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구입하는 것을 1월달에 조달청에 공문 하나만 보내면 끝나는데, 1월달에. 근데 그것을, 그 공문을 8월달까지도, 6월달까지 안 보내고 있길래 제가 6월달에 뭐라고 했어요. 정말 간단한, 공문 하나만 보내면 됩니다.
왜 보내면 되냐면 적격업체가 5개밖에 없어요, 5개. 조달청에 등록돼 있는 만점짜리 컴퓨터 제조업체가 5개밖에 없어요. 그게 100점짜리예요.
그면 조달청은 뭐하냐? 우리가 조달청에 공문을 ‘우리 컴퓨터 200대 사야 됩니다.’라고 보내면 거기에서는 뺑뺑이 돌립니다. 뺑뺑이 돌려갖고 추첨을 합니다. 그면 이 업체가 된 거예요.
뭔, 뭐 심사하고 뭐 저기 할 필요도 없어요. 뭐 기술심사 이런 거 필요가 없고, 그냥 뺑뺑이 돌려갖고 하나 딱 집으면 ‘어, A라는 업체 됐습니다. 이 업체에 납품하세요.’ 끝나는 거예요.
그 공문 한 장을 1월달에 보내면, 자, 3, 4월달에, 뭐 어찌됐거나 납품을 해서 5, 6달부터는 직원들이 좀 편하게 쓸 수 있잖아요.
근데 그것을 전년, 그 뭐야, 컴퓨터 공문 하나도 안 보내 갖고, 6월까지 안 보내서, 그때 뭐 8월달에 부랴부랴 보내고, 컴퓨터가 몇 년, 몇 월달에 들어온 지 아세요? 11월, 12월달에 들어왔습니다. 그런 예들을 제가 들어가면서 이 사업에 지적을 했던 거예요.
근데 거기의, 제가 거기의 몇몇 공무원들이 그런 사례가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얘기를 했는데 마치 제가 공무원, 100만 명의 공무원을 모독한 것처럼 이렇게 성명서를 내서, 의원들을 이렇게…,
모르겠습니다. 이게 적대시하는 건지, 뭐 한 지붕에서 뭐 갈라서야 된다고 이, 우리도 같은 지붕 쓰기 싫어요. 피감기관하고 감사기관하고 같은 지붕 쓰고 싶겠습니까? 예? 거기다 이렇게 막 무례한 용어를 써 가면서. 예? 이게 뭐 하자는 겁니까, 대체.
뭐, 부시장님은 뭐 노조 일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어찌됐거나 군산시청 공무원들이 노조에 가입이 돼 있지 뭐 익산시청 공무원이 우리 저기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잖아요.
그리고 이거 잘 보십시오. 자, 여기의 첫마디가 뭐냐면 우리 의회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어요. 예? 이게 의원들 간의 불미스러운, 오해 있어서 잠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이걸 마치 무슨 공무원노조 공직협에서 의회의 일까지 개입합니까?
이게 만약에 시청에 있는 직원이 했다고 그러면 이렇게 낼 수 있겠죠. 의원들 간에 하는 것도 공직협에서 이렇게 해야 됩니까? 예? 아니, 의회 일까지 공직협이 거기가 그 개입해야 됩니까? 직원들이 상관이 없는데? 관여가 안 돼 있는데?
부시장님, 이건 공개적으로 공직협에서 의회에 이건 도전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예? 의회 일을 왜 공직협이 이걸 그 성명서를 내 가지고 의회를 개망신 줘야 하는 겁니까? 의원들을?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부시장님. 그렇지 않습니까.
제가 하도 깝깝해서 군산시에서 일을 얼마나 안 하는가를 내가 알려줄려고 최근 5년간 사업계획안에 사업계획을 완성, 완공을 못 한 부분의 자료를 내라고 그랬어요. 예? 제가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의회에서, 제가 의회에다가 의장한테 제안을 했어요, 군산시 공무원들 시민들 만족도 설문조사하라고. 싹 발표해 드릴게요, 시민들이 공무원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우리 군산시의회는 잘 아시겠지만 시민들을 대표해서 온 거 아닙니까. 그잖습니까. 예? 그 시민들을 대표해서 좀 공무원들이 좀 솔선수범하고 좀 ‘열심히 1월달부터 좀 해서 공기 안에 좀 사업계획을 좀 마무리 지어 줘라.’ 이거 한 게, 이게 그렇게 못 할 말 한 겁니까?
