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위원이 몇 년 전에 이제 그런 이야기를 했었어요. 도시계획과하고 건설교통국에. 앞으로 우리가 도시계획과에서 순번을 좀 정해서 정말 시급한 순위를 좀 뽑았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제가 해가지고 그때 뭐 대충해서 한번 가져오신 적이 있어요. 자료 한번 제출하신 적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건설과도 마찬가지이고.
근데 이제 그런 사업의 우선순위가 자꾸 바뀌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공직자의 양심으로 ‘아, 1번 사업은 어디, 2번 사업은 어디, 3번 사업은 어디,’ 하면 이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이 돼야 되는데 정말 후순위에 있는 사업들이 올라와요.
물론 제가 과장님 입장을 솔직히 이해합니다. 뭐 과장님이라고 뭐 하고 싶어 하겠습니까? 솔직히 여러 군데서 압력이 오니까 하지만 정말 막 이 예산서를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파요. 가슴이. 정말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가, 그 지역의 이기주의가 이걸 불러내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마음이 편합니다. 과장님. 왜 편한지 아세요? 저는 사업이 없어요. 우리 지역이. 해주라고도 안 해, 이런 꼴 보기 싫어서.
자, 우리 과장님께서도 앞으로 뭐 공직생활 더 하시겠지만 누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우리는 순위를 이미 정했습니다. 급한 순위대로 이 순서대로 해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그렇게 좀 진행을 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 예산에 대해서 구체적인 디테일한 부분에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우리가 예전에 도시계획을 하면서 ‘아, 이 도로는 1번으로 내야 되고 이 도로는 2번으로 내야 되고, 이 도로는,’ 우선순위를 그때 20개 이상을 뽑았었단 말이에요. 그런 사업들은 여기 올라오들 않애요.
정말 누가 앞으로 또 도시계획과장을 하실지 저기 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제가 용역도 하라고 말씀드리고 우선순위도 뽑으라고 말씀드리고. 왜, 핑계거리가 있어야 할 거 아닙니까? 우선순위 안에 있는 의원들은 눈멀어서 능력이 없어서 그런 거 아니지 않습니까. 조금 원칙을 가지고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군산에 미개설 도시계획도로에 대해서 우선순위를 다시 한번 짜가지고 저 본위원한테 주세요. 전에 과장님 전전 과장님이 저한테 주셨던 거 같애요. 그 전 주셨는데 그때는 그래도 좀 그런 의지가 좀 있었어요. 순위도 좀 짜고 이렇게 해서 ‘이 도로 먼저, 이 도로 먼저 이렇게 해야 됩니다.’라는 기준이 있었고 했는데 좀 안타까워요. 이 예산서 보면서 이게 무슨 뭐 정말 특정지역으로 쏠림현상이 너무 심하다는 거예요. 어느 지역이 더 시급한지는 저 보다도 과장님이 더 잘 아시잖아요? 저는 여기까지만 말씀드릴게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