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국장 임갑수 입니다.
먼저 경제산업국 담당이상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부 인사소개)
평소 존경하는 김중신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께 늘 저희 경제산업국 업무수행에 조언과 지도를 해 주신데에 대하여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동안 지난해부터 금년 3월까지 크게 추진했던 것을 몇 가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6,000여명의 일터였고 우리 지역경제를 주도해 왔던 대우자동차가 지난해 부도 이후 회생의 몸부림을 치고 있지만 아직도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대형할인매장의 등장으로 인한 자금의 역외유출 등 지역경제발전에 어려운 일들이 상존 했던 그런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면서 시민들과 함께 안타까움을 같이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에 다행스럽게 대우자동차의 매각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또한 근로자들이 대우자동차 판매를 위해 노력하는 등 자구책 등을 강구하고 있어 대우자동차의 앞날에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희 시에서도 대우차 살리기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민들의 대우차 공모행사 등에 적극 협조하여 대우차 판매촉진을 지원을 해 주고 있습니다.
재래시장과 중소상가 지역에는 미흡하지만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주차장확보를 추진하고 있고 상인들도 자구책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조금씩 개선되어질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고 자유무역지역을 비롯한 지역 산업단지의 투자 희망기업의 상담이 늘고 있어서 기업유치에도 밝은 빛을 보이고 있습니다.
몇 가지 말씀을 드리면 포스코의 투자회사인 포스테이타에서 자유무역지역의 기반시설인 항만시설과 임항부지 조성, 물류단지 조성, 표준공장 건설 등을 위해서 벨기에의 드레징인터네셔널이라는 준설회사 등 외국인투자기업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현재 중앙부처와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회사인 지오총연회사에서도 자유무역지역에 밧데리 자전거와 농사용 공기보일러를 생산하는 공장건설을 위해서 의향서 체결을 요청해 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국가공단에 규모가 큰 기업들의 유치가 지금 진행 중에 있고 지방산업단지 내 미분양토지에 독일기업인 한국바스푸회사와 삼성엔지니어링, 대마 인스텍에서 부지매입 의사를 현재 밝혀오고 있습니다. 자동차부품업체들도 대우자동차와 저희 시에 문의전화가 오고 있음을 보고 드립니다.
그밖에도 독일의 텔레박스사 사장 등 독일 투자사절단 일행도 오늘과 내일 군산에 체재하면서 풍력발전소 설치 예정지 등을 답사하는 등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설치된 유치 전담실을 최대한 활용해서 국내기업 유치는 물론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산자부와 도와 함께 국제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전개하여 우리지역에 조성된 산업단지에 많은 기업이 유치되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에도 크게 우려됐던 구제역은 저희 공무원과 축협, 축산농가 등이 합심해서 철저한 예방으로 발생이 되지 않아 우리 나라가 국제수역 사무국에서 지정하는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서 축산농가의 수출 길이 열릴 수 있는 등 밝은 전망을 보여 주게 됐습니다.
며칠 전 만해도 가뭄으로 인해 천수답모내기가 모두가 애를 태웠습니다만 보리 수확에는 좋은 날씨였습니다. 금년에 위원님들의 배려로 보리수확 전용기를 공급해줌으로써 무리 없이 수확을 마치고 6월 19일부터 수매가 실시 중에 있습니다. 모내기는 늦어도 6월 25일까지는 끝내도록 지도를 하겠습니다. 어민소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치어 방류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90 만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최근 고군산 근해에서 우럭 낚시가 잘되고 있어서 치어를 방류한 성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울러 전라북도 수산시험연구소에서 무상으로 우럭과 넙치 치어 40여 만 마리와 꽃게, 대하, 전복 등 2,000여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다목장사업은 내년에 서해안 3개 지역 도 중에 1개소가 설치되는데 우리 고군산 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비응도 공판장이 활성화가 되어서 하루에 2,000여 마리에 가까운 위판고를 올리고 있고 또 토, 일요일에 찾아오는 관광객이 300명, 많게는 500명에 이르기 때문에 여기에 필요한 공중화장실이나 식수공급, 쓰레기 처리시설 등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개야도 어업권 보상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저희들이 약130억 정도의 도로개설사업을 위해서 국무조정실의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실무 협의회를 거쳐서 현재 건교부에서 검토 중에 있음을 보고 드립니다.
저희들 열심히 한다고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아직도 행정 처리에 미숙한 점도 많이 있습니다. 철새조망대를 지난해 연말에 발주했습니다마는 공사 감리 선정이 늦어져서 6월 달에 착공되는 등 위원 님들께서 보시기에 아주 미흡한 점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 열심히 하겠습니다만 부족한 부분이라든가 잘못된 부분은 지적해 주시면 더 잘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도 편달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인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그 9개 일반 현황은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저희들 보고서가 과별로 편재가 되어 있어서 과장님들이 보고하기 직전에 간단하게 설명드릴 수 있도록 양해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