거 도로를 건설하고 있지만 왜 군산시민들이 자전거를 타지 않는지 아십니까? 그 원인은 아직도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주변 여건이 안되었고 도로와 도로가 연계되어 있지 않아 비효율적인 시설로 건설되었기 때문에 시민들이 활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홍보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민을 위한 자전거 도로가 사전 연구 검토 없이 전시적인 행정을 위한 겉치레 시설만 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자전거 도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도로 건설이 필요한 것입니다. 앞으로 건설될 신설 도로에는 미래지향적인 자전거 전용도로를 꼭 만들어야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 의향은 어떠십니까?
끝으로 군산국가공단에 중소기업 유치 방안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군산 국가공단이 조성된 지 10년이 지나 지난해 12월에 준공되었습니다. 그동안 54개 업체의 중소기업이 이 지역에 공단을 설립하여 생산활동에 임하고 있고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군산 국가공단에 조성된 206만평 중 현재 172만평이 분양되어 아직까지도 미분양 면적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알고 있는 바로는 산업자원부에 중소기업 지방 이전기업 지원자금이 남아돌고 있다고 합니다. 총 9,000억원의 조성 자금 중 5%가량만 지원되고 현재 95%가 미사용 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산업은행이 지역 간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내년도 12월말까지 중소기업에 대하여 지원하기로 한 자금이 충분히 비축되어 있습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이러한 자금은 수도권에서 5년 이상 존속한 중소기업이 본사와 공장을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공장을 신축해 생산활동을 하면 이에 필요한 소요자금 80%를 연3.9%의 기준금리와 신용등급에 따른 가산금리를 적용하면서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가뜩이나 자유무역지역 지정으로 국내기업은 물론 외국기업 유치에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 줄 알고 있지만 군산국가공단에는 유망한 중소기업체들을 많이 유치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되도록 이에 대한 각종 지원혜택과 유치 프랜트를 가지고 시장께서 샐러리맨이 되어 기업유치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되는데 군산 국가공단 미분양 면적에 대한 활용방향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세계화 시대에 새로운 경제체제가 형성되어 가고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자유무역 지정, 군장철도 개설, 새만금 개발사업, 신항만 건설로 2003년에는 군산항이 자유무역항으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최초로 산업단지와 항만이 결합되는 자유무역지역으로 탄생될 것입니다.
이러한 굵직한 국책사업에 발맞추어 우리시가 발빠르게 정책과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무한경쟁 시대 속에 서해안의 어느 도시보다 경쟁력을 잃고 메리트가 없는 도시로 전락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우리 모두 연구 노력하여 살고 싶은 군산, 희망이 있는 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
장시간 경청하여 주시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이종영
김동인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김동인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시장님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강근호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매일처럼 시정발전을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질문하여 주시고 답변을 경청하여 주시는 여러 의원님들께 정말 경의를 표합니다.
평소 존경하는 김동인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첫째 질문은 한국석유화학 부지의 오랜 기간동안 폐건물 방치로 중심가가 공동화되고 상권이 쇠퇴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곳에 민간인 아파트 유치대책이 있는가를 물으셨습니다. 우리 시 관내에는 한국석유화학과 같이 공장 가동을 중지하고 있는 폐건물로 오랜기간 방치되고 있는 건물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지적하신 한국석유화학 건물과 금암동에 있는 SK글로벌 주식회사, 해신동에 있는 구) 청구목재 건물, 세풍합판 건물 등 수 없이 많이 넓혀져 있습니다.
본인이 취임해서 관계부서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주변지역을 공동화시키는 폐공장에 대한 처리대책을 강구하도록 강력히 지시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몇 차례의 철거 또는 활용방안을 강구하도록 건물주에게 촉구한 결과 최근에 금암동에 소재하는 SK글로벌주식회사의 목재공장을 자진해서 철거하고 있습니다. 사유지라는 현실적인 한계는 있습니다만 주변에 있는 폐공장들도 영향을 받아서 점차 철거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재활용하게 될 것으로 예단 됩니다.
한국석유화학 부지는 5,369평이고 잘 아시다시피 군산시 재래상권과 인접하여 있어 재활용의 시급성은 김동인 의원님과 똑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아파트를 유치한다는 것은 김동인 의원님과 뜻을 같이 합니다
그래서 사실상 저희 건설교통국에서는 이에 대한 준비를 이미 오래 전부터 세우고 있다 하는 보고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토지의 특성, 교통 등 주변여건을 신중히 검토하여서 본 부지의 아파트 유치 등 활용대책을 시의회와 협의해서 열심히 헤쳐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번째 질문하신 재래시장에 매년 예산을 투입해서 시설물을 보완해도 활성화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서울 동대문 시장과 같이 공설시장의 현대화 및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공설시장은 잘아시는 것처럼 8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현대화는 참으로 절실하게 필요되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바와 같이 재래시장 상권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공설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현대화 사업은 반드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크게 시장상인들의 자구적 노력과 지원에 의한 편익시설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그동안 열심히 추진하였습니다. 자구적 노력도 현저하게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선 유니폼을 입을 수가 없기 때문에 특색 있게 자기들 나름대로 고안해서 만든 앞치마를 입고 그리고 표시가격과 원산지를 가르쳐 주는 것을 비롯해서 열심히 종래와는 달리 고객들을 영접하는 방식에 있어서 새로운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성과에 대해서 우리시는 인센티브를 주고 그들에게 계속 사기를 앙양시키면서 그 환경을 개선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자구노력의 결과로써 시장 상인들이 스스로 청결하고 친절한 손님응대를 위하여 점포물건 정리하기, 명찰패용, 앞치마 입기, 청결한 몸가짐 등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표시가 나는 일들에 주력해서 힘썼습니다. 만족할만한 수준에 도달하지는 못하였지만 상인들 스스로가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의식을 가졌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인식의 전환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시에서는 금년에 공설시장에 각종 시설 보완 공사와 동산시장의 하수도시설, 동산시장의 간판설치, 삼학 동부시장의 화장실 공사 등에 1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재래시장에 대한 편익시설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지원했습니다.
특히 공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국비 17억원과 시비 7억 5,000만원을 포함한 24억 5,000만원의 예산으로 연차적 사업으로써 구) 우풍화학 부지를 확보하여 260대의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인데 이것은 땅 임자들이 상당히 높은 값을 받으려고 지금 저항하고 있기 때문에 좀 시간을 가지고 재치 있게 설득해서 이것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연말까지 구시장의 천정 공사를 완결하고 간판을 정비하고 전면적으로 개보수해서 현대화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질 때까지, 다시 말하면 김동인 의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동대문시장과 같이 새로운 건물, 다시 말하면 1,2,3층은 상가이고 또 4,5,6층 이상은 주택으로 상가 복합건물을 만들때까지 최선을 다하여 개선을 하여 나가려고 생각합니다.
공설시장과 인접한 대명상가는 참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이곳의 땅은 순천 철도국에 소속되어 있는 땅이고 또 그리고 지금 현재 들어서 있는 건물들은 다 무허가 건물, 불이 나면 소방도로조차 되어 있지 않은 곳인데 이번에 이것을 철저하게 자기들 비용으로 6,700만원을 들여서 상가를 정리하고 그리고 청결시설을 하고 소방도로가 지나갈 수 있도록 정비를 끝냈습니다.
그래서 여러 시의원님들께서 추경예산에 반영하여 주신 1억 6,600만원을 가지고 이미 순천철도국에서 땅을 매수해서 완전하게 그 사람들이 현대화될 때까지 그 자리에서 안심하고 장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는 것을 보고 말씀을 드립니다.
2006년도 군산 장항간 철도완공에 맞추어 철도청과 긴밀한 협조하에서 역사이전 및 철로의 활용방안 등에 대한 계획이 확정되면 공설시장 현대화 계획과 인근지역의 상권활성화를 위해서 도시계획을 다시 수립하고 공설시장 현대화와 중장기 개발계획을 열심히 추진할 것도 여러 의원님들께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세번째 질문입니다. 철새조망대가 관광지로 승화되기 위해서는 휴게실을 서울 남산타워처럼 360도 회전토록 설치하고 철새도래지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도래지 현장에 CCTV를 설치하여 멀티비전으로 전망대에서 철새를 관람하도록 시설하며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차장을 현대화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물으셨습니다.
금강호 철새조망센터는 사실은 입지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전임자가 추진해 온 것을 중도에 바꿀 수는 없기 때문에 아까 걱정하신 360도 회전은 제가 취임 초에 설계를 변경해서 이미 착수를 해서 지금 그런 구조를 위해서 용역을 끝내고 아마 내년 2002년 12월에 완공되면 360도로 라운딩하는 그런 현대적인 시설물로 탈바꿈 할 것을 미리 보고 말씀드립니다.
