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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8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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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8년 03월 23일

의사일정

- 5분 자유발언(김성곤 의원) - 5분 자유발언(배형원 의원) - 5분 자유발언(신영자 의원) - 5분 자유발언(서동완 의원) 1. 회기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3. 군산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4. 2017 회계연도 군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5.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6. 본회의 휴회의 건

부의된 안건

- 5분 자유발언(김성곤 의원) - 5분 자유발언(배형원 의원) - 5분 자유발언(신영자 의원) - 5분 자유발언(서동완 의원) 1. 회기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3. 군산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4. 2017 회계연도 군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5.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6. 본회의 휴회의 건
10시08분 개의
의장 박정희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08회 군산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계장 나오셔서 의정보고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계장 이철민
의사계장 이철민입니다.
제208회 군산시의회(임시회) 소집경위에 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3월 13일 제220차 운영위원회에서 임시회를 2018년 3월 23일부터 3월 29일까지 7일동안 개최할 것을 의결하고 지방자치법 제45조 규정에 의하여 3월 14일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한경봉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경로 목욕권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8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총 26건이 접수되어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주요 의정활동 사항입니다. 2월 19일부터 27일까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관련 청와대 앞 릴레이 시위에 많은 의원님들이 동참하셨으며, 3월 1일 제99주년 3ㆍ1절 기념행사에 의장님을 비롯한 많은 의원님들이 참석하시어 그날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3월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철회 촉구 범도민 총 궐기대회에 도민들과 함께 많은 의원님들이 참석하셨습니다.
또한 2월 23일 경제건설위원회에서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보네르빌리지를 방문하여 음식물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선진 견학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의정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정희
의사계장 수고하셨습니다. 조금 전 의사계장이 의정보고한 바와 같이 이번 임시회에서는 한경봉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경로 목욕권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8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소관 상임위원회에서는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를 한 후 제2차 본회의에서 심사보고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안건 심의·의결에 앞서 군산시의회 회의규칙 제32조2 규정에 의하여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의원님들의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발언순서는 김성곤 의원님, 배형원 의원님, 신영자 의원님, 서동완 의원님 순으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자유발언은 5분으로 제한되어 있으니 시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김성곤 의원님 나오셔서 5분 자유발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 5분 자유발언(김성곤 의원)
김성곤 의원
조촌ㆍ경암ㆍ구암ㆍ개정동 출신 김성곤 의원입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 GM군산공장 폐쇄의 움직임으로 군산경제가 말 그대로 바람 앞에 등불 처지입니다. 매우 위태롭습니다.
군산경제의 근간이었던 수만 명의 노동자들은 실직상황에 내몰리고 있고 지역상권도 직격탄을 맞아 휴·폐업이 늘고 있습니다. 실직자 긴급 구제와 군산경제 회생에 대한 구체적인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군산시민들 사이에선 대기업 중심의 기본전략에 대한 성찰과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군산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고 수학여행단 유치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15일 전라북도교육청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했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GM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군산경제 침체의 극복을 위해 전국 초중고 수학여행단을 군산으로 보내줄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군산시가 전국수학여행단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또 군산시 관광진흥과를 중심으로 수학여행유치단을 구성, 교육당국과 적극 협력해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즉각 추진할 것을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동료의원 여러분!
잘 알다시피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생들은 해마다 봄과 가을에 맞추어 수학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해외 수학여행 자제 권고에 따라 대부분의 수학여행지는 국내 관광지입니다.
본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부동의 수학여행지 1순위였던 경주는 지난 2016년 지진발생 이후 선호도에서 밀리고 서울, 수도권, 제주도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광도시전략을 펴고 있는 많은 자치단체들은 수학여행단 유치를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부여군은 군수가 직접 나서서 서울 교장단을 초청, 수학여행 관광상품을 설명하고 있고 제주시는 수학여행 방문교사를 상대로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진행,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근대문화유산 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우리 군산시는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대책이 전무한 상황입니다.
본 의원이 군산시에 요청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대학생 455개팀 2만 2천여명이 군산 근대문화유산 현장체험 차 방문했습니다. 아직은 미약하지만 우리 군산이 근대문화유산 관광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특히 올해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까지 연결돼 근대문화유산과 고군산군도를 연결한다면 국내 어느 관광지 못지않게 수학여행지로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군산시가 본격적으로 전국 초중고 수학여행단 유치에 나선다면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군산시 관광진흥과가 중심이 돼 지역상인연합회, 군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전국 수학여행단 유치단을 구성해 전국 교육지원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이와 함께 2박 3일, 3박 4일의 정교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중소규모 숙박시설 마련도 검토할 것을 당부합니다.
