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송웅재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 뜻깊은 제100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개의를 맞아 그동안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쉬지않고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희망차고 잘사는 군산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여러분 모두가 한몸 한뜻이 되어 3대국책사업 유치로 군산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의 성과가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3대국책사업 유치의 성과는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 군산을 비롯한 4개시·군 자치단체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노력한 만큼의 댓가로 주어지는 보상이라 생각하며 그 보상은 당연히 우리 군산의 몫이 될 것임을 확신하는 바입니다.
지난 4일 주민투표가 발의됨에 따라 찬·반의 주민투표운동이 개시되었고 11월 2일이 되면 주민투표가 실시됩니다.
지난 2004년 7월 30일 주민투표법이 시행된 후 다가오는 11월 2일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유치 찬·반투표는 그 자체적으로도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비롯한 3대국책사업을 기필코 우리 지역에 유치하여 군산시민의 역사로 기록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는 자기희생과 헌신의 자세로 번영되고 살맛나는 군산을 우리후손에게 물려주는 고귀한 사명을 완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시정에 대한 비판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지역과 계층의 분열을 통합하는 건전하고 생산성있는 의회상 정립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또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군산유치에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모든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도 진정으로 군산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결의를 모아 앞으로 주민투표일까지 30여일 남은 기간동안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보제공을 통하여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 우리지역 군산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총결집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바쁜 일정 중에서도 제43회 시민의 날 행사추진에 수고하신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치하를 드리며 지금까지 애써 지은 농사가 풍년을 이룰 수 있도록 농정업무의 누수없는 추진과 오는 12월 1일부터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금강호 일대에서 개최되는??2005 군산 세계철새 관광페스티벌??행사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분들의 건승과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로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