회전테이블 시설에 있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은 이미 검토가 끝나서 용역을 받아서 거의 완벽하게 지금 추진되고 있다고 하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무선 CCTV 설치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망타워 11층에 망원경만 설치 관망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했으나 의원님 말씀대로 망원경으로 철새들을 자세히 관찰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적정지점을 선택해서 CCTV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주차장 확대 설치에 대해서 말씀이 계셨습니다. 당초에는 약 50대로 계획이 되어 있던 것을 150대, 그리고 신년도 예산에는 350대에서 500대로 수용할 수 있는 그런 주차공간으로 넓히기 위해서 예산을 여러 의원님들께 요청했습니다. 이것은 지적하신 대로 군산의 이 조망대가 어린이들에게 선호되고 기대되는, 또 사람들이 모여들 수 있는 단 하나밖에 없는 시설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그것을 대비해서 실무적으로 어려운 고충이 있었습니다마는 도시 부분적 수정을 통해서라도 이것을 완벽하게 보완해서 수요에 응하도록 조치를 이미 했습니다.
네번째 질문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여건조성이 안 되어 있고 도로와 도로가 연결되지 않아 비효율적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계획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우리가 중국을 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해서 밀물처럼 출근하고 퇴근하는 것을 보면 중국 개발에 탄력이 붙는 그 모습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시민들의 거센 발놀림에서 우리가 관찰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자동차 1,000만대 시대에 심화되고 있는 극심한 교통혼잡, 주차 문제 등의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서 97년에 자전거 이용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2010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그간 추진사항은 대학로 외 11개 노선에 32억원을 투자하여 23.8km를 정비하였으며 자전거 보관대가 대학로, 은파유원지, 학교 등 11개소에 218대가 설치되었으며 2002년에는 4억원을 들여서 번영로와 금강로 등을 정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2010년까지 전체 19개 노선 98.9km에 대하여 정비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자전거 도로 상호간에 연계성 완료로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전거 이용에 관한 홍보는 군산 경실련 등 4개 단체로 구성된 군산 자전거타기 생활화운동 본부와 합동으로 범시민 자전거타기 이용 캠페인 및 행사등을 매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홍보 팜플렛 등을 배부한 바 있으나 시민 인식 부족으로 이용자가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이벤트를 만들어서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새로 신설하고 있는 비행장선을 비롯하여 연안도로, 제일고 운동장 등 대로에 대하여 자전거 도로를 연계성 있게 지속적으로 개설해서 쾌적하고 안락한 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개설과 홍보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섯번째 질문은 군산국가공단에 중소기업체를 많이 유치해야 하며 유치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지원혜택과 유치 플랜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군산국가공단 미분양 면적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군산 국가공단에 대한 기업유치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군산국가공단 분양상태를 말씀드리면 총 207만평 중 공공용지 62만평을 제외한 공장용지 145만평 중 106만평은 대우자동차에게 분양되었고 나머지 54개 업체 약 20만평이 분양 되었으며 현재 16만평이 남아 있습니다.
군산국가공단의 입주업종을 보면 자동차 부품업체가 25개 기업, 조립금속 업체가 7개 기업, 기타 기계장비 업체등 22개 기업이 입주하여 가동 중에 있고 주로 자동차 부품업체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미분양된 면적 19만평도 대우자동차와 관련된 부품업체를 유치시켜야 할 지역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지역별 특별 전략산업 발굴을 위한 용역을 실시중에 있는데 우리 군산이 자동차 부품산업의 집적화단지로 확정단계에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군산국가공단에 자동차 부품혁신 센터와 14만평 규모의 자동차 부품 집적화 단지가 국비와 도비, 시비를 포함 약 710억원을 들여서 조성되기 때문에 자동차 부품업체를 집중 유치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제네날 모터사의 대우자동차 군산공장 인수와 관련한 본 계약이 연말에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GM이 인수하게 되면 많은 자동차 부품 관련업체들이 우리시로 이전을 희망하여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문의도 상당수 있어서 군산 국가공단에 잔여면적 19만평의 분양은 어려움 없이 추진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입주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혜택으로는 수도권 지역의 본사 또는 공장 지방이전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5년간 100% 면제, 이후 5년간은 50% 감면, 특별부가세 50% 면제와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종토세의 5년간 100% 면제, 그 후 3년간은 50% 감면 등의 세제혜택이 주어지며 군산시 투자진흥기금에서 공장과 본사이전 보조금이 각각 2억원까지 지원되고 산업입지보조금,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등 10억원 범위내에서 지원되며 토지매입비와 건축, 기계설비 등 투자 소요액의 70%까지 연리 4%에서 6.7%의 자금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널리 홍보해서 기업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정연설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2002년은 우리 군산을 기업유치의 해로 정한만큼 군산국가공단, 군장국가공단, 자유무역지역 등 우리 군산의 주요 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대답에 응하겠습니다. 장시간 경청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이종영
시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시장님의 답변에 대한 보충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본 질문 의원이신 김동인 의원님 보충질문 하시겠습니까?
김동인 의원
없습니다.
의장 이종영
없으십니까? 없으시면 다른 의원님 보충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의원님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안 계시면 다음 의원님의 시정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이세윤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세윤 의원
안녕하십니까? 개정면 출신 이세윤의원 입니다. 4년의 임기 중 마지막 정기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이종영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지난 4월 재선에서 당선되시어 희망차고 잘사는 위대한 군산을 건설하겠다는 의지로 수고하시는 강근호 시장님을 비롯한 1,300여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최근 문민정부 말 경제혼란에서 국민의 정부는 IMF체제하의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해결하기 위하여 많은 분야에서 개혁과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부실기업 및 금융기관에 막대한 공적자금을 지원하였으며 이로 인해서 국가는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이 와중에 공적자금을 지원 받은 일부 기업이나 금융기관의 임직원이 자금을 빼돌려 사익을 챙겼다는 감사결과를 듣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하여 정부가 최선을 다한 그간의 노력에 감사하기에 앞서 공적자금 부실을 걱정하는 현실이며 이로 인해서 국민의 정부는 잘 못한 것을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잘한 일은 잊혀지고 잘못된 것만 가지고 원망하고 불평을 떠나 매도까지 하는 현실입니다. 전체를 보지 아니하고 극소수 일부 공직자의 잘못을 전 공직자의 잘못으로 평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하지만 우리 사회는 용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몇 가지 점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먼저 중기지방재정계획 내실화로 군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것입니다. 지방화시대 재정수요는 급증하는데 비해 재원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재정계획을 수립하여 이를 토대로 계획적인 재정운영을 하기 위해서 지방재정법에 의해 1988년부터 각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토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획예산과에서 수립하여 의회에 상정하고 있는 지방재정계획은 그동안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군산시의 예산을 합리적으로 편성 집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재정계획으로는 미흡하다고 보며, 중기지방재정계획이 형식적으로 운용되면 각 부서의 예산요구나 예산편성이 합리적인 판단 없이 자의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불용액이 많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2000년도에도 330억원이 발생하였으며 명시이월 및 사고이월까지 합하면 900억원이 넘으리라고 봅니다. 지방재정계획은 지방재정확보, 국가시책과 지방재정간의 협력기능, 지방재정운용의 지표제공 기능, 정부가 지방정부에 재원조치를 하는데 필요한 지표제공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중기지방재정계획은 향후 5년 동안 군산시 발전방향의 척도로 볼 때 대다수 시민의 욕구가 반영되고 시민의 공감대를 얻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야 하며 국가사업과 연계되어 지역사업이 시행된다면 지역발전이 가속화 되리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군산지역에 상주하는 공공기관들과의 협의 공동보조를 취한다면 더더욱 군산발전은 가속화 되리라 생각합니다. 상주하는 공공기관들이 군산발전에 기여함은 지대합니다. 각 기관이 지향하는 사업계획 및 시행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우리 군산시는 계획단계부터 각 기관과 협의 공동 노력한다면 지역발전은 훨씬 앞당겨지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군산시는 항구도시입니다. 항만청과의 관계는 군산발전의 기본으로 사업계획 및 집행과정에서 협조 보완 관계가 유지되어야 하며 교육여건이 타 시도에 뒤지는 군산으로서는 교육청 및 대학과의 유대는 물론 한전, 통신공사, 기반공사 등 공공기관과 군산시의 사업계획과 공공기관의 사업계획이 사전에 협의 보완하고 협조하여 집행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서로 책임전가하고 니 업무 내 업무 챙기다 보면 차질이 나고 지지부진되고 군산발전은 뒤떨어지고 시민은 불만만 쌓이게 되며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임직원은 군산 근무를 기피하게 되고 군산을 떠나려고 할 것이며 군산은 살기 불편한 지역으로 낙인 찍히게 됩니다.
