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단’이 항상 문제죠. 평생학습관 좋게 만들어줬죠. 그러면 우리, 나도 언젠가는 거기 우리 자식도 갈 수 있다라고 하지만 못 가잖아요, 현실적으로. 그럼 난 차별받는 거예요.
그러니깐 장애인 부모님들이 화나고 소외받고 서러운 게 그런 거죠. ‘누구는 돈 많아서 정보 빨리 알아서 여기 간다.’ 이렇게 얘기, 생각을 하고 계세요.
이거 그냥 차라리 안 하시든지 할려면 좀 보편적으로 좀 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까 수요조사 하셨다고 하는데 이 좋은 거 있으면 다 하지 왜 무슨 뭐 190 몇 명만 지원하겠습니까?
아까 김우민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맞벌이 해야 되고, 정보에 약한 거죠, 알음알음 있는 사람만 다 이런 거 하고, 인터넷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뒤져서 이거 해서 공모사업 우리 공무원분들한테 알려주고 그럼 내 자식 혜택받고, 인간적으로는 이해는 하지만, 아니, 어떻게 이렇게 차별을 둡니까? 이 4명을 위해서, 이 돈을 쓰고?
할려면 저는 돈이 많이 들어가더래도, 많이 들어가더래도 ‘언젠가는 난 혜택을 본다.’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안 하고.
아니, 돈이 많이 들어가도, 경로당 그만 짓고, 경로당 없다고 해서 뭐 우리 삶의 질이 떨어집니까? 보편적으로 좀 혜택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뭔 의미인지는 저도 알겠는데 좀 그렇게 한번 짜 보세요. 돈이 진짜 몇백억 들어간다 하더래도 보편적으로 만족을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