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정계장 문훈입니다.

지금부터 제272회 군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우민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과 강임준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은 절기상 대동강물이 풀린다는 우수입니다. 매서웠던 한겨울의 추위도 서서히 물러가고 어느덧 따스한 햇살이 봄기운을 드리운 가운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제272회 군산시의회(임시회)를 개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요즘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지구촌 여러 지역에서 이상기후로 예기치 못한 날씨 변화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도 최근 한파와 폭설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하여 제설작업 등 복구에 힘써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지난달 우리 군산시의회는 군산새만금신항 등 새만금사업지역 관할권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하여 새만금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군산새만금신항 관할권 사수는 우리 군산시의 미래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군산새만금신항은 군산항의 심각한 토사매몰 현상과 수심 부족으로 인한 항만 능력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항만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향후 군산항과 통합된 관리체계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으로 관할권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우리 군산시의 발전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군산새만금신항에 대한 무역항 지정과 운영 방식은 관할구역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으로 향후 중분위 심의에 논의될 수 있도록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는 분명히 공개되어야 하며, 이에 군산시의회는 군산새만금신항과 신항만 관할권 확보를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군산시민들이 흘린 피와 땀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오늘 개회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일반 안건 처리와 주요 업무계획 보고 등의 일정으로 11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 시정을 설계하는 회기인 만큼 의원 여러분께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정 추진 방향과 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제안과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계획된 사업들이 적기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지적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희망찬 2월, 새로운 시작은 여러분의 인생에서 또 다른 장을 여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우리 군산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환절기 쌀쌀한 날씨 속에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272회 군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