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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장애인콜택시 위탁기관 군산지체장애인협회를 지지합니다
작성자 심** 작성일 2022.09.16 조회수 207
안녕하십니까

저는 군산시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협의회 대표 문은애입니다
오늘이 장애인 콜택시 위탁기관 심사가 있는 날이라고 합니다
이 글을 군산 시민과 시장님 의장님 의원님들 그리고 관련부서 담당자님께서 읽어주시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저는 중증장애인으로서 평소 일상에서도 제 몸 하나의 이동에도 무수히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이러한 고통은 비단 저뿐만이 아닌 우리사회 모든 중증장애인들이 동일하게 겪고 있는 고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직도 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하루 일과 중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려면 즉시콜도 이용 가능하지만 꼭 이용해야 하는 시간에는  예약 시스템제로 운영되는 만큼, 서로가 경쟁자가 되어 전쟁을 치르 듯 예약을 해야 합니다.

만일 그 시간에 예약에 실패를 하면 당일의 일과는 모두 불가능해지고 다른 날 다시 일정을 잡거나 아니면 포기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고 이러한 일들을 많은  중증장애인들이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7년까지만해도 군산 장애인콜택시는
심야시간에 발생하는 응급실 이송 등의 긴급상황이나 집안 상(喪)등의 긴급한 상황이나 불특정하게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장애인 콜택시 이용이 제한되는 심각한 불편함과 인권침해도 감수를 했어야 했습니다.

저 역시도 두 아들을 키우면서 유난히 병치레를 많이 했던 아이를 데리고 종종 심야시간 응급실을 가야 했었는데 정작 그 시간에는 이동방법이 없어 제가 함께 갈수가 없어서  항상 다른 가족들이 애기를 병원에 데리고 갔어야 했었지요.

그때마다 애기는 엄마를 떨어지는 것이 싫어서 울고 저는 저대로 일반 비장애인들은 자유로이 이용하는 택시조차도 이용할 수 없는 저의 중증장애를 원망하며 아이에게 미안해했었습니다.

지금은 전라북도 광역이동지원센터가 생겨서 365일 24시간 운행을 원칙으로 그 당시보다는 형편이 나아졌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만 아직도 많은 부족함이 있습니다.

혹자는 그래도 현재 장애인 콜택시 제도가 부족하지만 많이 보급되어 중증장애인이 많이 편해졌다고 말을 합니다만 저희와 같은 중증 장애인들에게는 50% 70%의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일상에서의 이동권이 충족되는 것이 아니라 비장애인들과 같은 100% 이동에 불편이 없을 때 궁극의 장애인 이동권이 보장된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생각하시기에는 과연 장애인 콜택시가 누구에게 필요한 것일까요?

2017년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들과 운전원들의 피눈물 나는 투쟁의 과정들을 거쳐서 지금의 수탁기관의 센타장이신 정경섭 회장님께서 맡게 되었습니다

정경섭 회장님은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들의 입장을 먼저 고려 해주시고 중증장애인 위주로 운행해야 된다는 소신에 따라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 협의회에 많은 힘을 실어주심으로 위상을 높여주셨어요.

그러한 정경섭 회장님의 도움과 2017년 장애인 콜택시 투쟁 당시 많은 헌신과 희생을 하신 박광섭 부장님 그리고 뜻을 같이 한 운전원분들, 그리고 우리 장애인 콜택시이용자 협의회와 협력하여 지금 현재는 다른 지역에 비해 군산지역의 장애인 콜택시는 칭찬을 들으며 모범 사례로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창궐 이후, 평소 일상에서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중증장애인들은 코로나 시국에  중증 장애인들은 코로나에 걸리면 장애인 콜을 이용할 수 없었던 시스템이었고  119를 이용하라고만 했으며 시관계자분들도 뾰족한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던 시기였지요.

그런 시기에서도 군산 장애인 콜택시의 박광섭 부장님께서는 코로나 감염자 가족이었던 저를 보건소 진료실까지 갈 수 있도록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시고도 운행해 주셨고 다른 코로나 감염 장애인들의 이동을 전담으로  맡아서 희생을 하셨습니다
물론 센터장이신 정경섭 회장님의 허락 하에 이루어진 것이었고요.

오늘이 장애인 콜택시 위탁가관이 정해지는 날이라고 합니다
만일 장애인 콜택시가 지금 정경섭 회장님의 기관이 아닌 다른 기관에서 수탁을 받아 운영한다면 이만큼 원활하게 군산 지역의 중증장애인들이 존중받고 이동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장애인 콜택시 운영을 비롯해 장애인 시설과 시스템의 운용은 장애인을 위하는 그 마음과 소신의 기반아래에서 성과의 꽃이 피워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 5월에 군산시의회에 제기된 서 모  운전원의 민원에 대해 한쪽말만 듣고 오해를 하고 계시는 분도 계십니다
군산시의 답변과 현재 운전원들이 대다수가 서명한 반박글에 대한 내용도 꼭 읽어 주셔야 되는데 특히나 공인으로서 사실관계 확인에 신중을 기해야 되는 일부 의원님들의 오해가 있다는 말을 듣고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군산시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공정하고 바른 심사 결과를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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