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직자 여러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제188회(제1차정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30만 군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시는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7월은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라는 큰 희망과 포부를 안고 출발한 우리 7대의회가 개원한 지 1년이 되는 뜻 깊은 달입니다.
지난 1년동안 우리 군산시의회는 10번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개최하여 조례안 106건, 동의안 23건, 승인안 10건, 예산안 4건 등 총 143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시정질문 3건, 5분 자유발언 47건,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문, 결의문 등 6건을 채택하였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57차례의 사업장 방문 및 비교시찰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정책연구와 민생을 챙기는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뤄냄으로써 의회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성숙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는 의원님들께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연구하는 성실한 자세로 의정활동을 수행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그동안 최선을 다해 일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1,400여 공직자 여러분!
우리에게는 새만금 명품도시 개발, 활기찬 기업도시, 그리고 신·구 도심권의 조화로운 개발을 통한 시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30만 군산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우리시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와 폐기물처리업체 화재사고에서 보았던 것처럼 초동대처에서 미흡과 정보 안내 지연으로 신속하게 주민들이 알아야 할 권리를 잃어버리고 놓친 결과, 사고 피해발생과 함께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가중시킨 것은 총괄적인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위기 대응에 대한 매뉴얼의 부재에 따른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러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에 대하여 철저한 견제와 감시기능 강화를 통해 선제적으로 재난대응 체계가 제대로 확립되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는 강력한 의회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각종 민원발생 문제는 공무를 추진함에 있어 본연의 업무에 대한 적극적이고 최선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으로 그 책임을 끝까지 추궁하고 향후 업무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한 업무연찬을 통한 재발방지에 힘써 주실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개회되는 정례회에서는 시민생활과 직결된 각종 안건심의와 2014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2015년도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민들의 귀한 세금이 당초 계획된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점검하시고 도출된 문제점이 있으면 보완책을 마련하여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책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를 드립니다.
이제 2년차를 시작하는 우리 7대의회는 지나온 1년 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여 시민과 더불어 소통과 통합을 지향하는 시대를 앞서가는 혜안으로 시민의 꿈을 만들고 시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곳임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군산시의회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여름철을 맞아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 태풍 등이 집중되는 시기입니다.
30만 군산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은 재난·재해 예방에 각별히 유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