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30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추어서 일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개회사에 앞서 군산시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기업유치 등 군산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장재식 부시장이 직위해제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30만 군산시민 여러분께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군산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이 보내 주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의무를 더욱더 충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분골쇄신(분골쇄신)하는 자세로 청렴한 공직자상을 실현시켜 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두 번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전 공직자가 자성의 모습을 보이고 새로운 각오로 군산발전을 이루는데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3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과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대망의 기축년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제130회 군산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모든 꿈이 성취되고 가정과 직장에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투철한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신 동료의원님들과 우리 군산이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해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군산시민의 희망인 새만금 개발이 가속화되고 이에 맞추어 현대중공업 기공식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군산에 유치되는 군산발전의 호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 말 새만금 방조제 도로가 완공이 되고 내부개발이 본격화되면 군산이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친환경산업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의회와 집행부, 시민이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 군산이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이끌어 가는 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가장 먼저 시민생활에 안정을 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우리 의회가 앞장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모처럼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았으나 국제적인 경기침체로 인하여 고통받는 시민이 많은 만큼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온 시민이 함께 군산 경제를 되살리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또 하나는 발로 뛰는 현장 의정을 펼쳐야 하겠습니다. 의원은 시민의 대변자요 봉사자로서 시민의 불편사항을 스스로 찾아 적극 해결하는 현장 의정 활동을 펼칠 때 진정 시민으로부터 사랑 받고 신뢰 받는 의회상이 실현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여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행정이 오로지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대폭 강화시키고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동반자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집행부 기능이 보다 효율적이고 발전적으로 수행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화합과 지역안정 그리고 복지 의정을 펼쳐야 하겠습니다. 지역발전 못지 않게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회가 조성될 때 진정 살기 좋은 군산이 이룩될 것이며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으로 선진 복지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개회되는 제130회 군산시의회 임시회는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집행부의 올 한해 업무를 보고 받는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회기입니다. 2009년도를 맞아 첫 번째 열리는 임시회가 잘사는 군산을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라 생각하시고 변함 없이 헌신적인 의정 활동으로 군산발전에 부응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추구하는 공동목표는 시민의 복된 삶과 우리의 생활터전이요 영원한 고향인 군산을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비판과 견제, 격려와 협조는 우리의 공동목표를 이루기 위한 것임을 인식하시고 올 기축년에도 열린 마음으로 서로 지역발전을 위하여 정보교환과 대화와 타협으로 우리의 목표를 앞서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모든 문제를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협의하는 성숙된 선진행정을 실현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모두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을 위하여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것을 당부 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직장에 늘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130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