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위원회 김영일 의원입니다.
시정발전에 열정과 성심을 다 하시는 강태창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세계철새축제 기간 동안에 추운 계절의 어려운 생태환경 여건과 철새의 유동성 한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 하여 주신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청원 여러분과 철새축제위원회 시민봉사자 여러분에게도 따뜻한 가슴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9회 군산세계철새축제는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생태보호와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으로 횟수를 더 할수록 한층 거듭난 생태환경축제로 발돋음 했다 생각됩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하여 제시하고자 하는 것은 이번 2013년도 경건위 예산심의에서 철새축제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러한 일련의 상황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기가 마련되도록 하기 위해서 “세계철새축제를 바라보고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철새축제를 하는데 철새가 없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겨울철새의 도래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유동적인 일인 것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새축제를 하는 이유는 관광객의 유치, 이와 연계한 경제적인 효과, 자연자원을 통한 우리 군산의 홍보 등 여러 가지의 요인들을 생각해볼 수 있겠지요.
그러나 더 근본적인 의미는 내면적인 의미로 생각해본다면 진정한 목적은 “우리 군산만이 가진 아름답고 값진 소중한 철새의 생태 자연을 지키고 보호하자”는 것일 것입니다.
이는 경제적으로 환산할 수 없는 의미를 넘어서 자연과 공생공존하며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의 당연한 책무이며 후대들을 위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철새축제가 표방하는 외면적인 의미는 축제를 통하여 생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느끼게 하는 것일 겁니다. 바로 몸으로 생생하게 느끼고 체험하는 살아있는 진정한 교육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시장님! 철새축제와 관련한 몇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축적된 전문인력 양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모든 의원님들도 동감하시고 모든 관계자 여러분과 또 시장님께서도 생각을 같이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철새과에 인사이동이 아주 잦습니다. 거의 1년 단위, 6개월 단위로 이루어진 것도 있습니다. 그러면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는 절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 철새축제만큼, 철새에 관계된 것만큼은 기술적인 것 노하우를 필요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지극히 생태 환경적 축제로 거듭나야 됩니다. 이번 축제기간동안에 여러 관계자들이 지적한 거와 마찬가지로 소음이, 철새축제가 소음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은 우리 기본 상식입니다.
그런데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이 철새와 가까운 데에서 행사가 이루어졌고, 둘째 철새에 망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옛날부터 기본적인 일입니다.
그런데에도 불구하고 철새가 다가설 수 없도록 망을 설치해서 철새들에게 위험하다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그런 결과를 거듭나서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과연 이게 철새축제에 대한 여러 가지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행사를 치루는 것이냐 하는 많은 지적들을 받은 걸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지극히 우리가 물질적인 것으로 시설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연 그대로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별히 신경써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셋째 장기적인 철새환경 보호를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막대한 돈을 들여서 1년에 30억이 넘는 돈을 들여서 철새와 관계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나포에 십자뜰을 가보면 지금 하우스를 짓고 포도밭을 만들고 여러가지 각종 시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설을 계속 지속적으로 해나간다면 과연 철새축제가 미래에 지향적으로 의미가 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는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생각해본다면 나포십자뜰을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매입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문동신 시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철새축제는 자연생태 축제로써 개최 시기 뿐만 아니라 생태적인,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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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면 등 여러 가지 종합적인 사항을 다뤄야 하는 상당히 어려운 축제입니다.
지금까지 열악한 조건 속에서 생태축제로써 불씨를 살려온 철새축제를 시민과 여러분의 관심과 염려, 의원님들의 많은 지적과 집행부의 각고의 노력 등 3박자가 맞아야 보다 더 나은 축제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제10회를 맞이 해야 할 철새축제가 좀더 성숙하고 새롭게 본질적인 의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채찍과 격려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시장님과 의원님들의 많은 배려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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