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도 예산이 3억원, 금년도 예산이 6억원 해서 월명수영장 신축사업으로 균특예산이 배정되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금년 5월에 수영장 50m 레인 운영 실태조사를 실지 직원들하고 같이 목포, 순천, 사천, 통영, 울산, 청주, 아산, 전주까지 몇 군데 다녀왔습니다. 수도권은 저희하고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에 50m 레인이 있는 곳의 운영 실태를 조사해 본 결과 저희하고 비슷한 곳은 말할 것도 없고 포항이나 청주는 저희인구의 3배인 75만명입니다.
그리고 운영하고 있는 관계관들을 만나보았는데 당초 수영 50m 레인을 짓게 되면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수영인구 저변확대를 한다고 하는데 청주나 포항 공히 현재 운영하고 있는데 50m 레인에 1,000명을 넘지 못합니다.
그리고 목포같은 경우는 50m 레인을 운영비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25m로 개조를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공간도 높고 하니까 중간에 천막을 다시 쳤습니다. 그래서 운영비가 너무나 많이 들고 시 재정이 엄청나게 많이 들기 때문에 수영장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저희가 판단을 했는데 전국대회는 청주나 포항까지도 15년 되었는데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답니다. 그리고 기타 저희하고 유사한 중소도시인 목포나 순천, 사천 이런 곳도 도 단위 수영대회도 해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와서 보고를 드리고 결심을 받아서 아직은 군산에는 50m 수영장이 너무 빠르지 않느냐 하는 판단하에서 리모델링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