현재 군산은 청소년수련원을 제외하곤 수학여행단을 위한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는 만큼 장기적으로 유스호스텔 건립 등도 고민해 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최근 수학여행 추세는 종래 100명 이상 대규모 여행단이 아닌 30~40명씩 소규모화가 뚜렷합니다.
따라서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대규모 유스호스텔이 아닌 중소규모의 시설이면 가능할 걸로 봅니다.
또 당장 숙박시설이 어렵다면 근대문화유산 거리에 몽고식 숙박시설인 게르를 설치해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 선보이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군산경제가 매우,
(발언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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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어렵고 난관을 헤쳐 나가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수학여행단 유치는 우리가 손발을 움직이고 땀을 흘려 전국을 뛰어다니는 등 당장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본 의원은 군산시가 우리 군산을 대표 수학여행지로 성장시키겠다는 배전의 각오로 나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군산시 공무원 여러분! 시민들을 위해 뛰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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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박정희
김성곤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배형원 의원님 나오셔서 5분 자유발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 5분 자유발언(배형원 의원)
배형원 의원
군산시의회 마선거구 배형원 의원입니다.
이번 5분 자유발언은 2016년 9월 1일 제197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하여 본 의원이 발언한 월명아파트 노후화에 대한 대책촉구의 내용을 참고하시면서 다시 이 자리에서 당장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는 것은 지역주민들의 절박함과 함께 민의를 대변하는 본 의원으로서의 의무를 수행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준비된 화면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직자 여러분!노후화 된 월명아파트에 대한 문제는 군산시 차원의 특별한 대책을 촉구하는 것이 핵심내용입니다.
행정의 기본적인 원칙 중에는 “행정을 위한 행정을 해서는 안 된다”입니다. “약자를 돌보는 것은 정치인의 기본”이라는 명제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각설하고, 지난 197회(임시회) 때 본 의원이 현장 확인한 사진자료에서 보여주고 있듯이 신풍동 관내 월명아파트는 79년 준공되어 40여년의 세월 동안에 노후화되고 건물의 안정성, 미관(풍치), 재산권 등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매우 우려와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습니다.
92년 월명공원 주변을 고도제한지구로 지정되어 재건축의 어려움에 봉착하여 민간업자를 포함한 공적인 지원과 투자에 대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이 아파트를 건축할 때는 고도제한을 해제했던 사실을 반추해 보면 이 또한 한국적 적폐의 단면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월명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은 국회의원과 시장, 시ㆍ도의원에게 노후된 월명아파트에 대한 대책을 호소해 왔으나 그 책임이 있는 군산시 입장은 분양아파트로 개인소유이기 때문에 행정기관의 관여에 어려움이 있다라는 답만 메아리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요지부동입니다.
갈수록 악화되는 누수현상, 곰팡이 등이 확산되고 있으며 사회학적 현상으로 점점 빈곤층의 유입으로 관리비 체납 등 기본적으로 아파트의 유지, 보수, 관리마저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악순환이 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역주민들 중 빈곤과 노령화로 복지수요가 급증하는 어려운 문제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빈집 또한 늘어가고 있습니다.
화면에서 보듯이 심각한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된 곳만 240세대 중 52세대 이상, 전기 및 전화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감전 및 화재 등에 심각한 문제를 보이고 있으나 어느 곳도 시민의 주거복지차원에서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군산시는 당장 무너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자리 잡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군산시는 옹벽절개면 및 지반침하 등에 부분적인 보수, 누수에 대한 단기조치 등 미봉책으로 일관해 오고 있습니다.
늘 그랬듯이 대형사고 공화국 대한민국이라는 오명은 이렇게 시작되는 것입니다. 군산시는 “법적으로 지원방법이 없다.” 지금까지의 답변입니다.
주거복지의 가장 기본은 안전과 안정성이 최고이고 경관 및 풍치, 재산권의 확보 등이 중요한 문제라고 여겨집니다.
물론 미비한 법적ㆍ제도적ㆍ정책적 방안이 관계 관과소의 발목을 잡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아파트가 무너지고 대형사고가 날 때까지 뒷짐 지고 있을 것인지 시장님과 관계공무원에게 묻고 싶습니다.