군산에 상주하는 국가기관의 임직원이 군산에서 근무하며 업무에 보람을 가지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군산시와 시민이 협조 노력해 준다면 그분들은 군산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군산을 홍보하고 다른 곳에 가서 군산을 잊지 못하여 다시 찾아올 것입니다.
또한 현대는 시민의 의견이 다양하게 표출되는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시민 단체와도 공청회라도 열어서 계획단계에서부터 시민의 의견수렴과 욕구를 담아서 중기지방재정이 세워진다면 시행 과정에서 시민의 협조와 참여로 지역발전이 앞당겨지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중기지방재정계획은 길 내는데 국가 사회복지사업 집행하는 계획입니다. 지식기반사회로 이행함에 따라 과거처럼 몇 몇 관료의 아이디어나 관료만을 위한 정책집행에 의존하기 보다는 민간 관련분야의 유능한 인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 결정에 반영하고 집행과정에서도 민간 관련단체들과 유기적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실현가능성, 시민의 욕구, 우선 순위, 주변의 협조로 이루어진 설계도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재검토 보완하실 용의는 없으십니까? 중기지방재정계획에 관한 것은 아니지만 관련이 있어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소규모 사업 중 사업부서에서 요구한 예산을 예산 부서에서 일방적으로 부분 삭감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단위사업 2,900만원 설계금액을 400만원 삭감하고 2,500만원 예산을 배정하면 부실이 발생되고 원칙대로 하면 나머지 잔여 구간으로 인해서 민원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또 한가지 읍면에서 선정한 우선 순위는 사업 부서별로 선정하다보면 우선순위는 뒤바뀌고 탈락한 사업은 다시 요구하지 않는 한 소멸됩니다. 이로 인한 민원과 군산시의 신뢰는 추락합니다. 행정의 낭비입니다. 보관하였다가 다음 해에 예산을 우선 배정 사업시행을 하여야 합니다.
앞으로는 읍면동사무가 자치센타로 전환됨에 따라서 시로 이관되겠지만 소규모 숙원사업 예산은 완급을 가려서 예산배정이 될 수 있도록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유무역지역 지정 이후 군산시가 할 수 있는 현안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자유무역지역 지정은 군산시의 희망이며 현정부가 군산시에 가장 좋은 선물을 주었습니다.
시장님께서도 당선 이후 가장 강조하셨고 취임하자마자 기업유치를 위해서 독일까지 다녀오셨습니다. 성과도 있었고 노력을 많이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업유치가 그리 쉬운 것이라고 생각은 않습니다.
기업이 군산에 온다는 것은 자기들 돈벌기 위해서 조건이 좋은 군산으로 오는 것이지 군산을 위해서 오는 것은 아닙니다. 요사이는 정부도 관세지역 지정 범위를 늘리고 있습니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은 자기들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찾아서 선택하리라 볼 때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정부와 도의 지원과 협조가 필수적이고 산업자원부 산하 수출자유지역 관리원이 군산에 상주하며 업무를 수행하는 것도 중요한데 정부지원방안과 도의 지원방안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차이나타운 조성 용역비 6,000만원은 내년 예산에 편성되었습니다. 본 의원도 작년 지역경제활성화 특위 위원장을 하면서 검토 보고한 사항이라 공감합니다.
앞으로 중국과의 통상관계나 자유무역지역 내 기업 유치를 위해서도 중국이나 중국화교의 참여가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인천시가 99년도 차이나타운 조성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이나타운 조성에 앞서 용역을 의뢰하고자함은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군산지역에는 오래 전부터 미군이 주둔하여 아메리카타운이 있으나 시설이 낙후하여 활성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영화동 지역은 한때 미군상대의 장사로 군산 경제에 도움을 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방 전에는 일본인들이 쌀 무역기지로 성황을 이루던 때도 있었으며 지금도 그때의 건물과 잔재들이 보존되고 있습니다. 차이나 타운 등을 묶어서 외국인 특구로 지정 차이나거리, 미군거리, 일본거리 등으로 확대 조성해 봄직 하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앞으로 자유무역지역이 활성화되면 외국인 근로자나 선원들도 군산을 찾으리라고 볼 때 국제도시로서 용역과제에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한 99년도, 2000년도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에서 제시한 사항을 말씀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1999년도 지역경제활성화 특위에서는 군산시 관광특구를 만들어야 할 방안으로 수출무역지구 지정과 군산 비행장 주둔 등 외국인, 공단지역 기술자, 외항선원, 외국인 근로자, 도내거주 외국인 중국 연대, 상해 항로 개설 등으로 외국인이 군산을 찾아오는 추세이므로 관광특구 필요성을 촉구한 바 있으며 2000년도에는 지역경제활성화 특위에서도 관광특구 필요성으로 외국인 만남의 광장 및 외국인의 날 지정, 문화의 거리 조성 등 이벤트 개최, 한미친선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미군부대 공보관과 행정의 실무과장이 주축이 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실질적인 상호협조 및 유대강화를 꾀하도록 하는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였음에도 본 의원이 알기에는 작년 미군 초청 이벤트 행사 1회 이후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의회의 의견을 답변성으로 끝났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시장님께서는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무역지역 유치는 군산시민에게 경제적 소득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주리라고 판단합니다. 외국의 자본과 기술이 도입되고 고용창출이 이루어지고 우리 지역 소자본으로 음식점, 숙박업, 유흥음식점 등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기 보다는 인근에 일정한 단지를 조성 특별 면세구역 지정 등을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시민의 참여로 경제 활성화를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덧붙여서 묻고 싶은 점은 한미친선 협의회가 잘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하여 실무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미군을 상대로 하는 장사는 생활격차의 감소 등으로 큰 기대를 하기 보다는 문화교류, 젊은 학생들과 미국의 젊은이들이 대화, 취미생활, 동아리 모임 등으로 군산지역 학생들의 문화교류, 영화회화 능력이 향상되리라 보는데 한미친선협의회 내 실무위원회를 운용해볼 용의는 없으십니까?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이후 군산시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한 것 같다고 합니다.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군산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연결도로와 시내권 진입의 안내판, 군산시 먹거리, 볼거리, 특산품판매, 즐길거리 등의 홍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보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객선 안내, 유람선, 바다낚시, 횟집단지 소개하고 여객터미널 주변정비를 관계기관과 협의 시급히 정비, 다시 찾을 수 있는 군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 발로 찾아온 손님은 박대하고 돈 들여서 멀리까지 가서 손님을 초청하는 꼴입니다. 돈 덜 들고 손쉬운 내 집안 청소부터 합시다.
하구둑 철새조망대 주변에는 철새들이 모여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 많은 외지인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군산 IC에 철새 관찰소 안내판 표시판이 없습니다. 많은 정부예산을 지원 받아가면서 철새조망대도 짓고 있고 몇 년째 관찰소를 운영하고 있는 군산의 명물이 되어 가는 철새 도래지에 군산시로서는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과 동시에 안내판 정도는 설치되어야 하고 연결도로 확장과 연안도로 이용 홍보가 아울러 이루어져 군산을 찾아온 손님은 군산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야된다고 봅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이후 충청도, 태안반도의 바다 낚시, 갯벌체험, 관광 유람들을 소개하는 TV프로를 몇 번 보았을 때 우리 군산시는 무엇을 준비하였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같은 조건이라면 준비하고 개발하고 먼저 홍보하는 지역이 성공하리라고 봅니다. 현재는 정보화시대입니다. 지금이라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만금 방조제 공사와 연계한 관광개발은 좋은 자원입니다. 부안쪽은 지금도 일부 구간을 찾는 관광객이 모이고 있습니다. 군산시도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계한 새만금 관광개발 및 코스, 상품개발에 주력하여야 된다고 봅니다. 가시적인 성과가 있어야 됩니다.
옛날 해상도시 자리 매립장 이용계획에 대하여 항만청 주도로 용역을 하고 있습니다. 장항지역에서 다소 불만을 표하지만 군산지역으로서는 자원이고 보배입니다. 다리 건설하면 공원이 되었든 골프장이 되었든 군산시민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항만청에서 용역까지 해가면서 이용계획을 수립하는데 대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군산시는 이의 실현을 위해서 주도적으로 협조하고 참여하여야 된다고 봅니다.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다음은 우리 지역에서도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군산발전을 위해서 대단히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공사발주처와 군산시 관계부서와는 사전협의가 다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협의과정에서 국도 지방도 등은 잘 되었겠지만 농로나 마을 안길 도로 등과의 접속관계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공사중이거나 준공 후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민원해결은 민원인과 국가기관인 시행청과 직접 처리하고 있어 집단민원이 분쟁으로 번지고 있어 주민들은 소외감을, 시행청은 공사방해 및 지연 갈등으로 차질을 초래하고 지역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는 바 공사별 담당공무원을 지정 관리하도록 하여 기존도로와의 접속관계 및 인근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해줄 용의는 없는지?
