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인력이 가서 담아서 와야 되는데 제주도는 거의 인제 자동상차방식입니다, 차량으로 이렇게 들어올려가지고 부서가지고 오는, 아니면 통을 교체한다든가.
근데 거기에는 1,500개의 클린하우스 중에서 한 600명의 도우미가 2, 3개소를 순차적으로 순환하면서 관리감독을 해요. 그리고 주민들에게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 계도를 통해서 하고 있는데 이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하드웨어쪽으로 갖다놓을 것만이 아니라 그 시스템적으로 운영방식을 어떻게 도입을 해서 안착화될 때까지 그리고 주민들이 몸에 익을 때까지 일정정도 시간을 도우미를 배치하든지 공공근로 그 마을분들에게 책임을 주든지 해서 분리배출을 할 수 있도록 관리자가 좀 있어야 해요, 최소 6개월 정도라도.
근데 인제 전에 한번 그 분리배출방식이 바뀌었을 때 시내지역 아파트나 공공주택 같은 경우는 그 도우미들이 가능했습니다, 왜 그냐면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근데 인제 시골지역은 그분들이 사람을 만나서 계도하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봉투를 가지고 미처 수거되지 않거나 주변에 널려있는 쓰레기를 줍고 다녔어요, 주민들을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시골지역 특성상. 그래서 인제 거점방식으로 해서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계도하는 방식 시스템이 좀 중요한 것 같고요.
그다음에 지금 제주도에서 가장 저는 중요하게 보고 있는 점 중에 하나가 뭐냐면 재활용품의 재활용률을 굉장히 극대화시켰어요.
제가 아까 인제 군산시에서 재활용률이 좀 저조하다고 그랬는데 그리고 또 하나는 자동상차방식으로 하다 보니까 인건비가 상당히 절감되고 그리고 지금 현재 문전수거방식은 청소차량이 쭉 마을을 관통하면서 지나가면서 집 앞에 놔있는 쓰레기들을 일일이 다 줍고 다녀야 해요.
근데 인제 거점방식으로 해서 경로당에 한 군데만 마을마다 있게 되면 차가 거기서 가서 그냥 집어오기 때문에 유류비라든가 인건비 어떤 청소분야에 있어서의 재정자립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또 하나는 인제 저는 제주도를 가서 자주 인제 이런 부분들을 보고 왔는데 정말 깨끗해요. 마을에 거의 쓰레기가 없어요. 날리고 이렇게 버려진 쓰레기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군산시는 지금 문전배출방식으로 수거를 하다 보니까, 솔직히 우리 마을만 해도 그렇습니다. 우리 마을 초입에 딱 들어가서 가면 집 앞에 쓰레기가 있고요, 배출을 거기다 놓으니까 그리고 조금 가면 또 있고 조금 가면 또 있고, 좀 심하게 얘기하면 온 동네가 쓰레기장이에요.
거기다가 인제 뭐 길냥이라든가 얘들이 와서 찢어버리기도 하고 바람에 날리고 분리배출하고 이제 수거하는 시간대가 틀리기 때문에 이게 그냥 거기서 계속 며칠 동안 방치돼 있기도 하고 그리고 바람에 날려서 그 주변은 사실은 거의 심하게 말하면 동네 전체가 쓰레기장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예요.
그래서 인제 제가 한 군데는 버스정류장 옆에 배출하는 장소에는 이렇게 옆에 가면 방송하는 거 있죠, 쓰레기 배출하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