군산시는 지역주민들이 하소연 하는 재개발이나 재건축 내지는 인근지역 개발의 확대 등을 통하여 경제성을 담보할 수 있는 민간업자와의 연계를 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수립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 대안으로 군산시가 적극적으로 업무협조를 요청할 수 있는 전북개발공사가 있지 않습니까?
시장님과 관계공무원께서는 중앙부처에 예산을 확보하러 자주 상경을 하는데 도청소재지가 그렇게 멀어서 못 가는지 지역주민들의 시정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해빙기를 맞이 하였고 여름철이 되면 더욱 힘든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권면합니다.
지금 국가적으로 안전대진단이라는 것을 합니다. 이에 대하여 군산시가 당장 적극적으로,
(발언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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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바라건대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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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박정희
배형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신영자 의원님 나오셔서 5분 자유발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 5분 자유발언(신영자 의원)
신영자 의원
군산시 비례대표 의원 신영자입니다. 관례적인 인사는 생략하겠습니다.
요즘 우리 군산은 지역경제의 양대 버팀목이라고 할 수 있었던 현대중공업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 결정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슬로건과 함께 힘들게 기업을 유치하고 지원했지만 우리 시민들의 바람과 달리 결과는 참담합니다.
시민들이 얼굴의 생기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주저앉을 수만은 없습니다. 위기가 기회라고 하지 않습니까. 새벽이 오기 전에 가장 어둠이 짙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는 이 어둠이 군산 지역에 더 밝은 미래를 가져오기 위해 겪어야 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하고자 합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을 위해 원자재 수급과 생산이 유리한 해외 거점을 마련하고 있고 그 결과 지방 중소도시의 기업유치는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기업의 형태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타고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선사하면서 본질적 의미마저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물결 속에서 일자리는 줄어들고 새로운 직업의 패러다임의 예측마저 불가능 해지고 있는 게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군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흥을 위해서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경제기반을 다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시가 풍족해지려면 많이 팔아야 합니다. 저는 곳곳에 숨겨진 명소, 농수산물은 물론 군산 관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다른 지역에 비해 우위에 있는 군산의 특산품들을 널리 홍보해 해외는 물론 다른 자치단체에 적극 판매하는데 나서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에 저는 시민이 주주가 되는 시민기업을 설립하고 육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시민기업은 100% 순수하게 시민들의 자본금으로 설립이 됩니다. 이익이 발생할 경우 주주인 시민들에게 이익금이 배당되므로 시민들 모두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 의식을 가진 시민들이 아이디어나 마케팅 제안 등의 형태로 적극 참여하여 함께 성장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다수의 주주와 주주 1인당 적은 출자비용으로 비교적 충분한 자본금을 보유한 채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자본을 바탕으로 한 판로확보와 홍보 측면에서 빠른 진행과 성과를 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동일한 업종과의 경쟁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으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 이윤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탄탄한 지역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성장할수록 관련 협력업체 및 일자리 숫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합니다.
물론 과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수기업이 유치돼야 하고 산학연 협력과 함께 R&D 개발육성이 뒤따라야 합니다. 더불어 제2의 현대중공업, GM대우 사태를 다시 겪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4차 산업혁명 직업군 변화의 가장 큰 부작용이 생산시설 노동자의 감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거의 매일 각종 매체를 통해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를 접합니다. 최근 동계올림픽이 개최됐던 평창의 밤을 수놓았던 드론, 통신사를 통해 보급하고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 알렉사가 남자의 폭행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자인 여성을 구출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작은 변화들은 우리 사회가 이미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일 것입니다.
1차 산업혁명에서 2차 산업혁명까지는 86년, 2차 산업혁명에서 3차 산업혁명까지는 99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1969년 3차 산업혁명 이후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2018년,
(발언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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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오늘까지 불과 50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 주기는 점점 짧고 빨라졌습니다.이 시점 우리는 ‘시민기업’이라는 플랫폼에 대해 적극 고민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 자는 결코 도태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종의 기원’ 저자인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은 “살아남는 종은 강한 종이 아니고 똑똑한 종도 아니다. 변화에 적응하는 종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군산 경제는 대기업 의존도가 높아 취약했던 게 사실입니다. 이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 중단과 한국GM 공장의 폐쇄 결정이 안겨주고 있는 좌절감과 절망감에서 벗어나 빠르게 변화하는 물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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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박정희
신영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서동완 의원님 나오셔서 5분 자유발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 5분 자유발언(서동완 의원)
서동완 의원
나운3동, 미룡동 경제건설위원회 서동완 의원입니다. 관례적인 인사는 생략하겠습니다.
