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116회 군산시의회 제1차정례회에 참석하여 주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아울러 30만 시민의 복된 삶을 위하여 무더위 속에서도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새 제5대 군산시의회가 개원하고 민선4기가 출범하면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년의 성과라면 군산발전이라는 대명제 아래 의회와 집행기관, 정치권이 따로 없이 우리라는 상생의 개념으로 지역발전과 민생안정에 한목소리를 낸 것이 성과였다고 자평해 봅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회는 시정에 대한 잘못된 것은 지적하고 바로잡는 감시기능을 더욱 강화하겠지만 군산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과감한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우리 군산시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직도사격장부터 두산인프라코어 입주확정, 자동차 엑스포와 철새축제, 군산대통합 문제 또 다시 나온 직도사격장과 관련된 정부지원문제와 함께 군산시 조직개편 등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 같은 현안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노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에 역점을 기울여 큰 성과를 거두고 각종 시정설명회를 통해 시민화합과 시정 알리기에 노력한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에 최선을 다해 주신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지난 1년보다 앞으로 3년이란 민선4기의 임기가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셔야 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당장 현안으로 떠오른 직도사격장 문제와 관련되어 지지부진한 정부의 약속 미이행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 중공업 군산입주문제,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군산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기대하고 있는 새만금방조제 도로 완공으로 몰려올 관광객을 지역경제에 어떻게 연결시켜야 하는 고민과 해답을 시민에게 제시해야 하는 과제도 있다고 봅니다. 부디 시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되는 것도 안 되는 것도 없는 어정쩡한 군산시?? 라는 시민 여론을 잠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계획된 모든 현안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의회의 정례회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군산을 찾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천혜 신비의 섬들로 구성된 고군산도가 해상관광지의 요람으로 우뚝 자리 잡은 가운데 어제 개장된 선유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그 어느 해보다도 많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군산을 찾는 관광객에 대하여 최대한의 편익시설을 마련해주는 것은 물론 친절한 손님맞이와 바가지상혼을 근절하여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부각될 수 있도록 관광객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각종 질병이 기승을 부리는 이때 시민 보건행정에 역점을 두고 하절기 방역활동에 전념하여 주시기 바라며 장마철 우기에 대비 재해 위험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개회되는 제116회 군산시의회 제1차정례회는 2007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보고와 2006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군산시 시정발전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 등 총 16건의 부의안건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금번 제116회 군산시의회 제1차정례회를 맞이하여 본인은 물론이고 여러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남은 3년의 임기동안 제5대 의회에 처음 등원할 때처럼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시민의식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시정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조화를 이루어 생산적인 의회, 시민에게 존경받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갑시다. 의장으로써 지난 1년 동안 동료의원 여러분의 헌신적이고도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 드립니다.
끝으로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로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