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군산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열린 의정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라는 목표를 세우고 제5대 의회가 출범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금년도 상반기와 제5대 전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동료의원 여러분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부족한 저를 도와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앞장서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건설을 위해 열과 성을 다 하시는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심심한 격려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제5대 전반기 2년 동안 우리 군산시의회는 군산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습니다.
정례회 및 임시회 총 17회, 181일간의 회의를 통하여 조례안 120건, 예산결산안 14건, 건의, 결의, 동의, 규칙안 43건 등 총 177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였으며 군산항 준설토 활용과 지정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반대 건의문 등 3건의 건의문과 KBS 군산방송국 부지매각 반대, 한미 FTA 협상 중단 촉구 등 3건의 결의문 등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관계부처에 강력히 건의하여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양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지역 정치권이 한마음이 되어 30만 군산시민의 염원이었던 새만금특별법 제정과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이어 세계 제일의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과 두산 인프라코어 군산유치를 이루어낸 바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성과는 동료의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30만 군산시민의 역량이 함께 한 결과로 생각하며 다시 한번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에게는 군산발전과 편안한 시민생활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새만금사업의 조속한 진행과 새만금 방조제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 유치문제, 현대중공업 등 기업유치에 필요한 산업단지부지 추가 마련 등 참으로 많은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또한 시정이 올바르게 추진되도록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오늘날 우리는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끝없이 치솟는 국제유가, 심각한 청년실업과 신용불량자가 늘어가는 등 금년도 경제성장률 5% 달성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군산 역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으나 앞서 밝힌 바 있듯이 다행히 각종 국가사업과 활발한 기업유치로 발전의 호기를 맞은 만큼 우리 군산시의회는 제5대 의회 후반기에도 30만 군산 시민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개회되는 제123회 군산시의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5대 군산시의회 전반기가 마감되고 다음 임시회에서는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될 예정입니다. 공정하고 민주적인 절차와 방식에 따라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여 풀뿌리민주주의인 지방자치의 꽃을 활짝 피우는 선진 의회상을 구현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개회되는 제123회 군산시의회 임시회는 유가보조금과 시립도서관 건립, 자동차부품 엑스포 등 국제행사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야 할 매우 중요한 임시회입니다.
따라서 행사 추진상황과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효과성을 꼼꼼히 점검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이 반영되지 않도록 예산심의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본격적으로 장마철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하절기를 맞아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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