본 의원이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군산의 위기관리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난 2017년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폐쇄되고 5,000명이 넘었던 노동자들은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군산에서 다른 일자리를 찾은 노동자들은 다행히 가족들과 함께 살 수 있지만 군산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한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찾아 가족들과 헤어져 타지로 떠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그 파장으로 군산시 인구는 2018년 2월말 기준 1년 전보다 2,616명이 감소한 27만 4,228명으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27만 5천명선이 무너졌습니다. 이에 대한 어떠한 대책을 수립했고 어떻게 활동을 했는지, 그리고 활동에 대한 성과를 비롯한 평가와 공과에 대한 결과를 데이터화 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약 8개월이 지난 2월 13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가 발표되었고 3월 2일에는 군산공장의 약 3분의 2인 1,000여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하였습니다.
또한 20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더 혹독하고 잔인한 일방적 해고통보를 문자로 통보받아 일자리를 잃어버리고 실직자가 되었습니다.
쉐보레 대리점 두 곳도 전년 대비 판매량이 급감하여 판매사원들이 직장을 떠나는 등 운영에 매우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지난 3월 9일 서울 세종로공원 앞에서 군산시민, 더 나아가 전라북도 도민들은 분개하여 약 4,000여명이 참여하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철회 및 정상가동을 위한 범도민 총궐기대회를 가졌습니다.
군산지역을 고용노동부에서는 고용재난지역으로, 산업통상부에서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선정하여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군산시에서는 협력업체 기업자금 융자 및 연장을 비롯하여 실직자 및 퇴직자 재취업 지원으로 인구유출을 예방하고 지역고용촉진 및 고용유지 지원금, 전직지원 장려금 등을 지원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내용적으로 마치 위기에 처한 군산시를 곧 회생시키고 일자리를 잃어버린 노동자들은 교육 및 재취업 프로그램을 통하여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은 이미 2009년 쌍용자동차 구조조정으로 국내 최초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어 1,100억원이 넘게 지원되었지만 정작 일자리를 잃어버린 직접 당사자인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은 매우 소극적이었고 반면에 기업들은 여러 가지 지원정책을 악용하여 지원금을 부당하게 지원받는 기업들도 발생하였던 평택의 사례를 보더라도 의도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기는 매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고용정책기본법을 근거로 고용재난지역을 지정하고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고용정책기본법 제6장, 제37조, 제37조의2, 그리고 제34조 등이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실업자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이 제34조(실업대책사업) 1항 2호 실업자에 대한 생계비, 생업자금,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보험료 등 사회보험료, 가족의 의료비를 포함한 의료비, 자녀의 학자금을 포함한 학자금, 주택전세자금 및 창업점포임대 등의 지원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갑작스런 실직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적 상담과 당장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발생할 생계 위기 등에 대한 실태파악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군산시 주도로 전라북도, 도교육청,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 근로복지공단 군산지사, 도립군산의료원, 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하는 컨트롤타워가 조속히 만들어져 이 속에서 지원대책 및 중앙정부에 요구사항들이 논의되고 만들어져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군산시에도 컨트롤타워를 신속히 구성하여 지원에 대한 홍보 및 안내가 신속히 이루어지고 상담자가 여러 부서를 오가며 해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상담창구 단일화를 통하여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군산시 민선 6기 임기 3개월을 남겨놓고 조기인사를 한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분노하고 배신감이 든다고 합니다. 지금 군산의 상황은 개항 이후 최고의 위기에 봉착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조기인사는 아무리 잘 한다고 하더라도 군산시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은 인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절체절명에 처한 군산을 어떻게 살려내느냐가 무엇보다 시급할 것입니다.
문 시장께서는 이점 심사숙고하실 것을,
(발언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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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간곡히 당부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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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박정희
서동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의원님들의 발언내용을 검토하시어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1. 회기결정의 건
의장 박정희
의사일정 제1항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제208회 군산시의회(임시회) 회기는 2018년 3월 23일부터 3월 29일까지 7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없으십니까?
(일동 없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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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제208회(임시회) 의사일정
(부록에 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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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의장 박정희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제208회 군산시의회(임시회) 회기동안 회의록에 서명하실 두 분의 의원님은 선거구 순서에 의해서 서동수 의원님과 설경민 의원님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없으십니까?
