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쵸? 요구할 수 있는 자료를 요구한 거예요. 그랬더니 이렇게 성명서를 냈어요.
자, 그리고 여기에 또 하나 뭐냐, ‘근거 없는, 부당한 보조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한다!’ 부당한 보조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한대요. 이게 말이 됩니까? 저는, 본 위원은 도저히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자, 부시장님, 예를 들을게요. (예산서를 보이며)이게 2024년도 예산서입니다, 본 예산, 추경. 그러면 이 예산서 안에, 이 두꺼운 예산서 안에 얼마나 많은 사업이 있겠습니까.
예산 심의할 때는 “살려주십시오.”, “살려주십시오.”, “통과시켜 주십시오.”, “통과시켜 주십시오.”, “이거 안 하면 큰일 납니다.”, “큰일 납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대부분 우리 의원님들이 마음이 좋아서 대부분 예산을 다 통과를 시켜줍니다. 예?
그러면 그 사람들이 가져오는, (업무보고 자료를 보이며)자, 이게 국의, 이게 국의 업무보고 자료입니다. 이게 올해 마지막 연도, 마지막 연도 업무보고 자료입니다, 국의.
제가 이 부분도 열 번 이상 지적을 했습니다, 열 번 이상. 뭐라고 했냐? “이렇게 국별로 내지 마세요. 과별로 내십시오.” 예?
그러면 여기 과에 있는 과별, 과별로, 국에 있는 과별로 몇 개의 업무보고가 나오는지 아세요? 주요업무보고 5개, 4개, 일반업무보고 10개, 5개 이렇게 해 갖고 써냅니다.
이 많은 예산서에 있는 부분들을 ‘어떻게 진행했습니다. 우리 예산 주셔 가지고 어떻게, 어떻게 해 가지고 지금 몇 %, 진척률이 몇 %고 어떻게, 어떻게 사업 마무리 잘 지었습니다.’, ‘지금 사업이 지금 어떤 문제에 도달해서, 문제에 부딪혀서 이 사업이 지금 이 정도밖에 진척이 안 됐습니다.’ 이런 업무보고, 최종 업무보고를 올 정산하는 업무보고를 하는데 이렇게 많은 예산을 가져가 놓고, 이 많은 페이지에 있는 예산이 가져가 놓고 이게 국의 이게 업무보고 자료입니다.
그래서 뭘 갖고 오냐? (보조자료를 보이며)보조자료라고 이거 달랑, 이것들, 과별로 이거 갖고 옵니다, 이게. 이거. 이것도 뭐라고 했어요. “예산이 투입된 사업에 대해서는 자료를 내주십시오.” 그래야 의회도, 의회가 예산을 심의를 해서 통과를 시켜줬으면 어떻게 쓰여졌는지를 확인을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예?
근데 막 그냥 의회 막 의원들 돌려먹듯이 막 이걸 갖고 와 갖고, 이 같잖은 보조자료 하나를 갖고 못 내겠다는 거예요. 예? 이 같잖은, 이거, 이거 몇 페이지입니까, 이게? 사업비를 얼마를 가져갔는데!
주요업무보고서는 4장밖에 안 되고 이 보조자료 이거 하나 내는데, 이거 몇 장짜리 내면서 이걸 거부한다고요? 이게 노조입니까? 노조에서 할 얘깁니까?
이 본 저기다가 내시라니까, 보조자료 내지 말고. 본 업무고 다 내면 뭐더러 이 보조자료가 필요하겠습니까, 이게! 보조자료라도 똑바로 내시든가 그럼 보조자료를.
본 예산서는 국장이 읽으니까 싹 뺍니다. 뼈 갈러내고, 살 갈러내고 이렇게 서너 페이지 해 갖고 올린단 말이에요. 국장님, 아이구 우리 국장님 저기하니까, 힘드시니까 다 빼고.
자, 과장 업무보고 할 때 저기하니까 다 뺍니다, 여기 사업을, 주요 사업을. 예? 현안업무보고도 안 하고 뭔 일 벌어지면 꼭 나중에 집행해 놓고 저기 해 갖고 그런 식이에요.
그러면 역지사지해서 의회에서 얼마나, 부시장님이 이 자리에 와서 계시다고 치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이래 놓고 무슨 노조가 얼마나 저기하다고 근거 없는 부당한 보조자료 요구를 거부한다고? 이게 할 소리입니까? 당연히 내야죠.
그리고 뭘 어렵게 내고, 자기 사업한 거 복사해서 내면 돼요. 사업은 했을 거 아닙니까. 뭘 없는 자료 만들어 내라는 겁니까? 한 거 내라는 거예요, 한 거.
그러면 이걸 만들어 올라오니까 힘든 거예요. 그냥 내시라는 거야. 사업한 거 그냥 착, 착, 착, 착, 착씩 껴주면 얼마나 편하겠습니까. 담당 직원도 컴퓨터 있은게 출력만 해서 그냥, 아니면 홀더로 해서 탁, 탁, 탁 하면, 예?
뭔 그게 얼마나 어려운 거라고, 자꾸 의회를 돌라먹을라고 하고 속일라고 하고, 이 업무보고 자료에 뺄라고, 혼나니까 뺄라고 자꾸 허다 보니까 이걸 이렇게 임의로 만들라니까 어려운 거 아닙니까.
이 예산 준 거 다 올리시라고요, 본 저기다가. 누가 보조자료 내라고 그랬습니까? 이거 이만큼 내세요. 이걸 각 과별로 자르면 얼마나 분량이 되겠습니까. 예?
그래 놓고 무슨 노조가 무슨, 거부한다고요, 거부? 이게 말이 됩니까? 저는 상식적으로 살면서 이런 얘기 처음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