특히 대규모 공사가 기존도로 보다 높은 성토층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대부분 농지를 통과하는 지역에서는 기반공사와 협의는 되었겠지만 수세 폐지 이후 농민의 기반공사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어 군산시 행정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으므로 우리 소관 아니라고 거절하지 말고 농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소관 부서와 협의 해소해 줌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사 중에 기존도로와의 연결부분에서 많은 민원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국가공사가 시행되는 주변은 접근성과 기반조성이 양호하여 주변을 개발하면 경제성이 있다고 보는데 해당지역은 개발계획을 세워 지구계획을 수립토록하고 군장철도가 대야역까지 연결되는데 대야역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대야역 활용방안을 군산시에서 연구 검토하여 대야역사 주변 개발계획에 활용할 용의는 없는지?
교통대책에 대하여 몇 가지 질문하겠습니다.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을 위해서 예산도 편성되었으며 장소도 하구둑 시민공원 옆 해사야적장 지역으로 알고 있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국가공단 대우자동차 부근 공원지역으로 장소를 변경 검토하고 있다는데 무슨 이유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 교통공원은 주변의 여가시설과 철새조망대, 문화공간이 연계되어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적위주의 사업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도심권 주차난 및 소통대책은 비용이 많이 들고 어려움이 많으리라고 생각하며 시민의 협조가 절대 필요하다고 판단 됩니다. 대학로는 군산의 간선도로라 생각하는데 신호등이 너무 많아서 지체가 심합니다. 신호등 연동제 전환도 중요하지만 신호등을 줄이고 이면도로 활용방안을 검토해볼 용의는 있는지? 기존 도심권 소방도로 개설을 계속하고 있는데 사업비가 많이 들고 시행과정에서 주민들간에 재산권 관계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부지역은 주차장 확보로 대체할 수 없는지?
다음은 농업부분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농촌의 어려움은 다 알고 있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긴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풍작 이후 시중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불만 문제로 시장님께서 시정연설로서 말씀하신 바 있지만 직접지불제 외에 군산시에서 농촌지원 방안에 대하여는 생산비 절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기반조성을 잘 정비하여야 하고 비료 절감을 위해서는 축산 액비화 사업이 시범적으로 운용되고 있는데 이를 확장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도록 하고 농업관련 단체의 유대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서 농업 생산자 단체와 연계 추진하고 미질이 좋은 고품질의 개발과 보급, 기타 소득작목을 개발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고 수입농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하여 더욱 어렵게 하고 있는데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체계적으로 근절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면서 존경하는 강근호 시장님! 의원 동료 여러분! 군산시 공직자 여러분! 사랑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군산의 삶의 질을 높혀 살만한 도시로 만듭시다. 군산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 군산시민이 군산시만이 가질 수 있는 특성을 살려 푸른숲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살만한 도시로 바꿉시다. 이는 시장님을 비롯 군산시 1,300여 공직자 여러분과 30만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합니다. 공직자 여러분! 현대는 조연의 시대입니다. 시장님만 바라보지 말고 솔선수범 연구 노력하여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고 시민의 신뢰 속에 시민과 함께 희망차고 잘 사는 위대한 군산을 건설합시다. 장시간 경청하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의장 이종영
이세윤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이세윤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시장님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강근호
이세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이 참으로 많습니다. 약 12가지 질문사항을 묶어서 열심히 답변하겠습니다.
첫번째 질문하신 현재 중기지방재정계획이 군산시 예산을 합리적으로 편성 집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재정계획으로는 미흡하며 항만청 등 유관기관은 물론 시민의견을 담아서 계획을 수립한다면 휠씬 실효성 있는 계획이 될 것이 아닌가라고 이렇게 지적하셨습니다.
중기지방재정계획은 지방재정법 제16조, 제16조의 2항 제30조에 근거하는 5개년간 계획으로써 전년도를 기본년도로, 예산편성 기준을 제시할 당해년도를 기준년도로 향후 3년간을 발전계획 년도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국가정책과 국내외 경제여건 및 투자환경, 지방재정의 여건 변화내용을 적절히 반영하기 위하여 매년마다 수정 보완하는 연동화 계획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기지방재정계획은 국가의 정책방향과 연계하여 수립하고 있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기능별 업무 성격별로 구분하여 수립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경우 예산회계법에 근거하여 부처별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자치단체에서는 지방재정여건을 고려하여 독자적으로 계획을 수립해서 자율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청, 교육청 등 공공기관의 연계성에 대해서는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각 기관의 기능별 업무성격을 통하여 중앙기관의 경우 중앙부처별로, 교육기관의 경우는 도 교육청 단위로 재정계획을 수립하고 있음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중기지방재정계획은 각 부서별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제출하는 과정에서 관련단체 등의 의견의 수렴하고 필요성 등 타당성을 검토하여 재정계획에 반영하고 있으나 앞으로 이를 확대하여 수립과정에서 업무와 관련된 각급 단체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여 나가겠습니다.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의원님께 부탁을 드립니다.
두번째 질문에 대한 말씀입니다.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산업자원부 산하 자유무역지역관리원의 군산이주도 중요하지만 정부와 도의 지원방안이 중요함을 지적하여 주셨습니다.
국내외 기업유치에 대한 정부와 도의 지원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행 관련법에는 자유무역지역에 관한 관리 즉 입주허가에서부터 관리운영에 필요한 모든 권한이 산자부 장관에게 있습니다. 물론 정부차원에서 국가공단을 관리 운영할 수밖에 없다는 부분도 이해는 갑니다.
그러나 이제는 중앙정부에서는 재정적 지원만 하고 관리운영은 해당지방정부가 철저히 책임지는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중앙정부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방에 이양할 수 있는 것은 과감히 이관하도록 건의하는 한편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요청하겠으며 익산 자유무역관리원의 군산이전은 빠른 기일 내에 반드시 옮기도록 건의하겠습니다.
그간 중앙정부에서 자유무역지역 총사업비를 당초 1,270억원으로 계획하였으나 공장건설 투자비용 경감 및 첨단산업체 입주촉진 차원에서 표준공장 7개동 건축비로 약 600억원을 증액하여 1,870억원으로 확대하고 내년도에 표준공장 2개동 건축비 172억원을 포함 총 573억원을 확보해서 복지회관, 표준식당, 휀스 설치 등 부대시설 사업을 추진하게 될 계획에 있습니다.
전라북도에서도 우리와 같은 맥락에서 군산자유무역지역 투자유치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독일 뉘른베르그 기계박람회를 비롯한 해외투자홍보사절단 파견 7건, 외국 대사관 상무관·유럽연합상공회의소 대표단 초청 투자설명회 2회 개최 등 업무적으로 열심히 연관지어서 긴밀히 협조하여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시 차원에서도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해서 여러 가지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 앞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12월 6일 서울 일본인 클럽소속 기업인 30여명을 초청하는 한편 독일의 컨설팅 회사 전문가도 초청하여서 외자유치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투자유치 사절단을 구성하여 국내외 현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기업투자유치를 위해서 우리시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서 계속해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기업유치에 필수적인 외국인 주거시설과 외국인 학교, 면세점, 골프장, 호텔, 컨벤션센터 등 편익시설 건립하는데 중앙정부나 도와 함께 노력하면서 군산자유무역지역이 우리 군산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강구해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여러 의원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세번째 질문은 군산지역에는 아메리카 타운과 일제의 유산이 아직도 남아있으므로 차이나타운 조성시 미군거리, 일본거리 등으로 확대 조성하는 방안과 앞으로 외국인 특구로의 발전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먼저 외국인 특구지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950년대 우리나라는 화교 인구가 1만 5,000명이 거주하였습니다. 지금은 352명이 주로 월명, 중앙, 신풍동 등 시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니고 우리시로 다시 바꾸어 정정합니다.
