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너지과 부의안건 제안설명에 앞서 위원님들의 질의사항에 자세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서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풍력사업실 우영만 실장님과 참여기관 대한전기협회 김태기 처장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이점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새만금에너지과 소관 부의안건인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구축사업 출연금 동의안에 대하여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본 사업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주민 수용성 확보 기반 조성을 전담하는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단지 조성 관련 인허가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이익공유 등 주민 수용성 프로그램을 발굴하며, 안전, 기술, 고급교육 전과정 GWO 인증을 받는 국내 최초의 교육기관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사업비는 국비 220억, 도비 100억, 시비 100억 총 420억 원으로 지방비 200억 원 중 건축비는 173억 원이며, 지난해 6월부터 센터 구축을 위한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설계용역 중 건축공사비용 상승으로 인해 당초 계획된 예산으로 센터 구축이 어렵다는 것을 인지한 사업 전담기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지난해 12월 사업비 증액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사업비를 고려한 합리적인 조정방안으로 건축면적을 10% 축소하고 건축비 61억 원을 증액하는 사업계획 변경안 검토를 요청해 왔습니다.
사유로는 인플레이션 발생으로 건축공사비용이 대폭 상승하였고 당초 건축비로 센터를 구축할 경우 건축면적이 38% 축소되어 건축 허가를 득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교육장비와 교육프로그램 축소로 GWO 전과정 인증교육 추진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유사 설비가 구축된 시설의 건축비와 건설공사비지수 상승률을 고려하여 검토한 결과 센터 구축에 소요되는 추정 공사비는 약 234억 원으로 당초 건축비 대비 61억 원 추가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GWO 전과정 인증교육이라는 차별성을 갖추고 건축비 증액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비와 시비 각 30억 5천만 원씩 총 61억 원을 출연하여 건축비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센터가 구축되면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문인력 양성,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의 효율적인 운영지원 등 국내 해상풍력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붙임의 출연금 동의안을 참고하여 주시고 본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각별한 배려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