(자료를 보이며)이게 군산시의 사고이월, 명시이월 리스트입니다. 보셔요. 예? 예산 주라고 할 때는 와 가지고 막 “꼭 주셔야 됩니다.” 막 “이거 안 주면 큰일납니다.” 해 놓고 이게 사고이월 시킨, 사고이월, 명시이월 시킨 목록이에요.
그래서 의회에서, 견제·감시하는 기구가 의회 아닙니까. 그래서 ‘좀 제대로 좀 해 주십시오.’ 그 말 한마디 한 게 잘못된 겁니까, 부시장님? 제가 그 자료 오면 프로테이지까지 전부 다 발표를 해 드릴게요, 진짜. 예?
부시장님, 저희는 그래도 하위직 공무원들 정말 애로사항 없도록 할려고 저희 의원들, 23명의 의원들이 많이 배려해요, 특히나 하위직 공무원들은. 그리고 간부직 공무원들은 어차피 과를 책임지고 있고 국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 좀 호되게 뭐라고 할 때도 있습니다.
왜? 처음부터 뭐라고 하겠습니까, 국장님? 부시장님? 한 번 얘기해, 두 번 얘기해, 세 번 얘기해, 네 번 얘기하니까 그다음부터는 인자 얘기할 때는 막 화가 나니까 좀 심한 말도 나가고 그럽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에 얘기할 때 어떤 미친, 의원이 미치지 않고서나 막 처음부터 막 하겠습니까.
그리고 여기의 내용에 보면 무슨 의원이 뭐야, 자기 집 드나들듯이 저기 한다고, 사무실 온다고요? 예? 집, ‘일부 의원의 경우 시 집행부 사무실을 자기 집 안방처럼 쓱쓱 드나들고 입에서 그냥 튀어나온 대로 내뱉’, 접니다, 이게. 저예요.
왜 내려가는지 아세요? 뭔 업무보고를 하든지 뭔 감사를 하든지 뭔 얘기를 하면 피드백이 안 돼, 피드백이. 답답하니까. 의회에 올라오라고 그러면은 뭐야, 어디 출장 갔다고 그러고, 없다고 그러고, 깝깝하니까 내려가는 거예요, 어떻게 됐냐고.
군산시청의 공무원들은 대부분 피드백을 안 해 줍니다. 제가 무슨 얘기를 하면 이게 됐다든지 안 됐다든지 뭔 사유가 있다고 해야 되는데 피드백이 안 돼요. 그잖아요. 아니, 안 됐으면 안 됐다, 됐으면 됐다, 뭔 얘기를 해 줘야 할 거 아닙니까.
그리고 맨날 어떻게 의회에 10층으로 올라오라고 합니까. 내리가서, 답답하니까 내려가서 물어봅니다. 이거, “그거 어떻게 됐습니까? 그 민원 들어온 거 어떻게 됐습니까? 그 사업 어떻게 됐습니까?” 물어볼 수 있는 거잖아요.
그면 뭐 의원은 뭐 10층, 11, 9층서부터, 9층, 10층, 11층 3개 층에만 있고 이 집행부 내려가면 안 됩니까? 내려가면 안 됩니까? 그 저기 거기 출입금지구역 그 뭐, 뭐뭐 뭐하고 뭐 출입금지 이렇게 써놨습니까, 거기다가? 의원 뭐 저기 출입금지 써 놨습니까? 이게 공직협에서 이게 할 소립니까, 이게? 예? 아니, 아니 내려가면 안 됩니까? 집행부 사무실, 의원이 집행부 사무실 내려가면 안 됩니까? 아니, 한번 물어볼죠. 여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