우리 군산은 중국과 인접지역으로 해상교통이 발달하여 자유무역지역 지정으로 중국인 왕래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므로 차이나타운을 건설하여 국제적인 명소로 조성함으로써 관광수입을 증대시키고 유력한 중국화상을 유치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번 본인이 존경하는 이종영 의장님과 의원님 몇 분을 모시고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중국을 다녀왔습니다. 중국 방문시 북해시, 곤산시, 상해 등의 도시에서 패루건립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약속이 있었고 자매도시인 연대시에서도 중국을 상징하는 패루건립에 대해서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는 약속을 얻어냈습니다. 현재 잠정적 구상은 과거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였던 영화동 지역과 인근 내항지를 대상으로 재개발방식이나 또는 현지 개량방식을 경제성, 사업추진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이미 철거가 완료된 금암동의 선경목재 부지를 중심으로 차이나타운 적지여부를 가리기 위해서 내년에 용역을 발주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따라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미군거리, 일본거리, 외국인을 위한 국제도시 조성방안이 면밀히 검토되도록 내년 용역시 과업지시서에 포함하여 용역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관광특구 조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관광특구 조성요건은 관광진흥법 규정에 의하면 관광지 또는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으로써 당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립하여야 하며 첫째, 지정하고자 하는 지역 안에 접객시설, 쇼핑, 상가시설, 휴양, 오락시설, 숙박시설, 공공편익시설, 관광안내 시설 등이 분포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하고 둘째, 통계 전문기관의 조사결과 당해 지역의 최근 1년간 외국인 관광객이 10만명 이상이어야 하며 셋째, 지정하고자 하는 지역이 다른 지역과 바다, 산림, 하천, 또는 도로 등에 의하여 명확히 구분되어야 가능합니다.
앞으로 우리시 관광분야의 획기적인 활성화로 지정요건 등이 성숙될 때까지 관광특구가 조성되도록 계속해서 부단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이 자리를 빌어 약속을 드립니다.
네번째 질문은 한국학생과 미군들과의 대화, 동아리, 모임조직 등 문화교류를 위해서 한미 친선협의회 내 실무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한미친선협의회 구성에 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미 친선협의회는 2001년 4월 2일에 체결된 「한미 친선약정서」에 의하여 현재 군산시의회 이종영 의장님과 미군 사령관을 공동대표로 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미친선협의회 내에 실무위원회를 두어서 젊은이들을 포함한 대학들과의 교류가 가능하도록 구성 의향에 대하여는 실무위원회를 별도로 두지 않고도 미공군기지와 지역간에 다방면의 교류가 가능하므로 금후 대학을 비롯한 각 학교와의 교류는 미공군 비행단과의 협의를 통하여 추진하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간 미공군기지와 교류를 위하여 추진한 사례를 말씀드리면 2001년 9월 11일 최근 미공군 기지내에 입영한 장병 25명 (중령 4명, 소령 7명, 대위 14명)을 대상으로 군산시와 군산산업단지, 농업기반공사, 금강사업단, 채만식 문학관 등을 방문하고 영동상가 시찰을 통하여 쇼핑공간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먼저 우리지역에 대하여 생소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미군장병들에게 우리 지역을 알리고 군산에서의 쇼핑공간과 레저활동을 제공함은 물론 우선적으로 청내 영어능력 보유 공무원과의 교류를 통해서 상호 이질감을 해소하고 화합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좋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 10월 전주에서 열린 세계소리축제에 미공군 장병 200명을 참가시켜서 우리문화를 소개하는 등 이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공군기지와 화합과 유대강화를 위한 우리 시 나름대로의 노력을 기울여왔음을 보고 드립니다.
이세윤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대학생은 물론 미국 젊은이와의 만남의 장 조성을 위하여 상호 일정 등 여건이 여의치 않아 유감스럽게도 성사되지는 못했습니다마는 그간 몇 차례 관내 대학들과 미공군기지와 교류를 갖는 기회를 갖기 위한 교섭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9월 11일 발생한 미국 테러사건으로 미군 출입이 제한되어 최근 들어 한미친선협의회 운영활성화에도 다소 침체되는 영향이 있습니다만 앞으로 우리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를 단순한 군산기지로 간주하지 않고 군산시 안에 있는 작은 미국으로 이미지화하여 최대한 장점을 살리고 지역 젊은 학생들과의 교류를 확대시켜 나갈 수 있도록 미공군 비행단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추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은 미공군기지와의 특별한 교섭이 있었습니다. 의원님들께 보고를 드렸습니다만 하수종말처리장과 연계하는 26억 8,000만원이 우리 시 금고에 들어와 있고 앞으로 14억이 더 공사비로써 추가됩니다. 그러면 한국에 주둔되어 있는 비행장 미군부대에서는 처음으로 미 국방성으로부터 약 40억원의 말하자면 공사비 등 각종 명목으로 우리 군산시 시 금고에 돈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이 기회를 통해서 보고 말씀드립니다.
구 시청사 청소년 쇼핑몰이 완공되고 차이나타운이 조성되면 관광 쇼핑 공간이 확대되고 이와 연계한 젊은 청소년들의 만남의 거리를 조성하여 미 공군장병은 물론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군산시 젊은이가 폭넓은 교류를 통한 대화와 화합의 장, 문화교류 이벤트 장, 영어회화 동아리 정기모임 등을 권유하여 다양한 교류의 장을 형성해 나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다섯번째로 질문하신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으로 군산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데 도로안내 표지판의 정비가 미흡하고 관광안내 홍보물이 부족함을 지적하시면서 이를 정비 및 확충할 계획이 있느냐 물으셨습니다. 지난 9월 27일 역사적인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 지역에서 휴일은 1만 7,000여대, 평일은 8,500대의 차량이 우리시에 소재하는 군산 JCT와 동군산 IC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시에 표지판 설치 수는 총 469개소로 우리시에서 관리하는 266개소와 국도 및 지방도 관리청에서 관리하는 203개소의 도로표지판이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시를 방문하는 외래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1단계로 입간판을 서해안 고속도로 진출입로에 10개소가 설치되었고 2단계로 우선 긴급을 요하는 군산 JCT 주변과 동군산 IC주변 20개소를 12월중에 정비를 마칠 것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나머지 미정비 된 표지판은 내년 월드컵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외 관광객들로 하여금 불편이 없도록 행사이전까지 정비를 완료하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세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철새조망센터 및 여객터미널 안내표지에는 관심을 가지고 표지판 정비에 임하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교통안내 표지판에는 국민들의 활용도가 많은 도로명, 지명, 동명, 여객터미널, 역 등을 표시할 수 있고 먹거리, 볼거리, 특산품 판매 등의 사업성이 있는 안내는 표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먹거리, 볼거리, 지역특산품, 바다낚시, 횟집단지 등 지역특성 및 특산품에 대해서 그동안 군산관광 안내책자 및 팜프렛을 통하여 홍보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홍보하여 외래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최대한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안내지도, 안내책자 외에 한국관광공사와 협의하여 군산시 관광상품 컨텐트를 구축하고 관광 성수기에는 이동관광안내소 운영도 시행해나가고자 합니다.
여섯번째 질문하신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계한 새만금 관광코스 개발 등 관광상품 개발계획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계한 새만금 관광개발 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는 고군산 일대의 선유팔경 등 해상 유람 관광과 연계하여 차별화 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자연생태의 매력물인 갯벌체험, 바다낚시, 무녀도 천일염과 장자도 해양수련원을 섬 특유의 이미지를 살린 관광상품으로 개발 여행사와 공동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를 적극 서둘겠습니다.
새만금 사업은 부안변산에서 군산시 신시도를 거쳐 비응도까지 33km가 육로로 연결되는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앞으로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면 먼저 비응도에 1,178억원을 들여서 제1종 어장과 물양장, 그리고 어린이 공원, 호텔, 컨벤션센터, 기타 위락시설이 건설될 것이고 고군산군도 중 신시도까지 육로로 진입할 수 있어 관광객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를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연육교를 연결하여 호텔, 카지노, 수상레포츠 시설 등을 갖추는 국제해양관광단지 개발을 위해서 내년도에 도비 1억 5,000만원을 포함 3억원으로 기본계획 수정용역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또한 시정연설에 있어서도 밝힌 바와 같이 국도 77호선의 지정을 추진하여 도로, 교량, 기반시설은 국가에서 추진하고 관광 인프라 역시 국가와 도 및 우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체계 있는 개발계획을 갖추어 나가고자 합니다.
일곱번째 질문하신 군산해상도시 건설 예정부지의 활용방안과 계획수립을 위한 항만청과의 협조방안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군산 해상공원 예정부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군산 해상공원 예정지역은 내항의 준설토 투기장으로 조성된 토지로 현재는 34만평에 불과합니다만 앞으로 이 공사가 완료되면 군산해양수산청에 매립부지 60만평에 대해서 토지이용계획을 해양수산청에서 용역을 주어가지고 현재 추진 중에 있고 우리시에서도 위 부지에 한시적으로 꽃섬을 조성하여 관광객과 군산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도록 구상 중에 있음을 말씀드리고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개최한 용역 중간보고회가 있었습니다. 지난 11월 29일 우리시에서는 부시장 외 관계 국과장이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하였으나 충청남도 측에서는 준설토 투기장 4공구의 장항공단 이전과 환경영향평가 등에 대한 원론적인 주장만 되풀이 하다가 퇴장하여 양지역간의 입장이 얼마나 큰 차이가 있다고 하는 것을 우리가 확인하였습니다.
