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3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과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대망의 무자년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제120회 군산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모든 꿈이 성취되시고 가정과 직장에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투철한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신 동료의원님과 올해 군산방문의 해를 통해 우리 군산이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공직자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해 군산시민의 염원이었던 새만금특별법 제정과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엄청난 일을 이루어냈습니다.
또 세계 제일의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의 군산 입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제 의회와 집행부, 시민이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 군산이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이끌어가는 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가장 먼저 시민생활에 안정을 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우리 의회가 앞장서 나갑시다. 앞에서 말했듯이 모처럼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은 만큼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온 시민이 함께 군산경제를 되살리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또 하나는 발로 뛰는 현장 의정을 펼쳐야 하겠습니다. 의원은 시민의 대변자요, 봉사자로 시민의 불편사항을 스스로 찾아 적극 해결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칠 때 진정 시민들로부터 사랑 받고 신뢰받는 의회상이 실현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여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행정이 오로지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기능을 활성화하면서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동반자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집행기능이 보다 효율적이고 발전적으로 수행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화합과 지역안정 그리고 복지의정을 펼쳐야 하겠습니다. 지역발전 못지않게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회가 조성될 때 진정 살기 좋은 군산이 이룩될 것이며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짐으로써 선진 복지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개회되는 제120회 군산시의회 임시회는 시민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안건과 동 통폐합 및 집행부의 조직을 일부 개편하는 안건 심의 등 어느 때보다 중요한 회기입니다.
따라서 2008년도를 맞아 첫 번째 열리는 임시회가 영광된 군산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 생각하시고 변함없이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안정과 군산발전에 부응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추구하는 공동목표는 시민의 복된 삶의 생활터전이요, 영원한 고향인 군산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비판과 견제, 격려와 협조는 우리의 동목표를 이루기 위한 것임을 인식하고 올 무자년에도 열린 마음으로 서로 지역발전을 위한 정보교환과 대화와 타협으로 우리의 목표를 앞서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모든 문제를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협의하는 성숙된 선진행정을 실현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모두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을 위해 힘차게 앞으로 나갈 것을 당부 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직장에 늘 행운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