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위원님들 안계십니까?
(일동 없습니다.)
읍면동장님들 감사 받으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감사를 마치면서 감사 위원장 입장에서 몇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까 휴식시간에도 얘기가 되었습니다마는 동장님들이 임명하는 자문위원들이 구성을 보면 통장님들이 들어가신 동정자문위원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통장은 동장의 행정지시를 받는 통장이 자문위원으로 가는 것은 격에 안맞지 않는가, 그래서 앞으로 동정자문위원을 임명하실때에는 꼭 유념해주셔달라는 위원님들의 얘기가 있었습니다. 유념하여 주시고, 이제 여러분들은 읍면동은 행정책임자인 읍면동장님, 또 그 지역에 지역구를 가진 우리 시의원님들, 아까 어느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동장님은 행정적인 책임자, 또 우리 시의원님들은 그 지역의 지역구 출신입니다.
그래서 동장님과 시의원님들이 그야말로 양수레바퀴가 되어야 그 동은 동정이 바르게 발전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항상 동장님과 우리 시의원님들은 서로 협조 관계를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여 주시면 서로 많은 발전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여 주시기를 바라고 또 자리를 빌려서 솔직히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사실은 자치시대가 아닌 관선시대에 이자리에 계신 동장님, 읍장님들은 공직에 들어오셔서 그야말로 민간에 간섭을 받지 않는 그런 여건에서 지금 이자리에서 오셨다, 그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능력도 출중하신 분들이고 해서 엘리트 의식도 강하지만 우리 민간측에서 볼때에는 권위의식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민주화시대는 권위의식은 주민들한테 거부감을 주는 요인도 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해서 물론 하루아침에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예를 들면 구두닦이는 항상 어떤 손님의 구두가 더럽지 않는가 구두를 본다고 봅니다. 또 고물상은 어디 지나다 보면 종이조각이 있는가, 철조각이 있는가 보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직업의식은 평생 자기생활 의식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보았을 때 우리 동장님들도 어떤 의미에서 보면 권위의식에 그 사회에서 인격이 굳어졌기 때문에 상당히 경직성이 있고 또 완고하고 그동안에 시의원들의 간섭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첫째 민원이 있으면 시의원들한테 갑니다.
그러면 시의원들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동장님한테 갑니다. 그러면 그동안에는 시의원들의 간섭이라고 할까, 협조랄까 이런 것을 받지않았기 때문에 동장님들이 해야하는 영역을 침해당하는 것같아서 지금 상당히 과도기에 있지 않는가, 그래서 상당한 거부감이 와서 그렇게 해서 우리 시의원과 동장님들간에 보이지 않는 어떤 거부감이라고 할까 이런 것이 있지 않는가 생각해서 저는 감히 부탁을 드립니다. 권위의식 이제 빼야합니다.
그래서 민주화는 합리화로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합리화는 능률화를 얘기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능률적으로 가자, 합리적으로 가자는데 권위의식이 과연 얼마나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것을 감안하시면서 이렇게 동 행정을 이끌어가고 시정을 이끌어가시면 우리 시의원들은 그야말로 표에 의해서 결정된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상당히 유연합니다.
그래서 서로 협조 관계를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가다 보면 우리 군산시는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고 생각하면서 그런 방향으로 협조를 바라는 감사위원장 입장에서 여러분에게 수고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이상으로 읍면동사무소 감사를 마치겠습니다. 이상으로 자치행정위원회 제6일차 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