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정계장 고종훈입니다. 지금부터 제208회 군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추어서 일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박정희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존경하는 30만 군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과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직자 여러분!

만물이 생동하는 활기찬 새봄을 맞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제208회 군산시의회(임시회)를 개최하게 되는 것을 반갑게 생각을 합니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남북한 단일팀 구성 등으로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북한의 군사도발로 얼어붙었던 한반도의 긴장과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씨앗이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군산은 작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어 지난 2월엔 한국지엠의 일방적인 군산공장 폐쇄통보로 인해 지역 경제가 완전히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상황일수록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으고 슬기롭게 대처하여 위기 속의 기회를 만들어 더 크게 약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자 노력하지 않으면서 세상 탓만 해서는 절대 희망이 없습니다.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문동신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오늘 개회되는 제208회(임시회)는 2018년도 군산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각종 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예산안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해 주시고 한 곳에 치우침이 없이 각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시민의 보편적 복리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도록 안건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각자의 위치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차게 뛰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오는 6월 13일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입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선거에 엄정 중립과 본연의 임무에 솔선수범함으로써 반드시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또한 봄철에는 산불과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습니다. 각종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여 단 한 건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끝으로 잦은 황사와 변덕스런 날씨에 여러분 모두 건강에 각별히 유념하여 주시길 바라며 가정에 행복을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208회 군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