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과장 강민규입니다.
저희 관내에 있는 대우자동차 부도에 따라서 그와 관련된 협력업체 지원대책에 대해서 간략하게 상황 설명만 드리겠습니다.
앞에 놓여 있는 보고서 1페이지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저희 현황은 말씀 잘 안 드려도 알겠습니다만 현재 종업원수가 승용차가 1,682명, 상용차가 876명해서 약 2,500명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2페이지 협력업체는 저희들이 20개사 약 1,800명이 되겠습니다. 이것은 여기에서 파악한 이 숫자는 1차 협력업체만 현황이 되겠습니다. 여기에 관련된 2차 3차 협력업체는 이 현황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만 여기는 각 1차 협력업체별로 2·3차 협력업체가 있기 때문에 기존 1차 협력업체 현황만 여기에 명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20개사에 1,800명 정도가 되어 있습니다. 2·3차 합치면 저희들이 파악한 것으로 보아서는 약 60개 업체 만여 명에 가까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페이지 대우자동차 부도사태 내용을 말씀드리면 금년 6월 29일에 미 포드사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을 해 가지고 진행되어 오다가 9월 15일에 포드에서 인수 포기선언을 함으로써 사태가 더 악화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후에 10월 9일날 GM에서 인수논의가 되었습니다만 그 뒤에 운영난은 그로 인해서 더 침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10월말에 신임경영진이 새로 들어오면서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게 되었는데 구조조정 주요골자는 지금 직원 3,500명 감원해서 인건비 한 1,000억원을 감축하고 나머지 재료비라든가 경상비 이렇게 해서 8,000억원, 그래서 총 9,000억원을 조성하겠다, 그렇게 해서 발표했던 내용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진행되다가 11월 6일에 445억원 가지고 1차 부도처리가 되고 이제 그와 아울러서 다음날 노사 협의가 되면 이것을 고려하겠다는 정부측의 발표가 있었습니다만 협의가 안된 관계로 8일날 최종 부도처리가 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은 11월 10일 대우자동차에서 법정관리 신청을 내 놓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14일날 지난주에 대우자동차 재산 보존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임금이라든가 각종 조서에 전기료 등 이런 사용료를 제외한 일반 채무는 전부 동결된 상태로 들어가게 됩니다.
4페이지 대우자동차 최근 조업동향을 보면 그 동안에는 약 80%이상 가동률을 가지고 운영을 했습니다. 그래서 11월 8일 최종 부도 처리된 후에 주간조업만 실시를 해 왔습니다. 오늘도 지금 가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현재 11월중에 약 15,000대를 수출해야 되는데 약 3,000대만 지금 현재 수출하고 있고 12,000대는 생산되는데 차질이 있어서 손대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주로 조업이 중단되는 원인을 보면 1차 협력업체에 말하자면 부품이 조달되어야 되는데 2·3차 협력업체에서 이런 원자재공급이 안 되기 때문에 지금 1차 협력업체에서 부품조달을 못하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또 공장 운영과 관련해서 각종 공과금의 체납으로 인해서 이런 공급중단이 야기되는 그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저희들이 보는 전망은 법정관리가 결정이 되면 이런 채권채무가 동결되고 그에 따라서 재산 보전 처분조치가 되어서 정상적인 어음할인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여러 가지 사태로 말미암아서 국제 신인도가 낮아져서 다소 수출량이 줄어들 것이 아니냐 이렇게 내다보고 있습니다.