앞으로 공동의 이익이 되는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며 용역과업에서 수립된 개발계획 3개안 중 제2안인 해양 밀레니엄 관광단지를 경제적인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 검토하여 우리시에서는 제2안에 대하여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금후에도 친환경적인 시설이 도입되어 군산시민이 편리하고 유익하게 이용될 수 있는 해상 시민공원 개발에 앞장서서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 올립니다.
여덟번째 질문하신 국토관리청 등 국가기관 사업 시행시 주민들과의 협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공사지연 등 갖은 민원이 발생되는데 담당 공무원 지정 등을 통해서 민원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여 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대규모 공사로 인한 민원해소 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산시 관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국가사업은 서해안 고속도로 건설 외 14건이 추진되고 있어 지역경제활성화와 도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업은 사업추진 초기단계인 실시설계과정에서부터 관련 부서 협의, 주민설명회와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최근 교통난 해소와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물류비 절감을 위한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설됨에 따라서 도로 교차점을 입체 교차화하고 있어 불가피 기존 마을 진출입 불편에 따르는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시에서는 그동안 주민과 시행청간에 적극적인 중재노력으로 많은 민원을 해결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민원발생시 관련 부서에 민원처리 담당자를 지정하여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원이 조기에 해결되고 국가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아홉번째 질문입니다. 군장철도가 대야역까지 연결되는데 대야역 활용방안을 연구하여 주변지역 개발에 활용할 방안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대야역 활용방안과 대야역 주변개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철도청에서 시행하는 군산 장항 철도건설사업은 내흥동 역사와 대야까지 연결하는 복선철도 12.6km에 3,180억원을 투자, 2006년 완공 목표로 현재까지 406억원을 투자 1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흥동 신역사 주변지역은 철도 이용객 편의를 위하여 부도심 지역으로 단계적 개발 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나 대야역 주변에 대해서는 추후 철도이용객 증가 추이 등을 면밀히 분석해서 의원님 말씀대로 주변 개발계획을 별도로 세워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열번째로 질문하신 어린이 교통공원은 철새조망대와 연계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국가공단 대우자동차 부근 공원으로 변경하였는 바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하고 물으셨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및 질서의식을 높여 교통문화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00년부터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을 추진하였고 또 여러 차례 의원님들께서 선진지 견학을 통해서 이미 문제되는 해사야적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 설치토록 그동안에 추진되어 왔습니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우리 시에서는 국내 각 자치단체에서 조성해 놓은 어린이 교통공원 시설을 담당직원들로 하여금 서울시와 인천, 수원, 성남시 등 9개 지역을 현지 답사한 바 있고 지난 99년 12월과 2001년 7월에 일본과 싱가폴 등 교통선진 외국 사례를 시찰한 바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어린이가 재미있으면서 교통에 관한 지식과 바른 교통규칙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30년 전부터 운영해온 외국의 사례를 보면서 잘 가꾸어진 공원과 어우러지는 어린이 교통공원이 우리시에도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특히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교통안전 교육을 시키는 것이 올바른 교통문화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당초 금강시민공원 인근 부지 사유지를 매입하여 교통공원을 조성하려 하였으나 토지소유자들이 공시지가 평당 15만원의 토지지가를 80만원의 과다한 매입요구가 있는가 하면 이 예산만도 무려 56억원이 들어야 합니다.
금강시민 공원이 군산장항간 철도이설로 대폭 축소되고 연안도로 주변을 해변공원과 연결시키기 위한 수변 직강공사가 진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원조성에 따르는 도시계획 변경절차 등으로 조성기간이 장기간 소요됨으로 판단되어 공단 공원부지 시유지 2만 4,393평을 활용토록 조성계획을 세우고 여러 의원님들에게 협조를 구하는 것입니다.
현재 옮기고자 하는 국가 공단 내 근린공원에는 시민휴식공간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인 조경 및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러한 시설들을 최대한 이용할 경우 부지매입에 따르는, 이미 여러분들이 심의해주신 10억원의 용지매입대금 보다도 유익한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을 아울러 보고 드립니다.
주변에는 토지공사에서 기 조성한 군장 산업단지 내 84만평 정도 (5,254세대, 1만 9,480평정도 수용) 주거 및 상업용지가 인접하여 있고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대식 하수종말처리장과 폐기물 처리장, 군산시 자유무역지역, 새만금 방조제와 대우자동차 등의 시설이 있어 이러한 시설과 연계한 관광코스와 견학코스로 발전시켜서 명실상부한 국내 제일의 어린이 교통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곳을 들르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아까 이세윤 의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새로 조성되는 조류전망대까지 관광코스에 집어넣어서 보다 더 아이들에게 유익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자 합니다.
일부에서는 접근성을 이유로 반대하는 시각도 있었습니다만 전주 군산간 산업화 도로 및 남북로 개설에 따라서 시내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접근할 수 있는 거리로 판단되어 이러한 문제는 손쉽게 해결될 수 있으리라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금년 하반기에 전문기관인 도로교통 안전관리공단에서도 현지를 방문하여 금강 공원 주변에 설치하는 것보다는 이곳에 설치하는 것이 훨씬 더 타당성이 있다는 조사결과를 우리들에게 전달하여 주었고 타도시 어느 지역보다도 기존 기반시설을 이용하여 조성한다고 하면 사업예산의 절감과 활용도 면에서 가장 적지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 교통공원은 2년여동안 어려운 과정을 거치면서 추진한 사업으로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열한번째 질문하신 도심 주차난 및 원활한 교통소통 대책은 무엇이며 과도한 대학로의 신호등 감소방안과 사업비가 많이 드는 소방로 개설보다는 일부 지역에는 주차장 확보로 대체할 수 없는지 물으셨습니다.
먼저 군산시 교통문화의 현 수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교통안전 공단 및 녹색교통운동에서 국내 3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1년 교통문화 지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군산시 교통문화 지수는 66점으로 30개 도시 중 28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은 바 있습니다.
대학로에는 현재 18개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원활한 교통소통과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한 심도 있는 검토와 보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시에서는 전반적인 교통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교통개선 대책을 추진하고자 현재 용역을 실시 중에 있음을 보고 드립니다.
2002년도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우리시에서는 교통안전시설 분야에 50억 6,500만원의 예산을 이번 회기 중에 심의 요구 중에 있으며 그중 20억원의 예산으로 시민들의 교통환경을 쾌적하게 하고자 대학로를 포함한 시내 주요 4개 간선도로상에 설치되어 있는 신호등의 연동화 사업을 1단계로 2002년 월드컵 이전에 완료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소방도로는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목적도 있으나 화재발생시 신속한 진화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도시계획 도로로 결정 개설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대체할 수 있거나 지형상 개설이 불가능한 도로 등에 대하여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재정비시 과감하게 해제하는 방안으로 신중히 검토 추진하고 주변여건 등을 종합 판단하여 주차장 조성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시의 유휴지로 남아 있는 땅들을 지주에게 권유해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가 요구하고 있고 그런 후에 토지세를 감면하여 주는 특단의 혜택을 주도록 해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면도로에 대한 활용방안은 주택밀집지역 내 도로에 무질서한 주차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서 2002년 1억원의 예산으로 늘어나는 주차장 수요에 대비한 이면도로 주차구획선과 일방통행에 대한 용역을 시행하여 대형화재 참사 등 재난 사고에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 것을 보고 드립니다.
열두번째 질문입니다. 농촌 지원 방안으로 논농업 직불제 외에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반조성 강화, 축산분뇨 액비화 사업의 확대 운영, 농업관련 단체와의 유대강화로 농산물 판로 확보, 미질이 좋은 고품질의 개발 전파, 소득작목 개발, 수입농산물의 국산농산물 둔갑 근절 대책 등이 강구되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물으셨습니다.
