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동료 위원님들이 박대나 홍어, 고등어로 인제 지역의 대표 브랜드화 문제를 제기하셨어요.
그 보조자료 42페이지, 43페이지를 보니까 지역의 특화수산물 홍보, 마케팅 또 포장재 지원에 대한 것이 나와 있는데 물론 2천만 원을 들여서 우리 지역의 특화수산물을 이렇게 홍보하는 역할로 지원을 해 주시는 거긴 하겠지만, 여기 나와 있는 이 그림을 보면은 홍어가 어디 것인지 구분이 안 돼요.
그래서 제가 한번 쳐봤어요, 인터넷에. ‘홍어’ 하면은 무조건 다 ‘흑산도’, ‘목포’ 다 이래요. 홍보를 할 것 같으면 인터넷에 딱 눌렀을 때, 우리가 그 많은 돈을 들여서 홍보를 하고 군산에서 그 많은 홍어가 잡히는데, 5년, 6년 전부터 다량의 홍어가 잡혔는데 홍보 영역이 인터넷에 치면 군산 것이 하나도 안 나와요.
자, 그러면 이 홍보를, 마케팅을 하는 데 있어서 방향성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요. 또, 보조자료 43페이지에 보면 포장지라고 해서 갖고 왔는데, 추진방향을 이렇게 하겠다는데 한번 보셔요, ‘군산’이라는 명패가 있는가.
마케팅이나 홍보라는 것은요, 예를 들어서 예전에 ‘카레’ 하면 딱 ‘오뚜기’ 나오잖아요. 그죠? ‘죽’ 하면 바로 ‘본죽’ 나오잖아요.
해양생태계가 지금 파괴되고 있고 이 빨라진 해양생태계 때문에, 온난화 때문에 계속해서 수온이 상승하면서 어족자원들이 위로 올라가는 건 잘 아시잖아요. 그러면 그게 한 10년 터울이라고 하더라고요, 논문에 보면은.
그러면 그 안에 우리 군산에서 나지 않는 물건들은, 아니, 물품들은 이미 인제 쇠퇴했다고 봐요. 그들이 다시 돌아올 리는 없잖아요.
그러면 선제적으로 생각을 해서, 지금 홍어가 5, 6년부터 잡혔어요. 앞으로도 5, 6년은 더 잡힐 것 같아요. 그럼 그거에 대해서 군산 홍어라는 특화작물로 특화, 그니까 밀키트를 제작을 해도 그렇게 해서 올려보낼 생각을 하셔야지, 군산에 대한 것이, 한번 펴 보세요. 아무것도 안 나와요, 다 뒤져봐도. 그럼 이건 좀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