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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회 군산시의회 (2차정례회) 본회의 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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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3회 군산시의회 (2차정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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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9년 11월 12일

장소

본회의장
10시00분개식
의정계장 고종훈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정계장 고종훈입니다. 지금부터 제223회 군산시의회(제2차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추어 일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김경구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김경구
회의진행에 앞서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2층 방청석에는 군산시민 여러분들께서 회의진행을 방청하기 위하여 방문하셨습니다. 우리시의회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군산시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울러 방청객 여러분들은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휴대폰 전원을 꺼주시거나 진동으로 전환하여 조용한 가운데 방청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강임준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기해년 황금돼지 해의 희망과 꿈을 안고 시작한 올 한 해도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제223회 군산시의회(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올 한 해도 우리 군산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책임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언제나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민생현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정책연구에 매진하고 계시는 동료 의원님들께 경의를 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 실현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강임준 시장님을 비롯한 1,6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인은 작년 7월, 제8대 군산시의회 개원과 함께 무거운 사명감을 안고 의장직에 취임하면서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시민의 참뜻을 대변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한 바 있습니다.
여기 계신 의원님들 한분 한분 모두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역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동시에 집행기관에 대한 바른 견제와 감시, 대안,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힘쓴 결과 1년이 훌쩍 지난 지금 우리 군산시의회는 주요 현안사업과 각종 생활 안건들을 처리함에 있어 회기, 비회기 가릴 것 없이 현장방문과 비교시찰 등 수시로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집행부에 보완조치 요구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이고 수준있는 정책의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돌이켜 보면 금년 한 해도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일본 아베정부의 후안무치한 경제보복으로 인한 전국민의 분노는 현재까지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며, 매년 동절기에 발생하는 구제역과 조류독감에 더해 올해엔 아프리카 돼지열병까지 발생하여 전국의 축산경제가 크게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상황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민생계를 파탄 내는 어청도 인근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 모래 채취와 주식회사 농심의 꽃새우 수매중단 사태가 있었고 군산 경제의 큰 축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여부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에 직업교육의 핵심거점인 전북인력개발원은 최근 손익만을 따지며 휴원을 검토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시 의회는 이러한 일련의 사태를 절대 좌시하지 않았습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자립도시 군산 건설」을 위한 운명 공동체로서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은 결과 새만금 국제공항과 상용차 혁신성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고용 위기지역 기간연장,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사전 적격성 심사통과와 같은 굵직한 성과들을 이루어 냄은 물론, 지난달에는 척박했던 우리 지역경제에 실로 단비와 같은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을 통해 폐쇄되었던 GM공장을 국내 최대의 전기차 생산단지로 전환하여 당장 내년부터 지역인재 700여명이 신규로 채용되어 가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장기간 침체되었던 주변 상권 및 연관 서비스업이 활기를 되찾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른 경제회복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39일간의 긴 호흡으로 시작되는 이번 2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결산추경 등 올 한 해 우리시 행정을 검증하고 총정리하는 매우 뜻깊고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위법 부당한 행정은 바로 잡고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해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실시하여 주시고, 집행부는 자료제출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임해 주실 것을 바랍니다.
2020년도 예산안 심사는 어려운 지역상황을 감안하여 재검토해야 할 사업과 완급조절이 필요한 사업, 불요불급한 사업 등을 가려내어 지역상권 살리기, 일자리 만들기, 인구증가 시책 등 시민들의 복지향상과 경제난 극복에 직결되는 사업들에 충분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에 신중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연초에 계획해서 그동안 열심히 추진해 온 사업들이 당초 목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남은 시간도 각종 현안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그늘진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정계장 고종훈
이상으로 제223회 군산시의회(제2차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시12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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