(일동 없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안건
3. 군산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의장 박정희
의사일정 제3항 군산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 제42조 제2항, 군산시의회 회의규칙 제72조에 의하여 김우민 의원 외 5인이 발의한 군산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없으십니까?
(일동 없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안건
4. 2017 회계연도 군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의장 박정희
의사일정 제4항 2017 회계연도 군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2017 회계연도 군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은 군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2조 및 제3조 규정에 의거 위원의 정수는 5인으로 하고 위원은 재무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자 중 의회에서 선임토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석에 배부해 드린 자료와 같이 대표위원으로 경제건설위원회 고석원 의원님과 재무관리 전문지식 경험을 가진 김영현 회계사님, 김재민 세무사님, 김덕이님, 김진권님을 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없으십니까?
(일동 없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참조)
ㆍ2017 회계연도 군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부록에 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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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5.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의장 박정희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상정합니다. 자치행정국장 나오셔서 제안설명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치행정국장 김인생
자치행정국장 김인생입니다.
항상 시정발전과 시민의 행복실현을 위하여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박정희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의 재원을 활용하여 한국GM 가동 중단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사업과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에 따른 편익시설과 주차장 확보 등 각종 현안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고자 편성하였습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본예산 9,791억 400만원보다 203억 5,100만원이 증액된 9,994억 5,500만원이고, 이중 일반회계는 본예산 8,562억 3,300만원보다 203억 5,100만원이 증액된 8,765억 8,40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변동이 없습니다.
다음은 일반회계 예산안의 주요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세입예산은 지방교부세 168억 7,800만원, 조정교부금 19억원, 보조금 15억 7,300만원 등 총 203억 5,100만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주요 세출예산은 한국GM 가동 중단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에 5억원,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에 50억원, 산업단지 노후기반 시설정비에 25억원, 산단주변 상가 활성화에 10억원이며 고군산연결도로 개통 관련으로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15억원, 관광기반시설 확충에 18억원, 관광편익시설 조성에 10억원 등을 편성하였습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시급한 현안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자 제한된 재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성하였습니다.
금번 추경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각별하신 배려와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조)
ㆍ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부록에 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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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박정희
자치행정국장 수고하셨습니다. 조금 전 자치행정국장이 제안설명한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서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오니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3월 27일까지 예비심사를 끝낸 후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 결과가 회부되면 종합심사 후 제2차 본회의에서 심사보고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6. 본회의 휴회의 건
의장 박정희
다음은 의사일정 제6항 본회의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2018년 3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5일간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없으십니까?
(일동 없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08회 군산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3월 29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42분 산회
출석의원(23명)
의원 박정희 의원 김경구 의원 고석원 의원 서동수 의원 설경민 의원 신경용 의원 길영춘 의원 김영일 의원 진희완 의원 김성곤 의원 정길수 의원 조경수 의원 배형원 의원 나종성 의원 유선우 의원 강성옥 의원 이복 의원 한경봉 의원 김우민 의원 서동완 의원 방경미 의원 김난영 의원 신영자
출석공무원(39명)
시장 문동신 부시장 한준수 자치행정국장 김인생 복지관광국장 장경익 보건소장 전형태 농업기술센터소장 안창호 수도사업소장 김양천 시설관리사업소장 김병래 일자리담당관 박이석 정보통신담당관 한대천 총무과장 정진수 기획예산과장 오국선 새만금국제협력과장 서광순 세무과장 정용기 징수과장 박진석 민원봉사과장 김성원 인재양성과장 고대성 지역경제과장 문용묵 해양수산과장 고남철 산림녹지과장 심문태 환경정책과장 차성규 자원순환과장 진희병 어린이행복과장 최성근 주민생활지원과장 김장원 복지지원과장 김주홍 가족청소년과장 최순금 식품위생과장 오숙자 문화예술과장 김봉곤 체육진흥과장 최낙삼 도시계획과장 박인수 도시재생과장 동태문 주택행정과장 이기만 건축경관과장 곽오훈 교통행정과장 장영재 보건사업과장 이동연 기술보급과장 문현조 하수과장 최영환 예술의전당관리과장 주현노 차량등록사업소장 이형석
회의록서명(4명)
의 장 박 정 희 (인) 의 원 서 동 수 (인) 의 원 설 경 민 (인) 사무국장 조 경 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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