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나온 서동완 의원입니다.
먼저 동료 그리고 선배 의원님들 앞에서 본 의원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경제건설위원장에 출마하게 돼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정견발표에 앞서 금번 의회 선거를 민주당에서 사전 경선으로 인하여 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침해하고 시민들을 무시한 민주당 사전 경선에 대해서 향후에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정견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의원이 2006년도 처음 시의원이 됐을 때 많은 선배 의원님들이 얘기를 하셨습니다. 의장단은 다선, 상임위원장들은 재선이 하는 것이 군산시의회의 전통이고 또 그게 의회를 원만하게 이끌어 가는데 무리가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때 본 의원도 그게 큰 무리한 답변이 아니기 때문에 거기에 수긍을 하고 지난 5대 의회 때 그러한 활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6대 의회 하반기 의장단 선거를 하면서 그때 당시 본 의원에게 그렇게 말했던 의원님들이 어느 순간 아무런 대꾸도 없이 그런 것들을 싹 바꿨습니다. 의회가 하루아침에 말했던 것을 바꾸는 신뢰가 무너지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자체에는 정당이 무슨 필요가 있냐 군산만 발전시키면 된다 우리는 군산당이라고 했던 의원님들도 계셨습니다. 그 말 역시 허울 좋은 거짓말이었습니다. 6대 의회 들어서면서 의원님들과의 나름대로 6년 동안 의원활동을 하면서 신뢰를 쌓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순간 의회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독립성을 훼손하는 민주당의 폭거에 의해서 군산시 6대 의회 하반기는 매우 심각한 모습이 되지 않을까 우려를 합니다.
본 의원은 딱 3가지 약속만 하겠습니다. 첫 번째 화합하는 의회로 만들겠습니다. 의회 원 구성을 보시는 바와 같이 하반기 매우 염려스럽다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제가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이 되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의회 의원님들의 말 귀 기울여서 듣고 화합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두 번째 의회가 의회다워야 위상이 바로 서고 의원이 의원다워야 신뢰가 시민들에게 쌓여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경제건설위원장이 된다면 위원님들과 함께 바로 서는 의회, 강한 의회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 학습하는 의회로 만들겠습니다. 의회가 학습할 수 있는 소모임을 만들어서 의원님들의 전문성을 키워서 전문성도 없는 의원들이라는 조롱을 받지 않도록 만들겠습니다.
특히 시민들에게 필요한 조례를 의원님들 한 명, 한 명당 발의를 할 수 있도록 조례 발의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의 소중한 한 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의 소신 있는 투표, 의회를 살리는 투표, 화합하는 의회를 만드는 투표 꼭,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정견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