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잠깐만, 읍면동별로 하는데 그 예산이 도의원하고 협의를 해야 한다는 얘기가 무슨 말이냐면 물론 저희 지역구에서는 그 도의원님한테 각 읍면동으로 1억씩을 배정해서 알아서 해 달라, 우리 주민들이 알아서 하겠다, 도의원, 시의원 관여하지 않아야겠다, 오로지 이것은 주민밀착형사업은 주민이 원하는 사업이거든요. 그러면 그런 것들을 읍면동 동장들한테 충분히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거죠.
그게 무슨 말이냐면 지금부터라도 그 주민밀착형사업을 발굴을 해야 한다는 거죠. 딱 당해서 이거 해달라고 하면 하질 못해요.
일예로 작년 같은 경우에 모 경로당에다가 3천만 원을 예산을 들였어요, 주민밀착형사업으로. 그게 어떻게 된 예산이냐? 잘못 예산을 사용해가지고 체육진흥과에서 “난 이거 도저히 못하겠다, 경로장애인과에서 써라.”, 경로장애인과에서 갑자기 쓸 데가 없으니까 한 경로당에다 3천만 원을 넣은 거예요. 그게 잘된 예산입니까?
3천만 원을 한 동에서 쓰기도 아까운 예산을 한 경로당에다 집어넣는단 말이에요. 그거 잘못된 예산이죠. 왜, 도의원들이 활용하는 예산이라 해서 시에서 방관해선 안 된다는 거죠.
그러면 이런 부분들도 도의원님들하고 합의하고 협의하고 또 시의원들하고 협의하고 자, 이것은 도의원이나 시의원이 본인 예산을 가지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주는 예산이에요. 그냥 가지고 있는 예산을 내가 따온 예산인 마냥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거죠.
이런 것들은 오로지 말 그대로 주민밀착형사업이면 주민한테 환원하고 시민한테 환원하는 예산이거든요. 그럼 그런 부분들을 이번에서는 항시 본예산에 올라오면 시의원들 관계없이 올라오는 예산이거든요. 이거 왜 이렇게 했냐고 예산 삭감 들어가고 이런 문제가 안 생길라면, 자, 도의원이 뭡니까? 우리 군산시민 아닙니까?
그럼 기획예산과하고 국회의원도 시하고 협의해서 예산을 하는데 도의원하고도 협의가 안 된다는 건 말이 안 되죠. 기획예산과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올 본예산에서 주민참여예산하고 주민밀착형사업이 올라올 때는 각 시, 우리 시의원들이 전부 다 공유할 수 있게끄름, 주민들이 정말 원해서 하는 사업으로 할 수 있게끄름 홍보를 충분히 좀 해 주세요. 이걸 함부로 쓰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