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니까 그건 알아요. 그니까 한번 생각을 해보자는 거예요. 시민 입장에서, 관광객 입장에서 전광판이 있어. 그래갖고 그게 있어서 은파가 관광지로써 위상이 더 올라가고 저게 없다고 해서 “아이, 여기는 뭔 촌스럽게 이런 전광판도 없어.” 이렇게 위상이 떨어질 건지?
제가 보기에는 차라리 그 돈이면은 이번에도 우리 군산이 좀 안타까운 게 관광지는 있어. 그런데 지금 보면은, 전국적으로 보면은 꽃 관련 축제, 꽃 관련 행사들이 많이 있어요. 그렇잖아요? 뭐 가까운 서천도 그렇고 아니면 고창, 정읍 이런 데 다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우리 군산은 그게 없어요.
그래서 지금 우리가 어쨌든 은파 내부개발 하려고 지금 계획 세워 놨잖아요, 구역별로. 차라리 이 돈이면은 어차피 우리가 매입 이미, 일몰제 때문에 지금 매입 이미 한 데도 있고 거기를 차라리 꽃동산을 하나 5억 들여서 하게 되면은 그게 오히려 명소가 되지 않을까?
근데 전광판은 제가 왜 이 말씀 드리냐면은 처음에 물빛무대 만들 때 뭐 과장님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마는 거기다 무대 만들었죠. 무대 그렇게 만들었을 때도 조금 부정적인 얘기를 했었어요.
왜냐면은 무대만 만들면 뭐하냐 공연할 때 어차피 다 의자 깔아야 되는데 이게 일반사람들 이용 못한다, 이게 행사용밖에 안 된다 했는데 그게 지금 딱 맞았죠.
두 번째 음향시설로 한다고 거기 있는 음향을 막 해서 부르니까 그렇지 않게 좀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해서 음향, 조명을 싹 설치했어요. 그런데 음향, 조명 지금 써먹들 못해. 어차피 다 불러. 거기가 수변이기 때문에 전기제품이나 이게 녹슬고 전기 에러 뜨고 해서 써먹질 못해. 근게 똑같은 거라는 거지.
그때 의회에서 그걸 뭐라고 했냐면 차라리 그렇게 하지 말고 화장실 위에다가 한 칸을 더 만들어서 쉼터를 만들어라, 쉼터. 은파가 전망대도 없으니까 쉼터 만들어라. 그때 집행부에서 그 말 안 듣고 그냥 했는데 지금 딱 그렇게 된 거예요, 지금.
그러니까 인제 어떻게 해? 전기제품이나 이런 것들을 써먹들 못하지, 현재. 그런데도 전광판을 설치한다고 그래요. 그럼 여기가 물가 쪽이라 습기 때문에도 그렇고 또 오래 못 가겠지.
그래서 어쨌든 신규사업이니까 예산 올라올 거 아니에요. 그때 인제 의회에서 의원님들하고 더 심도 있게 논의하겠지마는 은파는 이런 기계장치, 이런 설치보다 좀 친환경적인 자연, 아까 말씀드린 꽃이라든지 좀 이런 것들을 통해서 관광객들이나 시민들이 찾는 그런 데가 되어야 된다.
지금 뭐 아시겠지마는 익산, 김제, 전주, 서천 말씀드린 것처럼 꽃이 군락돼 있는 데들이 유명한 데가 많이 있잖아요.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