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몇 가지 짚고자 하는데 진희완 위원님께서 이야기한 내용의 일부분에 같은 맥락도 있습니다마는 우리 의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이유가 뭡니까? 의회의 의견수렴을 하는 것은 그 지역의 실정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의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의견에 물론 반영이 되어야 하지만 또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2011년도에 유별난 이상 기후 특히 작년도 6월 24일날, 7월 11일날 해서 한 700㎜ 이상의 비가 와서 우리가 피해를 겪었습니다.
그렇다면 2005년도 눈피해보다 오히려 작년에 유별난 이상 기후였다면 작년도의 그런 현황들이 여기에 많이 반영되었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부분들이 반영이 안 됐다, 물론 반영이 되기는 했지만 특히 본 위원이 제기했던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상당 부분 빠져있는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냐하면 부곡산 문제를 제가 들췄습니다. 부곡산 밑에 한 800여 평의 유지가 있었고 그 다음에 산북동 주공아파트 밑에 한 3천 평의 유지가 있었는데 그 유지가 과거에 그 밑에 수많은 농경지들에 물을 공급하던 유지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택지조성을 하면서 전부 다 없어진 것이죠. 그렇다면 택지개발하면서 그 물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됐느냐 30년 전에 그쪽에 택지개발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피해를 예상치 못하고 우수 처리를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날에 와서 거기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제가 사진으로도 제시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전체 자료에는 두루뭉술하게 되어 있는데 특히 거기를 집어서 반영된 내용이 없다, 그리고 농촌지역에 근간에 또 피해가 되는 것은 뭐냐면 근본적으로 봐야 합니다. 근본적으로는 개답을 많이 시행함으로 인해서 그에 따른 배수가 제대로 되어야 되는데 배수가 안 됨으로 인해서 문제가 되고 그 다음에 또 배수가 잘 되려면 배수 하구 쪽, 하류 쪽에 관로 개수가 되어야 되는데 그래서 위에서 설령 물빠짐이 더디더라도 밑에서 침체되면 결국 물이 안 빠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류 쪽부터 관개 개선이 되어서 올라와야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다년간 농촌지역에서 살면서 느꼈던 바인데 최근에 와서 그 원인을 찾아보면 그런 무분별한 농지 개간으로 인해 그에 따른 배수가 제대로 안 됨으로 인해서 일반 농경지에 피해를 주는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바로 물 빠짐이 잘 되려면 어떻게 전문가적 입장에서 판단을 해서 내놓아야 할 것인지 이것이 반영이 되어야 되겠다, 그리고 우리가 치산치수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치산치수가 뭡니까? 하천, 호수도 이런 것들 잘 다스리고 범람을 막고 관개형 물에 빨리 빠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치산치수인데 그 치산치수의 전반적인 것을 제가 이야기를 드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희완 위원님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마는 물론 기간이 명시되어서 그 기간 내에 제출하려면 상당히 일정이 빠듯하겠습니다마는 최대한으로 단축하는 의미에서 읍면동에서 자세한 내용들도 한 번 더 수렴을 하시고 또 최종적으로 저희한테 보고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서 우리의 의견도 수렴을 하도록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 생각합니다. 국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