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의원님에 대한 보충질의하겠습니다. 한국에서 뭐 교육하면 입시, 그다음에 취업, 거기에 따른 경쟁 교육. 우리 시에서도 지금 하는 게 청소년자기계발연수비 지원, 일곱째에 또 꿈을 찾기 위한 중고등학생 진로활동 지원.
제목은 너무 좋고 부모님들한테 공감도 형성이 되는데 저도 전적으로 김영란 의원님에 동의합니다. 우리 시에서 입시 위주의 교육 말고 우리는 우리 군산시만의 교육철학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청소년들이 즐겁고 행복해야 되는데 아이들을 지원한다고 하고 경쟁을 조장시키는 이런 지원사업인 것 같아요.
이때는 뭐든지 봐도 즐겁고 재밌어야 되는데 이렇게 하면 이거 가지고 또 학원으로 보내고 경쟁시키고 1등 가야 되고 서울대 가야 되고, 그럼 한번 이 친구들이 서울대, 서울지역에 있는 학교에 가면 이 지역에 뭐 내려 오겠습니까?
인구 유출, 거기에 따른 문제점도 있고 입시 위주의 교육을 하다 보면 우리 관내에 있는 뭐 예술, 체육, 문화에 관련된 학원들은 또 점차적으로 비인기로 인해서 폐업하게 되겠죠.
그럼 시간이 지나면 우리 군산에는 그러한 문화, 예술, 체육에 대한 학원들이 없다 보니 부모님들은 또 타 지역에 가서 비용 발생 해가면서 또 교육시켜야겠죠.
그래서 저는 우리 과장님께서 군산시의 어떤 교육철학을 좀 만들어서 우리 아이들한테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뭐 비판적 사고를 가질 수 있는, 뭐 정의를, 우리 군산지역에서 공부한 친구들은 학업은 뭐 학력은 좀 뒤쳐진다 하더라도 학생들이 참 예의바르고 잘 배웠다, 성품이 좋다, 참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런 방향으로 이런 정책을 짰으면 좋겠어요.
저도 많이 안타깝습니다. 우리 청소년자살률도 1위고 이런 입시경쟁을 하다 보니 인간성도 결여되고 이 친구들이 커서 극단적인 개인주의로 빠져서 뭐 사회에 화합하겠습니까?
그러다 보면 이렇게 되면 교육 잘 받은 애는 월급 많이 받아서 또 자기 자식들한테는 또 교육, 이게 교육이 부의 대물림, 교육의 양극화가 이루어 질 것 같아요.
그러니 저는 군산시에서 입시 위주의 정책보다도 우리 군산시만의 교육철학을 좀 세워서 문화, 예술, 체육 부분에도 좀 지원하는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산도 좀 더 많이 세워주시고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