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요금의 현실화 부분인데 많이 사용하는 데는 당연히 요금이 많이 올라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관이나 구경별로도 요금이 많은 차이가 있는데 수원시의 경우를 보면 이번에 13% 인상하는데 여기는 13% 인상해도 1~20톤 사용하는 곳이 1톤당 370원에서 400원 오르는 것입니다. 13% 올라서 400원입니다. 저희하고 비교하면 차이가 많이 날 뿐더러 여기는 업종별로 평균 요금 인상율을 차등을 두었습니다. 가정용은 10%, 업무용은 35%, 영업용은 7.5%, 목욕탕용은 7% 이렇게 차등을 두었습니다.
요금인상 부분은 시민들하고 직접적으로 와 닿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히 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고 구경 요금도 지금 전주나 익산 같은 경우 저희보다 공업용요금이 전체적으로 보면 쌉니다.
그런데 전주나 익산이나 다른 지역이 저희보다 비싼 것이 있습니다. 구경별 기본요금입니다. 기본요금이 관이 13㎜부터 400㎜까지 나와 있는데 13㎜, 20㎜, 25㎜, 30㎜ 이런 것은 주로 일반가정용이고 아파트 다세대 주택같은 경우는 100㎜, 150㎜가 들어가는데 결과적으로 200㎜ 기준으로 했을 때 기본요금이 군산시는 인상해서 48,000원인데 전주는 138,000원입니다. 전주하고 거의 9만원 차이가 납니다. 익산은 175,000원입니다. 그러면 익산하고는 12만원 내지 13만원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본 위원이 볼 때 근본적인 것들을 사업소에서도 고민을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요금 부분은 전기요금도 누진세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처럼 자기가 사용하는 양도 있지만 어떤 관을 더 큰 관을 사용하게 되면 물을 사용하기가 용이할 텐데 이런 것들로 인하여 요금을 차등을 두어서 오히려 물을 사용하는 주민들한테 직접 와 닿는 것은 최소한 감소를 시켜 줘야 하는데 오히려 이런 것들을 고민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하다 보니까 요금이 현실하고 맞지 않는 것입니다.
본 위원이 말씀드렸던 수원시하고 군산시하고는 물론 재정자립도나 여러 가지가 다 다르겠지만 삶의 질도 많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더 삶의 질이 높은 지역일수록 공공요금들이 더 싸다는 것입니다. 배 이상 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고민을 해보셨는지 물어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