논농업 직불제 외 농업지원 방안에 대하여 우리시의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반조성 정비를 위하여 우리시에는 농수로 정비 및 포장, 관정 개발, 저수지 준설 등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농업기반공사에서는 경지정리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학비료를 적게 사용하고 축산 및 논농사 위주 농가의 농업경영비를 절감하며 친환경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축산액비화 사업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액비화 탱크 3기 600톤으로 살포기 1대를 공급한 바 있습니다. 내년도에는 사업장을 더욱 확대하여 액비탱크와 2,600톤 규모입니다. 살포기, 운반차량을 지원하여 가축분뇨 자원화 시범사업으로 산교육장화 하겠으며 2003년부터는 매년 20기 6,000톤씩 공급하여 2012년까지 우리시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를 자원화하여 농업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농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농업관련단체와의 유대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서는 후계 농업경영인과 농민회, 전업농단체 등과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 농촌의 고충과 현안사항을 심도 있게 협의하고 시에서 실현 가능한 사안은 추진토록 할 것입니다. 불가능한 사안의 경우 상급기관에 건의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농업관련단체와의 유대강화 및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지역의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서는 우리시의 농산물 판매망은 원협에서 운영하는 수송동 농산물 공판장과 조촌동 직거래 장터, 군산 청과물에서 운영하는 구암동 농산물 도매시장 등 13개소의 유통업체가 있습니다. 이들 유통업체의 2000년도 농산물 판매량은 5만 2,000톤에 320억 5,000만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통업체에 생산자 단체 및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 재배현황을 지난 99년도부터 매년 분기별로 통보하여 우리시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여 판매하도록 적극 권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통업체와 생산자 단체가 확대 연계하도록 최선을 다하여 나가겠습니다.
미질이 좋은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고품질 쌀의 생산을 위하여 지력을 증진시키고 우량품종 확대보급, 그리고 재배기술 보급, 친환경농업으로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 농업생산품의 적정건조, 저장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모든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하여 농업분야의 예산을 과감히 투자하여 내년 신규사업으로 벼, 보리 건조 저장시설, 상토제조기 공급, 곡물 냉각기 공급, 홍보용 쌀 제작 등 7개 사업에 8억 8,000만원을 투자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수입농산물이 국산농산물로 허위 표시 유통되는 사례는 중국산이 대부분이므로 금번 중국의 WTO 가입으로 허위표시 유통되는 사례가 더욱 기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서 농산물의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 등을 위하여 매주 지도반을 편성하여 사전 홍보에 중점을 두고 지도하고 있으며 수입농산물이 국산농산물로 둔갑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대형 할인점과 재래시장에 대해서 매월 농산물 품질 관리원과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설날과 추석명절 등 농산물이 대량 소비되는 시기에는 소비자 보호원, 경찰 등과 특별합동 단속반을 편성 운영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장시간 답변을 경청하여 주셔서 매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종영
시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에는 보충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본 질문 의원이신 이세윤 의원님 보충질문 하시겠습니까?
이세윤 의원
없습니다.
의장 이종영
없으시면 다른 동료 의원님들의 보충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진 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진 의원
월명동 출신 김정진 의원입니다.
이세윤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첫번째 중기재정 계획의 내실화로 건전 재정 실현방안으로 공공기관의 연계협의에 대하여 보충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철도청과 우리시와 연계되어서 묻겠습니다. 그간 누차 본 의원이 내항과 해신동 철도부지로 순천 지방철도청을 관계 도시계획과장과 전문위원을 대동하고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집행부 부시장과 건설교통국장, 도시계획과장과 저희 의원님 다수가 대전 철도청을 다녀온 일이 있습니다. 그 철도부지를 우리시에 팔아달라고 갔던 것입니다.
그런데 철도청에서 한사코 거부를 하고 그래서 우리가 오랫동안 왔다갔다하면서 집행부에서 노력한 결과 그러면 좋다, 철도부지를 팔겠다, 그런데 이것을 시에서 꼭 필요하다고 하니까 파는 대신 전액을 납부해가라 이렇게 공문이 집행부에 온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산이 무려 약 80억원 정도가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시의 재정이 연약해서 도저히 일시불로 불가능하다 그러니 5년 상환 정도 해서 하는 것이 좋겠다 해서 그때 몇몇 의원님들과, 그때 이세윤 의원님도 가세를 하셔서 이것은 정치권하고 연계를 해서 어쨌든 우리시의 재정이 연약하니까 이 부분을 좀 분할해서 하는 방법으로 하자 그래서 금년도 예산에 20억원을 세우도록 했었습니다.
그런데 해당과에서는 20억원을 예산과에 올렸는데 예산과에서 10억원을 계상해서 상임위에 10억원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런데 상임위에서 통과해서 예결위에 올라가 있는데 집행부에서 다시 수정예산안으로 10억원 올라간 것은 깍아라, 추경 때 20억원을 세워 줄테니 10억원을 깍아달라 이렇게 해 가지고 또 다시 수정예산안이 올라와 가지고 예산이 깍였습니다. 그 뒤에 예산실무자가 바뀌어서 그 다음에 추경에서 20억원을 세워준다는 이야기는 어디론가 들어가고 없고 지금 우리시장께서 지난번 시정연설에서도 내항에 대해서 또 철도부지에 대해서 단 한마디의 말씀도 없었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공공기관과의 약속입니다. 우리 군산시와 철도청, 군산시가 아쉬워서 집행부 간부와 우리 의원님들이 같이 가서 이것을 사정을 해 가지고 끝에 팔겠다 해서 왔는데 우리시의 입장은 강 건너 불 보듯이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장께서는 공공기관과의 약속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이종영
김정진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른 의원님 보충질문은 일괄답변 형식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의원님 보충질문 하시겠습니까? 채경석 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채경석 의원
채경석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강근호 시장님께서 답변하신 내용 중 어린이 교통공원에 대해서 보충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어린이 교통공원은 당초 하구둑 근교에 계획을 세웠지만 지가 관계로 토지매입이 어려워서 산업단지 내 근린공원으로 장소를 옮겨서 거기에 유치하겠노라고 말씀하셨는데 본 의원은 의견이 좀 다릅니다.
어린이 교통공원을 군산시에 유치하는 목적은 교육을 받기 전에 5세부터 8세미만 때 교통문화를 몸에 베도록 해서 성년이 되면 교통질서를 잘 지키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이 산업단지 내로 옮기게 된다면 어린이들 접근성이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대우자동차나 하수종말처리장의 견학 또는 선진지 시찰 차 많은 학생들이 외부에서 공무원들과 일반인들이 다녀갈 것으로 생각되지만 어린이들은 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부지매입이 좀 어렵다고 하더라도 지금 하구둑 위에는 군산시 전국을 상대로 하는 관광지 개발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 안에는 유희시설도 들어 있습니다. 현재 군산시 시민공원에는 군산뿐 아니라 서천 익산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지금 다녀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의 접근이 많고 접근이 용이한데 설치되어야만 어린이 교통공원 설치의 취지가 부합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산업단지 내에 시설하게 된다면 자칫 교육의 현장보다는 전시용으로 전락되기 때문에 만시지탄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기 때문에 시장님께 이에 대한 명쾌한 답변 또는 계획을 변경시킬 수 있는 용의는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이종영
채경석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또 다른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김경구 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구 의원
옥산면 출신 김경구 의원입니다.
30만 시민을 위해서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시는 강근호 시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1,300여 공무원께도 그 노고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또한 충실한 답변에도 감사를 드리면서 몇 가지에 대해서 견해 차이가 있어서 제가 이 자리에서 질문을 드립니다.
자유무역지역 공장의 표준공장을 설치하겠다라고 하는 이러한 이야기를 시장님께서 하셨습니다. 물론 예산을 따오기 위해서 그러한 명분을 붙여서 한 것으로 믿겠습니다. 그렇지만 외국 회사에서 공장을 지으려고 할 때 과연 표준공장을 지어놓고 외국의 기계설치나 모든 시설을 그 표준공장에 맞추어서 할 그런 회사가 있겠느냐, 그래서 이것은 물론 표준공장을 지어서 유치하는 것도 좋겠지만 우리가 기존에 공장을 짓고자 하는 외국기업에 맞는 그러한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이렇게 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봅니다. 자그만한 어떠한 공원이나 이런 데 화장실을 시설하더라도 각기 다 다릅니다. 그런 만큼 이것을 한번 조율을 해서 외국 기업들이 와서 충분히 거기에 맞는 시설을 할 수 있도록 공장을 짓는 것이 좋겠다 해서 이것 한가지를 주문합니다.
