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는 기회의 균등인데 너무 수월성교육에다가만 치우쳐서 하는 것보다 다양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다가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해요.
예를 들면 예체능 같은 경우, 좀 독특한 분야 같은 경우는 한두 번 장학금 지원한다고 그래서 또는 뭐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그래서 이게 되는 건 아니죠. 보통 뭐 3년, 5년 이런 식으로 우리가 통상적으로 보면 아마 고등학교 수준까지일 겁니다.
좀 이렇게 장기간 그 교육비 걱정 안 하고 할 수 있는 방안도 굉장히 중요해요. 그거를 가족에다 부담하는 것은 좀 어렵고 국가, 지방정부, 또 군산 같은 경우에는 장학재단, 또 뭐 때로는 기업의 후원, 또 뭐 독지가의 고액 재단 설립 이런 거를 통해서 할 수 있는 건데 우리는 굉장히 제한적으로 관주도형으로 하니까 그런 체계적인 장학제도가 구축되지 아니하고 옛날방식으로 한단 말이에요. 과거방식으로는 좀 어렵다.
그냥 제가 어제 세미나에서도 말씀을 드렸는데 이런 거예요. 단발성, 또 뭐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공부 잘한다고 이런 식으로 해서 지원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거예요.
다양한 영역에서 자기가 자기주도형으로 나는 이런 이런 연구와 노력과 어떤 성과를 내는 방식으로 해서 스스로 자기주도형 성공사례를 만들겠다라고 하는 그런 취지가 있다면 그런 거를 중간 중간 평가나 또 인터뷰랄지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서 거기에 다른 지원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해서 보통 선진국들이 해요, 그렇게. 그럼 우리도 좀 그런 방식으로 전환하는 게 맞지 않냐 이런 겁니다.
또 외국에 할 때도 꼭 정해진 대로 몇 주, 며칠이 아니라 좀 길게 6개월, 1년 이런 식으로 해서 정말 스스로가 노력을 해서 인재로 양성될 수 있는 사람들을 육성해내는 것이 이 장학제도가 가지는 본래의 취지가 아니냐 이런 거예요. 그러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