5페이지 그에 관련된 협력업체 애로사항도 저희들 지원내용입니다. 협력업체에 저희들이 실제 현장을 다니면서 파악하고 또 지난번 협력업체와 유관 협의체 회의에서 나온 얘기들을 저희들이 종합해 보면 금융기관에서 대우자동차 어음 할인 및 신속한 결재를 해 달라, 그런 요구가 있었고 그 다음에 긴급한 운전자금 대출시에 담보를 상향 조정 해 달라, 또 금융 융통시 신용보증을 확대해 주고 저리 대출을 해 달라, 그 다음에 전기, 전화 등 가스사용료, 이런 사용료와 산재보험, 보증보험료 등 공과금 납부를 유예해 달라, 또 중소기업청의 협동화 사업자금 원금상환을 유예 해 달라, 또 저희 시와 관련된 공단경유 시내버스 출퇴근시간대를 좀 증차를 해 달라, 이것은 지금 이렇게 부도가 되다 보니까 제대로 임금도 못 받고 그래서 이 사람들이 하루에 25,000원 일당으로 하는데 차도 8,000원의 택시비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예 출퇴근을 않는다, 그러니까 그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증차해 달라, 그 외에 자동차 사랑하기 운동을 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와 관련해서 중앙정부의 지원대책이 발표가 되었는데 이런 협력업체 부도를 막기 위해서 특례보증 및 새 어음 교환을 해 주겠다, 이렇게 해서 자금난을 해소해 주겠다 해서 특례보증 한도 금액을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상향 조정을 했었고 대우차 발행 진성어음을 새 어음으로 교환해 주겠다, 또 새 어음에 대해서는 연 4회 분할 지급토록 하고 이렇게 함으로서 채권변제 가능성을 높이도록 하겠다, 그 다음에 현재 미지급금과 외상 매입금도 물품대금과 직접 관련되면 교환을 해 주는 것으로 이렇게 되었습니다.
또 중소기업청에서는 구조개선 자금등 이런 정책자금들의 상환기간을 6개월간 연장을 해 주겠다, 이런 중앙 발표가 있었습니다. 저희 시에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해 주겠다, 그래서 기 융자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상환기간 도래시 융자절차를 위해서 재 융자를 실시해 주고 그 다음에 신규융자 대상자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6일간 접수를 받아서 해 주는 것으로 이렇게 했습니다.
다음에 지방세 상하수도요금 징수 유예입니다. 역시 지방세는 현재 부품업체와 관련된 업체들은 저희들이 지금 96년도, 97년도에 입주가 되어서 현재는 감면대상이 됩니다. 그래서 지방채는 큰 문제가 없고요, 상하수도료 이것은 3개월 정도 해서 연장을 해 주는 것으로 이렇게 해서 저희들이 해 줄 계획입니다.
또 그와 관련해서 저희 협력 업체 애로사항을 직접 저희들이 듣기 위해서 우리 과에다 접수창구를 개설해서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또 대우자동차 협력업체 경영안정 지원 협의체를 구성을 해서 저희들이 문제되는 것들을 위 협의회에서 강구해 나가도록 이렇게 임시 협의체로서 운영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해서 각급 유관기관, 다음에 대우자동차, 상용차, 협력업체 등 이렇게 구성을 해서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에 우리 시에서 추진한 사항은 앞에서 말씀이 있었습니다만 10월달에 이런 협력업체를 방문해서 조업실태라든가 그 다음에 애로사항을 저희들이 직접 파악한 바 있습니다. 11월 8일 대우자동차가 최종 부도 처리됨에 따라서 저희 시에서는 앞에서 이런 내용들을 가지고 지원대책을 발표 했습니다.
13일날 상공회의소에서 협력업체, 그 다음에 각급 유관기관해서 대책협의회를 한번 가진 바도 있습니다. 그래서 11월 16일에는 이런 13일에 대책 협의회 때 나왔던 내용들을 각급 관계기관에 저희들이 건의를 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관세부분은 세관, 그 다음에 근로자문제는 병무청이라든가 이렇게 해서 각급 기관에 건의를 올린 바 있습니다. 11월 17일에는 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해서 대우자동차 살리기 범시민 결의대회를 갖고 걷기 대회를 갖은 바도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시에서 해야 할 계획은 협력업체 경영안전지원협의회를 개최를 해서 그 동안에 저희들이 건의했던 내용들, 이런 것들이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가 그와 관련한 기관의 추진실태를 점검하는 그런 자리를 한번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서 당초 저희들이 앉아서 접수만 받을 것이 아니라 직접 나가서 상담까지 해 주자 해서 내일 21일 10시 30분에 저희 시와 또 전북은행, 신용보증기금, 협력업체, 이렇게 참석해서 그 자리에서 직접 상담을 하고 거기에서 융자 가능 여부가 어떻게 되는가, 아주 한자리에서 신청도 받고 알 수 있도록 이렇게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해 나갈 그럴 계획입니다. 밑에 협력업체 현황은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 간략하게 설명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