그 다음에 국가공단 도로 시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시에서는 그것은 국가에서 공사를 하기 때문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에서 우리 지역 시민의 재산을 매입해서 지나가지만 그 주변에는 많은 민원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구간에 민원이 발생했을 때에 담당 민원 공무원을 배치해서 해결할 수 있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그것은 본 의원하고는 견해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러한 국가시설 공사가 들어올 때에는 그 구간 구간에는 우리 담당공무원을 지정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구간에서 발생되는 것은 하시라도 조율을 해서 그 주변에 우리시가 해야 할, 공사가 끝나고 철수를 하면 우리시에서 엄청난 민원에 의한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어차피 국가공사를 하는 그런 과정에서 그 주변에 연계되는 민원인에 대한 모든 시설을 국비를 가지고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우리 군산시에 수억원이나 아니면 수십억원의 이익을 발생시킬 수 있지 않겠느냐, 그래서 앞으로 철도공사나 각종 공사들이 들어올 때에는 그렇게 좀 했으면 좋겠다 그런 것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에 세번째로는 농민단체와 수시로 조율을 해서 하겠다 이렇게 했는데 적어도 이 자리에서 답변을 하실려고 하면 그 자료에 어떠어떠한 단체라고 명확하게 해 주고 그 단체는 시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에서 한다든가 아니면 몇 회를 하겠다, 어떠한 경우에 하겠다, 그리고 또 예산은 어떻게 들어가겠다, 2002년도 예산이 안 들었으면 얼마의 예산을 가지고 운영해서 앞으로 소외되는 농민들에 대한 어떠한 적정한 일들을 해나가겠다고 하는 이러한 답변이 옳다고 보는데 두리뭉실하게 답변하는 이것은 조금 시정해야 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이 되어서 이 자리에서 세 가지의 질문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종영
김경구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또 다른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일동 없습니다)
안 계시면 시장님으로부터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답변이 바로 가능하시겠습니까?
시장 강근호
예.
의장 이종영
그러면 시장님 나오셔서 김정진 의원님과 채경석 의원님, 김경구 의원님의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강근호
김정진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철도청 부지에 관한 말씀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 관계에 대한 사항은 아직까지 제가 보고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순천 철도국이나 대전철도청에서 이 철도청 부지 매매에 대한 약정이 되어 있다고 하면 그것을 성실히 지켜야하겠죠. 그런데 지금 건설교통국장 보고에 의하면 폐선처리장을 요구하는데 그것까지 군산시가 책임질 수 없다고 하는 바람에 당초에 80억원에 대한 협의내용이 계약으로 확정되지 않고 상황에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별도로 협의하도록 이렇게 유보된 것으로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사항에 대해서 더 철저하게 조사를 해서 앞으로 군산 역사와 철도부지에 대한 매매관계에 대해서 군산시청이 금번 방침을 확정지어서 보고 드리도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의원님 되시겠습니까?
김정진 의원
좋습니다.
시장 강근호
그 다음에 채경석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어린이 공원은 당초 예정대로 금강시민공원 옆에 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말씀에 대해서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지금 백사 야적장 부지를 포함해서 우리가 사들이려고 하는 공원 면적은 1만 1,000평입니다. 아까도 보고를 드렸습니다만 15만원 시세에 공시가격과 양감정원 가격의 합계를 50%로 해서 나오는 가격이 15만원인데 지금 그 토지주들은 평당 80만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세윤 의원님 질문에 답변드린 대로 56억원이라고 하는 용지매입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접근성에 있어서 매우 어렵다는 얘기는 이것은 저희 판단이 아니라 교통관리공단의 전문인들이 와서 진단한 것으로 생각이 되기 때문에 특히 우리 시에서 설치하는 교통안전공원은 군산시에 있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익산과 김제, 부안, 고창, 강 건너 서천, 부여, 보령지구에서도 올 수 있는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하게 아이들이 와서 교육을 받고 또 놀이시설을 활용하고 그렇게 해서 다녀가는 코스로, 아까 철새조망대도 구경하고 어린이 안전공원을 견학하는 벨트가 별도로 구성되어야 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고 1만 1,000평을 56억원을 들여서 사는 대신에 우리땅 2만 4,393평을 활용하는 것이 휠씬 경제적으로 옳은 것이다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아까도 보고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상당수의 주택단지가 들어서 있습니다. 이미 완전히 매각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아파트는 말할 것도 없지만 개인용 주택이 많이 들어서게 예정되어 있고 거기에는 외국인들이 와서 살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접근성도 매우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기존 우리 대우자동차 견학이라든지 또 환경을 걱정하는 어린이들에게 하수종말처리장, 이것은 대단한 것이죠. 1,726억원으로 3월에 완성되는 하수종말처리장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현대적 시설이기 때문에 아이들 견학의 코스로 집어넣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되어서 지금 의회에서 여러 가지로 검토를 하셔서 시에서 정한대로 어린이공원은 공단 내로 이전할 수 있도록 이렇게 협조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김경구 의원님이 말씀하신 표준공장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 표준공장은 그 규모와 설계는 우리 군산시에서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산자부에서 주관하게 되어 있습니다. 산자부의 표준공장 설계는 우리 국내에 설치되어 있는 표준공장이 아니라 그야말로 세계적인 국제적 규격에 의해서 상징되는 그런 내용에 표준공장이기 때문에 이것은 외국기업을 유치하는데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걱정하시는 이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표준공장 규모는 지금 얘기하는 1,872억원에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고 이것은 산자부하고 협의를 해서 중소기업에 대한 표준공장 설치 문제는 별도로 논의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점을 양해하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단도로 조성에 있어서 항상 국토관리청이 일방적으로 정하여 놓고 그 공단도로 조성에 따르는 민원에 대해서 군산시가 안고 있는데 이것을 계획 이전부터 참여해서 조정을 해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 아니냐, 또 어차피 공단도로가 이미 진행중이라고 하면 전담요원을 배치해서 민원을 조정토록 해라 하는 얘기는 참고로 받아들여서 그런 방향대로 나가겠습니다.
농민단체와의 협의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이것은 제가 예산요구서에 구체적인 돈 요구를 해놓고 있습니다. 또 농민단체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 잘 아시는 것처럼 이미 다 확실하게 지금 서너단체로 우리가 정할 수 있고 제일 중요한 것은 농민단체 중에서도 농협이 으뜸이기 때문에 농협을 중심으로 한 가령 농업경영인 모임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지금 나와 있는 것에 대해서 구체성이 있습니다. 또 그 사람들에 대한 지원계획도 별도로 예산에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협의를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은 수요에 따라서 어떤 사건이 발생되면 순발력을 발휘해서 적절하게 시기를 정해서 모여서 협의토록 이렇게 해나가겠습니다. 김경구 의원님 되겠습니까?
김경구 의원
알겠습니다.
시장 강근호
나머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별도로 질문하신 의원님들에게 서면으로 착실하게 보고 올릴 것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이종영
시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시장님 답변에 대하여 보충질문 하신 의원님들 양해 되시겠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다른 보충 질문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수고들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경제건설위원회 시정질문과 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장시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시정질문을 위하여 철저히 준비하여 주신 경제건설위원회에 김동인 의원님과 이세윤 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보충질문을 하여 주신 김정진 의원님, 채경석 의원님, 김경구 의원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 자료 등을 사전에 준비해서 배포하는 등 여느 때 보다 진일보한 방식으로 성실하게 답변을 해주신 강근호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금일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각 위원회 별 안건 심의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위하여 12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15일간 휴회를 하고자 합니다. 이에 다른 이의 없으십니까?
(일동 이의 없습니다)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66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 10분 산회
출석의원(29명)
의원 이종영 의원 김관배 의원 전철수 의원 김경구 의원 두상균 의원 노장식 의원 이래범 의원 이세윤 의원 이인효 의원 하영태 의원 최창호 의원 김용집 의원 김정진 의원 최동진 의원 박풍성 의원 채규열 의원 이만수 의원 김동인 의원 조희삼 의원 문무송 의원 김종식 의원 서동석 의원 채경석 의원 이수성 의원 최정태 의원 김중신 의원 박진서 의원 장덕종 의원 이덕영
출석공무원(39명)
시장 강근호 부시장 송웅재 자치행정국장 김왕제 경제산업국장 임갑수 복지환경국장 고석주 건설교통국장 홍성춘 보건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진해균 공공시설관리사무소장 이병찬 감사담당관 문형천 총무과장 오승일 기획예산과장 강민규 공보정보화과장 이형덕 회계과장 김형근 세무과장 문혁주 민원봉사과장 이관우 지역경제과장 오귀일 농업축산과장 함양갑 해양수산과장 이광공 공원녹지과장 고평곤 지적과장 채길수 복지과장 김정길 환경위생과장 이생규 청소과장 김도규 문화관광과장 진건호 도시계획과장 임상영 건설과장 김용만 주택과장 김순진 교통행정과장 이종예 보건사업과장 김제홍 의무과장 백종현 농촌지원과장 한종윤 기술보급과장 최재봉 체육시설관리과장 최영 청소년회관관리과장 김덕환 문화회관관리과장 김창환 수질관리사업소장 김형우 상수도사업소장 고재찬 여성복지관장 조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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